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가격, 실속 있는 구성, ‘나의 첫 전기이륜차’로 삼기 제격

미디어에서 누구나 말했던 ‘유비쿼터스(‘신이 어디에나 있는’ 뜻의 라틴어, 어디에서나 컴퓨팅을 할 수 있는, ubiquitous) 시대’라는 말을 기억하는가?
지금은 IoT(사물인터넷-여러 사물에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되어 실시간 정보를 교류하는 기술, Internet of Things)라는 말이 그 위치를 대신하고 있다. 사물과 사물사이에 정보의 교류가 진행되는, 사용자를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때 사용되는 정보는 기억되고 분석되어 좀 더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근본이 된다.

전기이륜차 ‘아이오 레오(AIO LEO)’를 만든 회사 ‘에임스’는 배터리에 IoT를 심어, ‘전력 자원’과 소비자의 정보를 실시간 분석하고, 전력 사용에 대한 흐름을 파악해 더욱 스마트하게 에너지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임스는 향후 확대될 전기 모빌리티 시장의 근간이 될 배터리 스테이션 네트워크(나누)를 구축해, 배출가스 없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담당하게 될 미래를 꿈꾸고 있다. 아이오 레오는 그들이 꿈꾸는 미래에 대한 본격적인 결과물이다.
진입장벽을 낮춰, 친근한 아이오 레오

도심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다
도심에서도 쉽게 외발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등을 볼 수 있다. 편의성은 높고, 조작 부담과 소비자 부담금액은 낮아, 젊은 층과 여성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전동자전거를 제외하면, 해당 이동수단은 모두 사용자가 직립해야 하며 이는 급격한 제동, 조향 시 안전사고를 유발할 개연성을 태생적으로 지니고 있다.
반면, ‘아이오 레오’는 출퇴근용 커뮤터, 나들이, 배달 등 간편한 이동수단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확실한 대안이다.

도심에서 잘 어울리는 아이오 레오
아이오 레오는 판매가인 350만 원에서 환경부의 보조금인 217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2021년 신차 출시를 기념한 본사 특별프로모션 할인까지 적용받으면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가격은 100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98만 원)인데, 기본적으로 전기이륜차가 추구하고 있는 기본 성능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가격 접근성을 크게 높여 시장 반응의 귀추가 기대된다.
짜임새 있는 구성의 실속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반/우측 핸들에 후진 버튼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로어 패널과 봉지걸이가 있어 편리하다/전후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했다
4.7kW 출력의 인휠 모터를 기반으로,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 디지털 계기반, 번호판 조명을 제외한 모든 등화기의 LED 사용 등 기본적인 구성을 갖췄다. 출력과 연비 주행을 조절하는 3단계 스위치, 비상등 스위치(비상등이 없는 스쿠터가 은근 많다), 후진 스위치, USB 충전 포트 등 편의사양도 많지만, 무엇보다 훌륭한 것은 플로어 패널과 봉지걸이의 존재다. 이 두 가지 조합으로 수하물의 적재가 무척 편리해진다.

예비 배터리 공간에는 간단한 수하물을 수납할 수 있다
아이오 레오는 기본적으로 한 개의 배터리를 사용한다.(30km/h 정속 주행 시 약 45km 이동) 따라서 배터리를 추가로 구입하면, 두 개의 배터리를 번갈아서 사용하게 되며, 이럴 경우 주행거리는 2배로 확장된다.
배터리를 두 개까지 적재할 수납공간이 있어, 일단 하나의 배터리를 사용한 후 다른 배터리를 연이어 사용할 수 있어 주행거리 확장의 장점을 가진다. 사용자의 주행성격과 적재무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최대 90km까지 주행 이 가능하다고 한다.

