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KE


뉴모델_닷스테이션, EV-C1

2024-05-22

고성능 스마트 스쿠터, 고고로의 심장을 품다


출시 가격 679만 원, 구매보조금 107만 원

 

고고로의 배터리팩을 공유하는 EV-C1


대만 전기이륜차 고고로의 공식 수입원인 닷스테이션이 국내 도로 상황과 이륜차 시장에 최적화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Battery Swapping Station)용 전기이륜차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EV-C1이 그 주인공으로, 닷스테이션이 고고로의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팩 등 주요 부품을 활용한 PBGN(Powered by Gogoro Network) 시스템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고성능 전기이륜차이다.


고고로의 심장을 품은 EV-C1은 충전이 필요 없고 언제 어디서나 30초 이내로 배터리 교환이 가능한 BSS 방식의 전기이륜차로 성능은 내연 이륜차에 버금가는 고출력을 자랑한다.


국내 라이더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EV-C1은 수랭식 영구자석 모터를 사용해 최고출력 7.2kW/3,000 rpm을 발휘하는 고출력으로 3.8초 만에 50km/h까지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110km/h이다. 또한 강력한 토크로 경사가 있는 언덕에서도 가속도 가능한 우수한 등판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배기량으로 환산하면 50cc 이상, 100cc 이하인 이륜차 소형B 보험으로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받아 상용 라이더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반


EV-C1은 고성능에 걸맞은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최신 기술과 편의 장비가 투입됐다. 보쉬 ABS를 채용했으며, 리어에는 노면에서 전해지는 충격을 최대로 흡수해 승차감을 개선한 듀얼 쇼크 서스펜션을 적용했고, 등화류는 모두 LED를 채용해 주변으로부터의 차량 시인성을 높였다.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해 열쇠 없이 앱으로 자유자재로 제어하는 스마트폰 앱 연동 시스템, 원격 제어 설정 후 사이드 스탠드를 차고 올리기만 하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원격 제어 킥 & 고 기능, 앱 내에서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사용자에게 정비할 부분을 알려주는 실시간 모니터링 차량 자체 진단 시스템, 배터리 효율을 관리하는 회생제동 설정 시스템을 채용해 자유롭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계기반과 차량 효과음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구독 옵션으로 고출력 모드를 선택하면 이륜차에서 볼 수 없던 원클릭 후진 기능과 도로 상황이나 취향에 맞게 속도를 즐기는 스포츠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닷스테이션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스왑스테이션(BSS)을 서울에 41기, 경기에 13기, 대구에 37기, 부산에 25기, 세종에 20기 등 총 현재 전국의 총 15개 지역에 214기를 운영 중이며, 전국 주요 지역에 스왑스테이션을 운영 및 설치 거점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EV-C1의 소비자가격은 679만 원이지만 출시 기념으로 프로모션 가격인 570만 원에 정부 구매보조금 107만 원을 받으면 실구매가격(보조금 적용)은 463만 원이다.


차량 구매 시에 스테이션 요금제 가입은 필수이다. 월 5,500원에 100km (110Ah)인 기본요금제부터 거리, 암페어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월 165,000원의 무제한 요금제까지 사용자 패턴에 맞는 8가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닷스테이션 홈페이지(https://dotstation.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닷스테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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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51호 / 2024.5.1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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