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이 많은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EV-E6S, 뛰어난 밸런스와 안정적인 주행능력… 외관은 유럽풍의 감성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구성… 총 5가지로 색상으로 폭넓게 구성되어 라이더의 입맛에 맞춰 구매 가능…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EV-E6S. 탑박스와 통풍시트는 옵션이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의 움직임과 맞물려 전기이륜차는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시장에도 많은 전기이륜차가 등장하고 있다.
그중 이번에 소개하는 ‘EV-E6S’는 와코의 EV 5세대 모델로 와코의 전략적인 보급형 차종이다. 시승 전, 와코란 어떤 기업인지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와코는?
Environmental(환경, 기업의 친환경 경영), Social(사회, 사회적 책임), Governance(지배구조, 투명한 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인 ‘ESG’를 기업 이념으로 2002년 설립된 주식회사 와코(이하 와코)는 반도체 장비와 모터 사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중견기업이다.
와코가 개발, 양산한 모터는 현대, 기아자동차와 일본, 유럽, 미국 등지의 자동차 기업에 연간 50만~100만 개 규모로 납품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륜차 사업은 2011년 내연기관 바이크를 수입 및 제조해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흐름에 자사의 기술력을 접목해 본격적으로 전기이륜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와코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초석이 될 고성능, 고효율의 전기이륜차 개발에 연구와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노력으로 ‘2022 국가 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한국형 전기이륜차 EV-E6S
전기이륜차 보조금이란 정부 정책으로 유수의 업체들이 전기이륜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막상 완성차의 시승을 진행하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 이륜차 즉 투휠에 대한 정확한 작동원리를 모른 체 막연히 보기 좋은 내연기관 껍데기에 저가형 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하고 시장에 진입하려는 업체가 제법 많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무게중심, 즉 주행 밸런스가 엉망인 차들이 많다는 것이다. 생명과도 직결되는 주행 밸런스는 1~2년 만에 만들어지는 노하우가 아니다. 다행히도 와코는 10년간의 내연기관 이륜차를 생산, 판매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륜차의 작동, 주행 원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뛰어난 밸런스와 안정적인 주행 능력
E6S에 탑재된 대용량 배터리는 삼성 SDI 배터리셀을 사용한다
‘EV-E6S’는 ‘EV-E6’를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삼성 SDI 배터리셀을 사용해 내연기관 100cc급의 출력으로, 이전 모델 대비 2배가량 성능이 향상됐다. E6는 2019년 단일 기종으로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기도 하다.
외관은 유럽풍의 감성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구성이다. 전체적인 크기도 125cc 클래식 스쿠터와 비슷하다.
라이더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반
계기반은 UV 코팅이 된 LED 디스플레이로, 속도계와 배터리 잔량 등 라이더가 필요한 정보를 시인성 좋게 표시한다. 헤드라이트와 전면의 방향 지시등은 LED가 적용됐고, 테일램프는 모두 전구가 적용됐다.
플로어 패널은 평평하고 넓어서 부피가 큰 상자를 올려두거나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아 보인다. 없으면 아쉽지는 않아도 있으면 요긴하게 사용되는 봉지 걸이를 만들어 놓은 디테일도 눈에 띈다. 이런 게 바로 소확행이 아닐까 싶다.
프런트와 리어에는 12인치 휠을 사용했고, 전자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전후가 연동되는 CBS를 채택해 제동력이 우수하다.
사이드 모터를 채용해 충격에 의한 내구성이 뛰어나다
EV-E6S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사이드 모터가 리어 휠과 기어로 연결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인휠 모터는 싸고 구조가 단순하지만, 내구성과 정비 효율성이 낮고, 특히 과속방지턱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충격으로 인휠 모터의 손상이 가속화되는 특성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와코는 약 10만km의 수명을 가진 사이드 모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출력은 5.1kW로 최대 7,000rpm에 달하며 모터는 최대효율 98%의 성능을 보여준다. 1회 충전으로 70~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95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등판 각도는 최대 50%이다.
