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라이더를 위한 안전 가이드
모터사이클을 타다 보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져 곤혹스러운 경우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 때 문제는 ‘언제, 어디서 발생하는지’이다. 발견이 너무 늦을 경우 자칫 타이어의 사이드 월이 휠에 짓눌리면서 사이드 월이 찢어져 일명 ‘지렁이’로 부르는 타이어 펑처 씰로도 수리하지 못해 차로 실어 와야 할 수 있다.
또한 도심이 아닌, 인적 드문 산길에서 발견하게 된다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느라 길에서 수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도 있다.
게다가 타이어의 공기압이 빠진 걸 안전한 상태에서 발견한다면 그나마 낫지만, 투어 중 만난 와인딩 코스에 막 진입할 무렵까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면 자칫 전도로 인해 큰 부상을 입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여러 가지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다. 아침저녁으로 타이어를 눌러 적정 공기압인지를 확인하는 것인데, 주행 중에 발생하는 공기압의 변화는 이 방법으로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Tire Pressure Monitor ing System), 일명 TPMS를 장착하면 이러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공기압이 일정 이하로 내려갈 경우, 혹은 공기압이 연속적으로 감소할 경우 경고음 등으로 라이더에게 이상 상황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TPMS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에어 밸브를 탈거하고 장착하는 내장형과 에어 밸브 캡 대신 장착하는 외장형이 있다. 내장형은 장착을 위해 타이어를 탈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한 번 장착하면 2~3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공기 주입 시 실시간으로 공기압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고 타이어 내부의 온도를 확인할 수도 있다.
외장형은 타이어를 탈거할 필요 없이 기존의 에어 밸브 캡 대신 장착하는 방식으로, 타이어를 탈거하지 않고도 장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에어 밸브의 소재가 금속 재질이 아닐 경우 장착 후 주행 시 원심력으로 인해 밸브가 한쪽으로 휘게 되어 자칫 밸브 하단부가 찢어지며 공기가 누출될 수 있다.
따라서 외장형 장착 시엔 에어 밸브가 금속제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한 주행 중 잃어버리지 않도록 동봉된 공구로 단단하게 고정해줘야 한다.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 #TPMS #타이어 #공기압
한국이륜차신문 309호 / 2018.6.1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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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라이더를 위한 안전 가이드
모터사이클을 타다 보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져 곤혹스러운 경우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 때 문제는 ‘언제, 어디서 발생하는지’이다. 발견이 너무 늦을 경우 자칫 타이어의 사이드 월이 휠에 짓눌리면서 사이드 월이 찢어져 일명 ‘지렁이’로 부르는 타이어 펑처 씰로도 수리하지 못해 차로 실어 와야 할 수 있다.
또한 도심이 아닌, 인적 드문 산길에서 발견하게 된다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느라 길에서 수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도 있다.
게다가 타이어의 공기압이 빠진 걸 안전한 상태에서 발견한다면 그나마 낫지만, 투어 중 만난 와인딩 코스에 막 진입할 무렵까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면 자칫 전도로 인해 큰 부상을 입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여러 가지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다. 아침저녁으로 타이어를 눌러 적정 공기압인지를 확인하는 것인데, 주행 중에 발생하는 공기압의 변화는 이 방법으로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Tire Pressure Monitor ing System), 일명 TPMS를 장착하면 이러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공기압이 일정 이하로 내려갈 경우, 혹은 공기압이 연속적으로 감소할 경우 경고음 등으로 라이더에게 이상 상황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TPMS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에어 밸브를 탈거하고 장착하는 내장형과 에어 밸브 캡 대신 장착하는 외장형이 있다. 내장형은 장착을 위해 타이어를 탈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한 번 장착하면 2~3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공기 주입 시 실시간으로 공기압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고 타이어 내부의 온도를 확인할 수도 있다.
외장형은 타이어를 탈거할 필요 없이 기존의 에어 밸브 캡 대신 장착하는 방식으로, 타이어를 탈거하지 않고도 장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에어 밸브의 소재가 금속 재질이 아닐 경우 장착 후 주행 시 원심력으로 인해 밸브가 한쪽으로 휘게 되어 자칫 밸브 하단부가 찢어지며 공기가 누출될 수 있다.
따라서 외장형 장착 시엔 에어 밸브가 금속제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한 주행 중 잃어버리지 않도록 동봉된 공구로 단단하게 고정해줘야 한다.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 #TPMS #타이어 #공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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