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바이크투어를 위한 준비
바이크는 어디든 달릴 수 있는 기동성과 두 바퀴만의 재미가 있어 이를 타고 먼 길을 떠나는 투어는 어느 라이더든 늘 설레고 두근거리기 마련이다. 이번 호는 긴 여정을 떠나기 전 라이더가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초심자의 입장에서 살펴본다

짐은 간소화
열약하다고 여겨졌던 바이크의 수납성은 더 이상 단점으로 꼽히지 않는다. 탑케이스, 사이드케이스를 비롯한 각종 수납함과 큰 짐을 고정시킬 수 있는 캐리어, 탱크백 등의 각종 가방 제품군과 플로어 패널 등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면 소형 트럭 부럽지 않은 적재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언제나 과유불급, 바이크의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하는 물품들의 우선순위를 매겨 필요한 것들로만 알뜰히 챙겨서 떠나는 것이 좋겠다.
필요의 우선순위는 전국일주, 명소/맛집 탐방, 모토캠핑 등 투어 목적에 따라 신중히 순위를 매겨 짐을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챙겨가지 않아도 여정 중에 빌릴 수 있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물품은 최하위 순위로 매겨 짐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짐을 차체 한부분에만 과다적재 하는 것보다 소형 짐은 탱크백, 플로어패널을 활용하는 등 나눠서 적재하는 것이 장거리 투어에도 바이크에 무리가 덜 간다.
출발 전 점검은 필수
긴 여정에서 바이크의 고장으로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한다. 이를 위해선 출발 전에 기본적인 자가 점검은 물론 가까운 정비 센터를 방문해 장거리 이동에도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살펴본다. 평소에 자주 문제가 일어났던 부분들은 더욱 세심하게 점검을 하고, 투어 도중에 문제 발생 시 조치할 수 있는 방법 등의 조언을 정비사에게 미리 얻는 것도 좋다. 또한, 경로에서 경유지, 거점과 가까운 정비센터의 위치와 연락처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필수다.
문제 발생 시에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라이더라면 간단한 소형 공구로 응급조치 정도의 선에서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어디까지나 필히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계획은 구체적으로
정처 없이 배낭하나 메고 떠나는 투어도 낭만이 있겠지만, 노련한 투어리스트가 아니라면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하는 것이 투어를 더욱 완벽하게 만든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듯 밖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바이크 투어는 만만해 보이지만 쉽지 않고, 두렵지만 즐거운 작은 도전이다.
투어 계획에는 도착지, 거리, 시간, 총경비 등을 고려해 큰 틀을 잡고, 그밖에 경유지, 날씨, 세세한 지출 목록 등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투어를 떠나고 싶지만 경로선택이나 준비할 것들이 많아 망설여진다면 온라인 동호회 혹은 숍에서 진행하는 투어, 완성차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투어행사 등에 참가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라이더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적고, 라이딩 실력까지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이제 막 발을 내딛은 라이더라면 이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초석이 된다.
또한,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투어는 참가비용만 지불하는 것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알차게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의 여유만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글/최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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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바이크투어를 위한 준비
바이크는 어디든 달릴 수 있는 기동성과 두 바퀴만의 재미가 있어 이를 타고 먼 길을 떠나는 투어는 어느 라이더든 늘 설레고 두근거리기 마련이다. 이번 호는 긴 여정을 떠나기 전 라이더가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초심자의 입장에서 살펴본다
짐은 간소화
열약하다고 여겨졌던 바이크의 수납성은 더 이상 단점으로 꼽히지 않는다. 탑케이스, 사이드케이스를 비롯한 각종 수납함과 큰 짐을 고정시킬 수 있는 캐리어, 탱크백 등의 각종 가방 제품군과 플로어 패널 등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면 소형 트럭 부럽지 않은 적재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언제나 과유불급, 바이크의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하는 물품들의 우선순위를 매겨 필요한 것들로만 알뜰히 챙겨서 떠나는 것이 좋겠다.
필요의 우선순위는 전국일주, 명소/맛집 탐방, 모토캠핑 등 투어 목적에 따라 신중히 순위를 매겨 짐을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챙겨가지 않아도 여정 중에 빌릴 수 있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물품은 최하위 순위로 매겨 짐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짐을 차체 한부분에만 과다적재 하는 것보다 소형 짐은 탱크백, 플로어패널을 활용하는 등 나눠서 적재하는 것이 장거리 투어에도 바이크에 무리가 덜 간다.
출발 전 점검은 필수
긴 여정에서 바이크의 고장으로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한다. 이를 위해선 출발 전에 기본적인 자가 점검은 물론 가까운 정비 센터를 방문해 장거리 이동에도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살펴본다. 평소에 자주 문제가 일어났던 부분들은 더욱 세심하게 점검을 하고, 투어 도중에 문제 발생 시 조치할 수 있는 방법 등의 조언을 정비사에게 미리 얻는 것도 좋다. 또한, 경로에서 경유지, 거점과 가까운 정비센터의 위치와 연락처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필수다.
문제 발생 시에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라이더라면 간단한 소형 공구로 응급조치 정도의 선에서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어디까지나 필히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계획은 구체적으로
정처 없이 배낭하나 메고 떠나는 투어도 낭만이 있겠지만, 노련한 투어리스트가 아니라면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하는 것이 투어를 더욱 완벽하게 만든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듯 밖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바이크 투어는 만만해 보이지만 쉽지 않고, 두렵지만 즐거운 작은 도전이다.
투어 계획에는 도착지, 거리, 시간, 총경비 등을 고려해 큰 틀을 잡고, 그밖에 경유지, 날씨, 세세한 지출 목록 등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투어를 떠나고 싶지만 경로선택이나 준비할 것들이 많아 망설여진다면 온라인 동호회 혹은 숍에서 진행하는 투어, 완성차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투어행사 등에 참가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라이더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적고, 라이딩 실력까지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이제 막 발을 내딛은 라이더라면 이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초석이 된다.
또한,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투어는 참가비용만 지불하는 것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알차게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의 여유만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글/최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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