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함께 전기이륜차 전시를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KEMS)는 9월 7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친환경 전기이륜차 홍보를 위한 시승·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회원사 중 참여가 가능한 업체 10개 사에서 전기이륜차 제품을 전시했고, 현장에서 구매 신청접수도 진행했다.

참여업체는 와코, 시엔케이, 이오텍, 지에스모터스, 인에이블인터내셔널, 태인아이씨티, 코리아하이테크, 코리아이브이, 젠트로피, 에임스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에서 개최하는 ‘제3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직접 전기이륜차를 보고 시승해 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구매 접수까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 10개 사가 참여하는 홍보관을 준비했다. 또한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과 배달용으로 사용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 시간을 해결한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을 활용한 전기이륜차도 함께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행사 전 인천광역시 전기이륜차 보급담당자와 제작/수입사가 기업간담회를 통해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그리고 앞으로 전기이륜차 보급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함께 협력했다.

시민들은 사진으로만 보았던 전기이륜차를 이렇게 한 곳에서 직접 볼 수 있고, 시승해 볼 수 있어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했다.

참여한 회원사 관계자도 소비자를 직접 만나 제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권용범 이사장은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부처보다 지자체의 역할이 더 중요하며, 협회에서는 앞으로 이러한 홍보 행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지자체나 회원사의 의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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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12호 / 2022.1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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