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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BMW 비전 CE, 넘어지지 않고! 헬멧도 필요 없다!

2025-09-24

금속 튜브 복합 구조와 셀프 밸런싱 기능 탑제

BMW 그룹이 IAA 모빌리티 2025 모터쇼에서 또 하나의 파격적인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다.

주인공은 바로 ‘BMW Motorrad Vision CE(이하 비전 CE)’로, 헬멧이나 프로텍터 없이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독창적 구조와 전동화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전기 이륜차다.


비전 CE의 핵심은 ‘케이지(cage)’라 불리는 금속 튜브 복합 구조와, 전용 시트 및 안전 벨트가 결합한 독창적 설계에 있다. 이 구조 덕분에 라이더는 헬멧과 보호장비 없이도 안전한 주행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이륜차와 차별화된 ‘자유롭고 캐주얼한 라이딩 경험’을 제공받는다.

BMW 모토라드는 이미 25년 전, 헬멧 착용 없이도 주행이 가능했던 스쿠터 ‘C1’을 통해 도시 모빌리티에 혁신을 가져온 바 있다. 이번 비전 CE는 당시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미래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단순함 속의 세련미

비전 CE는 낮은 무게 중심과 긴 휠베이스, 그리고 개방적인 프레임 구조를 통해 시각적으로 가볍고 유려한 실루엣을 구현한다. 무광 화이트와 블랙을 기반으로 한 컬러링은 단정하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며, 알루미늄 소재의 개방적 사용은 고급스러운 기술적 완성도를 드러낸다.

여기에 매트 마감의 시트 벤치와 그래픽 포인트, 네온 레드 디테일이 더해져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단순히 전동 스쿠터라기보다, ‘모빌리티 디자인 오브제’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

비전 CE는 정지 상태에서도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는 ‘셀프 밸런싱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도심 주행에서 주차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하는 요소로, 앞으로 실제 양산 모델로 이어질 경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MW 전동 라인업과의 흐름

BMW 그룹은 지속가능성 전략에 따라 도시형 전동 모빌리티의 미래를 선도해왔다.

2014년 ‘C 에볼루션’을 시작으로, 2022년 ‘CE 04’, 그리고 2024년 ‘CE 02’까지 잇따른 혁신을 이어왔다. 비전 CE는 이러한 라인업의 연장선에 있으면서도, 안전과 디자인 철학을 대담하게 확장한 모델이다.

BMW 모토라드 비전 CE는 단순한 콘셉트 모델을 넘어, 도심 전기이륜차의 미래상을 직접적으로 제시한다. 헬멧이 필요 없는 안전 개념,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셀프 밸런싱 기능까지 결합한 이번 모델은 BMW 모토라드가 전동 모빌리티 시장에서 여전히 한발 앞서 있음을 증명한다.


성능 제원이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실제 모델로 발전할 경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정리_편집국(news@k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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