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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정기총회 진행

2025-03-11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힘찬 도약 준비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이하 협회)는 2월 20일, 서울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2025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환경부에서2020년 인가받은 사단법인으로전기이륜차 관련 기업과 기관 등77개 업체가 모여 전기이륜차 관련기술 및정보 공유 등 보급 활성화를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년 제1차 정기총회에는 48개 회원사 80여 명의 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특별 강연은 협회 사무국과 한국생산성본부허세진 전문위원, 한국교통안전공단정윤재 처장, 브이플러스보험중개 김일태 대표가 발표했다.


협회 사무국 하일정 이사는 ‘2024년전기이륜차 관련 현황 및 이슈 사항’을 주제로 국가표준 제정 및 개정에 따른 국내 전기이륜차 영향과관련 부처별 정책 내용을 발표했다.


두 번째 초청 강연은 한국생산성본부 허세진 선임전문위원으로 ‘전기이륜차 보급확대 및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보조금체계와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의 문제점 분석을 통한 보급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세 번째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윤재 센터장이 ‘자동차관리법 중심의 이륜자동차동향과 정책변화 분석’을 주제로 2025년 시행되는 이륜차 관련 법령 개정과 제도 변화를 발표했다.


정윤재 센터장은 발표에서자동차관리법에 따른 규모별 세부 기준 변경, 이륜차 검사제도, 이륜차 번호판 부착 관련 제도 개정, 이륜차과태료 부과 기준 정비 및 신설 등의 주요 개정 법령을 소개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규모별 세부 기준이 경형은 배기량이 50cc 미만(최고정격출력 4kW 이하), 소형은배기량이 100cc 이하(최고정격출력11kW 이하)에서 배기량이 125cc 이하(최고출력11kW 이하)로, 중형은 배기량이 125cc 초과260cc 이하(최고정격출력 11kW초과 15kW 이하), 대형은배기량이 260cc 초과(최고정격출력15kW 초과)로 2025년 2월 1일부터 변경됐다.


이륜차검사제도는 사용검사, 정기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가 있다.


사용검사는 사용폐지신고를 한이륜차를 다시 사용하려는경우 실시하는 검사, 정기검사는 사용신고 후 일정 기간마다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 튜닝검사는 튜닝한 경우에실시하는 검사, 임시검사는명령이나 이륜차 소유자의신청을 받아 비정기적으로실시하는 검사이다.


이륜차번호판 부착 관련 제도는 2월 21일부터 번호판봉인 제도 폐지, 이륜차 번호판크기가 변경되고, 이륜차 과태료 부과 기준 정비 및 신설은 사용신고없이 번호판을 달지 않고 운행한 경우에 과태료 최고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정기검사 미 수검(지연)에 대한 과태료를 지연기간30일 이상2만 원, 31일째부터 3일 초과시 마다 1만 원 가산, 84일 이상 20만 원이 된다.


마지막초청 강연은 브이플러스보험중개 김일태 대표가 2025년 KEMS 단체보험 안내에서 회원사 판매 증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단체보험을 소개했다.


이번 총회는 2024년 협회 결산과 2025년 예산승인 심의 의결 이외에는 대부분전기이륜차 관련 정보를 회원에게 안내하는 것으로 구성됐으며, 현재진행 중인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정을 위한 의견 수렴 시간도 포함됐다.


협회는 2022년까지 매년 성장해 온 전기이륜차 판매량이 2023년부터 감소하기시작했고, 관련 업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어 2025년을 기점으로다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G마켓을 시작으로 전기이륜차 온라인 판매망 구축을 위한 금융, 보험 상품을 추가 지원하고, 폐 이륜자동차 회수/재활용 사업도 진행한다.


협회 오승호 이사장은 “이번 총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국내 시장 활성화이다. 회원사 판매 증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것으로 국가보조금도 중요하고 법률 등 지원정책도 중요하고 대국민 신뢰성 확보도 중요하다.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니 작으나마 회원사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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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70호 2025.3.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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