모터사이클을 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4계절 중 모터사이클을 타는데 가장 조심스러워지는 시즌이 겨울이다. 몸도 움츠러드는데, 도로까지 미끄러워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이다. 겨울철 타이어 관리 팁은 몇 가지가 있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아래 3가지 방법만 실천하면 보다 안전한 겨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

타이어는 고무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낮은 기온에서 공기압이 저하된다. 특히 겨울에는 지면과 타이어 사이의 마찰력이 약해져서 안전한 주행이 어려워 질 수 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또한 승차감과 연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정량의 공기압을 유지해야한다.

마모도 점검

타이어의 마모가 심할 경우 타이어의 성능과 제동력이 저하되어 본래의 성능을 발휘할 수가 없다. 타이어의 홈은 접지력 및 마찰력을 유지해주며 배수성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타이어의 마모도를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마모도 체크 방법은 타이어 홈 중간에 살짝 튀어나와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마모한계선 이라 부른다. 마모한계선이 타이어 바닥 부분과 닿아 있다면 교체 시기가 되었다고 보면 된다.

타이어 예열 점검

모터사이클 타이어의 경우에는 온도에 따른 그립력의 영향력이 자동차 타이어에 비해서 크다.

투어링 타이어의 경우(Roadtec 01/Z8) 온도에 따른 그립력 저하가 덜하지만. 하이그립 타이어의경우(Sportec M7 RR, Racetec RR등) 온도에 따른 그립력 저하가 큰 편이다. 그렇지만 어떠한 타이어를 장착해도 겨울철의 매우 낮은 온도에는 그립력이 저하가 된다. 그렇기에 겨울철 그립력을 올리기 위해 타이어의 예열을 올리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타이어의 예열을 올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주행 초반부터 고속으로 달리는 게 아닌 저속 주행을 통해 타이어의 열을 올려주어 그립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문의 02-79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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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46호 / 2020.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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