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KE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사업자 공모 중

경기도 시흥시는 배달용 내연 이륜차의 운행에 따른 주택가 대기오염 및 소음 급증 등 환경사회적 문제해결과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18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2022년 말 기준, 시흥시의 전기이륜차 보급 대수는 누적 777대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많은 편이지만, 전기이륜차는 배터리 충전 시간이 길고,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km 수준으로 짧아 이륜차 이용이 많은 배달용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시흥시는 충전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에 대한 자체 지원사업을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2050 탄소 중립 실현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은 전기이륜차의 충전이 필요한 배터리를 탈착 후, 충전시설의 완충된 배터리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교환시간은 1분 이내로 짧은 편으로 일반자판기처럼 이용 방법이 간단하다.


시흥시는 충전시설 설치, 운영, 유지보수 및 민원 응대 등 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사업자를 공모 중이다.


향후 충전시설이용현황을 분석하고, 환경부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을신청해 2026년까지 약 2천여 대에 달하는 배달용이륜차를 100% 전기이륜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전기이륜차 중심의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으로 전국에서 가장 조용한 배달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시흥 #전기이륜차


한국이륜차신문 421호 / 2023.2.16~2.28


Copyright ⓒ 한국이륜차신문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NEWS



MOVIE CLIPS



REVIEW



신문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