주행 모드는 3단계를 지원한다. 배터리 절약 모드인 에코, 일반 주행 모드인 드라이브, 100%의 성능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등이며, 각각 최고 속도가 달라서 주행 상황과 배터리 효율을 따져가며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 우측의 빨간 버튼에 적힌 P를 길게 누르면 계기반에 R이라는 글자가 표시되는데, 버튼을 누른 채로 스로틀을 감으면 후진도 가능하다. 언덕 밀림 방지 기능도 탑재되어 오르막에서 정차 후 다시 주행할 때도 안정적이다.
서스펜션은 불규칙한 노면을 달릴 때 통통 튀는 느낌이지만 전체적인 승차감은 기대 이상이다. 일부 저가형 전기이륜차의 경우 밸런스가 맞지 않아 안정적인 주행이 힘든 예도 있다. 물론 속도를 높일수록 불안함은 더욱 커진다. 핸들이 너무 가벼워서 작은 충격에도 휙 돌아가는 일도 겪었다. 하지만 EV-E6S는 고속 주행 시에는 물론 코너를 달리거나 유턴할 때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 스쿠터를 타던 감각으로 주행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배터리 충전은 시트를 열어 분리한 뒤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거나, 차체에 붙어있는 충전 포트를 사용해 직접 충전하는 두 가지 방식을 택했다. 배터리를 모두 소모한 뒤 완충까지는 약 3시간 40분이 걸린다.
색상은 블랙, 메탈 그레이, 올리브 그린, 아이보리, 화이트 등 총 5가지로 폭넓게 구성되어 라이더의 입맛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와코는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2020년 와코 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가 차량과 배터리, 충전기를 반납하거나 소유 중인 내연기관 바이크 폐차 시 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전기이륜차 구매를 망설였다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회 삼아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겠다.
와코 EV-E6S 주요제원
전장×전폭×전고 - 1,900×670×1,140(mm)
시트고 - 820mm
차량중량 - 100kg
배터리 규격 - 72V/45Ah
최대출력 - 5.1kW
최고속도 - 95km/h
타이어 전·후 - 120/70-12, 120/70-12
판매가격 - 438만 원(보조금 적용 시 198만 원)
차량 협조/주식회사 와코
글/이승원 기자 사진/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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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14호 / 2022.1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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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이 많은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EV-E6S, 뛰어난 밸런스와 안정적인 주행능력… 외관은 유럽풍의 감성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구성… 총 5가지로 색상으로 폭넓게 구성되어 라이더의 입맛에 맞춰 구매 가능…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EV-E6S. 탑박스와 통풍시트는 옵션이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의 움직임과 맞물려 전기이륜차는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시장에도 많은 전기이륜차가 등장하고 있다.
그중 이번에 소개하는 ‘EV-E6S’는 와코의 EV 5세대 모델로 와코의 전략적인 보급형 차종이다. 시승 전, 와코란 어떤 기업인지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와코는?
Environmental(환경, 기업의 친환경 경영), Social(사회, 사회적 책임), Governance(지배구조, 투명한 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인 ‘ESG’를 기업 이념으로 2002년 설립된 주식회사 와코(이하 와코)는 반도체 장비와 모터 사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중견기업이다.
와코가 개발, 양산한 모터는 현대, 기아자동차와 일본, 유럽, 미국 등지의 자동차 기업에 연간 50만~100만 개 규모로 납품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륜차 사업은 2011년 내연기관 바이크를 수입 및 제조해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흐름에 자사의 기술력을 접목해 본격적으로 전기이륜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와코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초석이 될 고성능, 고효율의 전기이륜차 개발에 연구와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노력으로 ‘2022 국가 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한국형 전기이륜차 EV-E6S
전기이륜차 보조금이란 정부 정책으로 유수의 업체들이 전기이륜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막상 완성차의 시승을 진행하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 이륜차 즉 투휠에 대한 정확한 작동원리를 모른 체 막연히 보기 좋은 내연기관 껍데기에 저가형 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하고 시장에 진입하려는 업체가 제법 많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무게중심, 즉 주행 밸런스가 엉망인 차들이 많다는 것이다. 생명과도 직결되는 주행 밸런스는 1~2년 만에 만들어지는 노하우가 아니다. 다행히도 와코는 10년간의 내연기관 이륜차를 생산, 판매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륜차의 작동, 주행 원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뛰어난 밸런스와 안정적인 주행 능력
E6S에 탑재된 대용량 배터리는 삼성 SDI 배터리셀을 사용한다
‘EV-E6S’는 ‘EV-E6’를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삼성 SDI 배터리셀을 사용해 내연기관 100cc급의 출력으로, 이전 모델 대비 2배가량 성능이 향상됐다. E6는 2019년 단일 기종으로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기도 하다.
