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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모터스, 제주에서 전기이륜차 삼총사로 인기몰이

2021-09-16

제8회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 참가


친환경 전기이륜차 교환형 충전 시스템(BSS) 시연 외에 EM-1S, 이모트, 재피2 전시… 삼성 SDI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이용해 제작한 국산배터리 장착

제8회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에 참가한 디앤에이모터스


‘고객의 일상과 이동의 가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라는 비전과 함께 기존 대림오토바이에서 디앤에이모터스 주식회사(DNA Motors)로 사명을 변경, EV 라인 확장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브랜드로써 새로운 도약에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디앤에이모터스가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에 참가해 전시장을 빛냈다.


제8회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를 지속가능한 녹색섬으로 만들기 위해 개최한 전시회로, 전기차 시승회 및 자율주행 시연 및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디앤에이모터스 전시장을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국내 대표 전기이륜차 기업인 디앤에이모터스는 제8회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의 삼성 SDI 부스에 공동으로 재피2, 이모트,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적용모델인 EM-1S의 전기이륜차 삼총사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D-스테이션(BSS)을 전시했다. 전시된 모델은 모두 삼성 SDI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이용해 제작한 국산배터리를 장착했다.


충전형 배터리


현장에서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의 화두인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D-스테이션의 작동뿐만 아니라 전시 차량의 시동을 걸어 볼 수 있게 하는 등 체험이 가능하도록 전시장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개막 당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전시장을 방문해 전기이륜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삼총사와 배터리 교환 시스템


좌측부터 디앤에이모터스의 전기이륜차 삼총사인 이모트, 재피2, EM-1S


이번 전시회에서 관심을 집중 시킨 것은 배터리 공유 교환형 전기이륜차인 ‘EM-1S’과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D-스테이션’이었다.


EM-1S


‘EM-1S’에 장착된 모터의 출력은 내연기관 100cc급 모터사이클 수준인 최대 5.1kW의 출력을 자랑한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키를 기본 채택해 차량 시동제어 외 경보장치 및 내차 찾기 기능이 있다. 등판능력 38% (약 21˚), 최고속도 80.9km/h의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헤드램프를 포함한 모든 램프는 LED를 채용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였다. 통신연계 자가 고장진단이 내장되어 전용 앱을 통해 차량의 고장정보 등 필요정보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교환형 충전 시스템


특히 삼성 SDI 배터리셀을 적용한 안정된 품질의 국산배터리(48V/ 30Ah × 2개)를 채택해 오랜 시간 성능의 저하 없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시범 운영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해 해당 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D-스테이션’은 수도권에 30기(서울 24기, 성남 6기)가 운영 중에 있으며, 2021년 연말까지 50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적용모델인 ‘EM-1S’는 ‘D-스테이션’을 이용해 완충된 배터리로 1분 내 교환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이모트


‘이모트’는 국내에서 생산, 제작되는 전기이륜차다. 모터출력은 4.16 kW이며, 최고속도 69.2km/h로 1회 충전 시 차량 주행거리는 상온 55.9 km/저온 43.4km다. 배터리는 2.49 kWh로 전압 및 용량은 72.6V/34.3 Ah이고, 공차 중량은 95kg이다.


‘이모트’는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재생되는 4가지 주행음향(경고음) 장치를 추가해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기이륜차의 하이테크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직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면 발광 헤드램프를 포함한 모든 램프는 LED를 채용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였다.


재피2


‘재피2’는 2.49kW의 배터리 용량을 확보, 1회 충전 주행거리도 CVS40 시험 인증모드로 테스트 한 결과 57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연결 커플러도 원터치 커플러를 적용해 편리하게 배터리를 탈부착할 수 있다.


전시된 디앤에이모터스의 전기이륜차는 통신 모듈을 통한 관제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용자와 연동되어 차량의 상태와 차량 위치 등 다양한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앱을 이용해 자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편하게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번의 클릭으로 전기부품의 결함 진단 및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이 가능해 고장이나 소모품의 교환 시기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물리적 차량 강제이동 등 차량상태 점검이 가능하다.


디앤에이모터스의 관계자는 “이번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에서 전기이륜차 배터리 스테이션의 적용 모델은 물론,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인 디앤에이모터스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이륜차 산업의 리더 메이커로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으로도 역량을 보여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디앤에이모터스는 지난 43년간 국내 이륜차의 메카인 경남 창원 공장에서 내연기관 이륜차를 꾸준하게 생산 한 이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 조립 라인에서 국내 생산 EV 모빌리티 모델인 ‘이모트’를 시작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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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87호 / 2021.9.1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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