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생산 공장 준공
공장 준공식 행사 모습
E3모빌리티가 한국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찌까랑에 전기이륜차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2024년 11월 18일에 진행된 전기이륜차 생산 공장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서실 부국장, 투자진흥국장, 박수덕 한국대사 대리 등 현지의 정·재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이번 생산 공장의 준공에 대한 현지 정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의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2030년까지 전기이륜차 1,300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E3모빌리티는 2022년부터 현대케피코와 협력체를 구성하고, PLN(인도네시아 전력청), GRAB, TELECOM과 전기 이동 수단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G20에서는 회사의 DEUX7이 배터리 교환형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전기이륜차로 선정되어 발리에서 해외 실증(POC) 사업을 진행했다.
찌까랑 공장은 약 3천 평 규모로 이곳에서 완전 조립(CKD) 방식으로 전기이륜차를 생산한다. E3모빌리티는 공정별 전문화된 조립라인의 설치를 위해 한국에서 하프랙, 조립 지그 및 전용 공구를 공수했다. 준공 전에 한국 직원을 파견하고, 현지인 약 50명을 채용해 공정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에 투입했다.
개소식 이후 찌까랑 공장에서는 7kW 전기모터를 탑재한 DEUX7의 생산이 시작되며, 연간 1만 대 이상을 현지에 공급한다. 특히 DEUX7의 인도네시아 현지 부품 비율을 현재 40%에서 2030년에는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관련 업체와 지속 조율 중이라 밝혔다. 또한 2025년 안에 5kW급 DEUX5와 4.25kW급 DEUX3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E3모빌리티의 DEUX 시리즈는 차량제어기(VCU), 모터 가용 토크(MVU), 모터 등 주요 전기 전장품은 현대케피코 제품을 적용했다. 동력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볼타 팩을 사용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잡았으며, 최근 참가한 이탈리아 EICMA 모터쇼에서도 유려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E3모빌리티의 관계자는 “찌까랑공장 준공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전기이륜차에 대한 잠재수요가 있는 목적 국가에 직접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현지 부품 공급망을 형성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사회의 하나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든 것이다. 특히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데 한국 제조사가 일조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전했다.
정리_편집국(news@kmnews.net)
사진_E3모빌리티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E3모빌리티 #DEUX7 #전기이륜차
한국이륜차신문 2025.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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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생산 공장 준공
공장 준공식 행사 모습
E3모빌리티가 한국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찌까랑에 전기이륜차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2024년 11월 18일에 진행된 전기이륜차 생산 공장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서실 부국장, 투자진흥국장, 박수덕 한국대사 대리 등 현지의 정·재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이번 생산 공장의 준공에 대한 현지 정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의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2030년까지 전기이륜차 1,300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E3모빌리티는 2022년부터 현대케피코와 협력체를 구성하고, PLN(인도네시아 전력청), GRAB, TELECOM과 전기 이동 수단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G20에서는 회사의 DEUX7이 배터리 교환형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전기이륜차로 선정되어 발리에서 해외 실증(POC) 사업을 진행했다.
찌까랑 공장은 약 3천 평 규모로 이곳에서 완전 조립(CKD) 방식으로 전기이륜차를 생산한다. E3모빌리티는 공정별 전문화된 조립라인의 설치를 위해 한국에서 하프랙, 조립 지그 및 전용 공구를 공수했다. 준공 전에 한국 직원을 파견하고, 현지인 약 50명을 채용해 공정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에 투입했다.
개소식 이후 찌까랑 공장에서는 7kW 전기모터를 탑재한 DEUX7의 생산이 시작되며, 연간 1만 대 이상을 현지에 공급한다. 특히 DEUX7의 인도네시아 현지 부품 비율을 현재 40%에서 2030년에는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관련 업체와 지속 조율 중이라 밝혔다. 또한 2025년 안에 5kW급 DEUX5와 4.25kW급 DEUX3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E3모빌리티의 DEUX 시리즈는 차량제어기(VCU), 모터 가용 토크(MVU), 모터 등 주요 전기 전장품은 현대케피코 제품을 적용했다. 동력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볼타 팩을 사용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잡았으며, 최근 참가한 이탈리아 EICMA 모터쇼에서도 유려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E3모빌리티의 관계자는 “찌까랑공장 준공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전기이륜차에 대한 잠재수요가 있는 목적 국가에 직접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현지 부품 공급망을 형성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사회의 하나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든 것이다. 특히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데 한국 제조사가 일조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전했다.
정리_편집국(news@kmnews.net)
사진_E3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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