외관은 유럽풍의 감성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구성이다. 전체적인 크기도 125cc 클래식 스쿠터와 비슷하다.
라이더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반
계기반은 UV 코팅이 된 LED 디스플레이로, 속도계와 배터리 잔량 등 라이더가 필요한 정보를 시인성 좋게 표시한다. 헤드라이트와 전면의 방향 지시등은 LED가 적용됐고, 테일램프는 모두 전구가 적용됐다.
플로어 패널은 평평하고 넓어서 부피가 큰 상자를 올려두거나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아 보인다. 없으면 아쉽지는 않아도 있으면 요긴하게 사용되는 봉지 걸이를 만들어 놓은 디테일도 눈에 띈다. 이런 게 바로 소확행이 아닐까 싶다.
프런트와 리어에는 12인치 휠을 사용했고, 전자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전후가 연동되는 CBS를 채택해 제동력이 우수하다.
사이드 모터를 채용해 충격에 의한 내구성이 뛰어나다
EV-E6S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사이드 모터가 리어 휠과 기어로 연결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인휠 모터는 싸고 구조가 단순하지만, 내구성과 정비 효율성이 낮고, 특히 과속방지턱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충격으로 인휠 모터의 손상이 가속화되는 특성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와코는 약 10만km의 수명을 가진 사이드 모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출력은 5.1kW로 최대 7,000rpm에 달하며 모터는 최대효율 98%의 성능을 보여준다. 1회 충전으로 70~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95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등판 각도는 최대 50%이다.
주행 모드는 3단계를 지원한다. 배터리 절약 모드인 에코, 일반 주행 모드인 드라이브, 100%의 성능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등이며, 각각 최고 속도가 달라서 주행 상황과 배터리 효율을 따져가며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 우측의 빨간 버튼에 적힌 P를 길게 누르면 계기반에 R이라는 글자가 표시되는데, 버튼을 누른 채로 스로틀을 감으면 후진도 가능하다. 언덕 밀림 방지 기능도 탑재되어 오르막에서 정차 후 다시 주행할 때도 안정적이다.
서스펜션은 불규칙한 노면을 달릴 때 통통 튀는 느낌이지만 전체적인 승차감은 기대 이상이다. 일부 저가형 전기이륜차의 경우 밸런스가 맞지 않아 안정적인 주행이 힘든 예도 있다. 물론 속도를 높일수록 불안함은 더욱 커진다. 핸들이 너무 가벼워서 작은 충격에도 휙 돌아가는 일도 겪었다. 하지만 EV-E6S는 고속 주행 시에는 물론 코너를 달리거나 유턴할 때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 스쿠터를 타던 감각으로 주행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배터리 충전은 시트를 열어 분리한 뒤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거나, 차체에 붙어있는 충전 포트를 사용해 직접 충전하는 두 가지 방식을 택했다. 배터리를 모두 소모한 뒤 완충까지는 약 3시간 40분이 걸린다.
색상은 블랙, 메탈 그레이, 올리브 그린, 아이보리, 화이트 등 총 5가지로 폭넓게 구성되어 라이더의 입맛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와코는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2020년 와코 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가 차량과 배터리, 충전기를 반납하거나 소유 중인 내연기관 바이크 폐차 시 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전기이륜차 구매를 망설였다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회 삼아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겠다.
와코 EV-E6S 주요제원
전장×전폭×전고 - 1,900×670×1,140(mm)
시트고 - 820mm
차량중량 - 100kg
배터리 규격 - 72V/45Ah
최대출력 - 5.1kW
최고속도 - 95km/h
타이어 전·후 - 120/70-12, 120/70-12
판매가격 - 438만 원(보조금 적용 시 198만 원)
차량 협조/주식회사 와코
글/이승원 기자 사진/편집부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주식회사와코 #와코 #E6S #와코E6S #와코전기이륜차 #와코전기스쿠터 #와코전기오토바이 #전기이륜차 #전기바이크 #전기스쿠터 #전기오토바이
한국이륜차신문 414호 / 2022.1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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