부드럽게 출력이 상승한다
직접 체험한 아이오 레오는 ‘스로틀 레버를 감아쥐면, 35km/h까지 신속하게 튀어나가며, 듀얼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이륜차가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조향이 매력적이었다’고 소개하고 싶다. 가볍고 경쾌한 주행이 특징적이었고, 제동거리도 짧았다. 특히, 내리막길에 주차된 아이오 레오를 후진시켜야 할 때 사용하는 ‘후진 스위치’의 존재는 기대 이상이었다.
아이오 레오 구입 시에 함께 지급되는 외장배터리 충전기(크래들)를 사용하면 방전상태에서 완전 충전까지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사용량이 많은 라이더라면 추가적으로 배터리를 더 구입해(98만 원) 번갈아서 사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나누(NANU) 교체 충전서비스

'나누' 작동 시연을 하는 에임스 이용호 차장
에임스가 자랑하는 배터리 교체 충전 시스템의 명칭은 ‘나누(NANU)’이며, 현재도 끊임없는 R&D를 통해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력을 제공하는 기능만을 수행하는 여타 브랜드의 배터리와 달리, 배터리의 위치(GPS), 온도, 전력 잔량 등 다양한 정보를 컨트롤 타워(에임스 본사)에 전달하는 스마트함을 지녔다.

에임스의 담당자는 ‘나누’의 보급에 대해 “2022년 수도권을 기준으로 200기의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정지역에 배터리 교체 충전 시스템을 집중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아이오 레오 구매자의 실 사용구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충전방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오 레오의 경우도, 추후 에임스가 발표할 새로운 이동수단도 모두 ‘나누’에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으며, ‘나누’의 네트워크가 고루, 널리 퍼져 있을수록 이들은 더 넓고 먼 지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이오 레오 주요제원
엔진형식 - 72V 4.7kW BLCD(Max 8kW)
브레이크 -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유압)
배터리 종류 - 리튬이온 21700 삼성 셀(IoT 통신 국산 배터리)
배터리 사양 - 72V 25Ah
공차중량 - 100kg
주행거리 - 40~45km(배터리 1개 당)
최고속도 - 80km/h(적재중량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등판각도 - 경사도 60%(약 33도) 이하
충전방식 - 외장 크래들 충전 / 배터리 교체 충전 시스템(NANU)
색상 - 갤럭시 그레이, 내추럴 화이트, 미드나잇 블랙
차량협조/에임스
글/박순모 기자 사진/편집부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에임스 #아이오레오 #레오 #나누 #전기이륜차 #전기스쿠터 #전기오토바이 #전기바이크 #시승
한국이륜차신문 388호 / 2021.10.1~10.15
Copyright ⓒ 한국이륜차신문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파격적인 가격, 실속 있는 구성, ‘나의 첫 전기이륜차’로 삼기 제격
미디어에서 누구나 말했던 ‘유비쿼터스(‘신이 어디에나 있는’ 뜻의 라틴어, 어디에서나 컴퓨팅을 할 수 있는, ubiquitous) 시대’라는 말을 기억하는가?
지금은 IoT(사물인터넷-여러 사물에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되어 실시간 정보를 교류하는 기술, Internet of Things)라는 말이 그 위치를 대신하고 있다. 사물과 사물사이에 정보의 교류가 진행되는, 사용자를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때 사용되는 정보는 기억되고 분석되어 좀 더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근본이 된다.
전기이륜차 ‘아이오 레오(AIO LEO)’를 만든 회사 ‘에임스’는 배터리에 IoT를 심어, ‘전력 자원’과 소비자의 정보를 실시간 분석하고, 전력 사용에 대한 흐름을 파악해 더욱 스마트하게 에너지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임스는 향후 확대될 전기 모빌리티 시장의 근간이 될 배터리 스테이션 네트워크(나누)를 구축해, 배출가스 없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담당하게 될 미래를 꿈꾸고 있다. 아이오 레오는 그들이 꿈꾸는 미래에 대한 본격적인 결과물이다.
진입장벽을 낮춰, 친근한 아이오 레오
도심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다
도심에서도 쉽게 외발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등을 볼 수 있다. 편의성은 높고, 조작 부담과 소비자 부담금액은 낮아, 젊은 층과 여성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전동자전거를 제외하면, 해당 이동수단은 모두 사용자가 직립해야 하며 이는 급격한 제동, 조향 시 안전사고를 유발할 개연성을 태생적으로 지니고 있다.
반면, ‘아이오 레오’는 출퇴근용 커뮤터, 나들이, 배달 등 간편한 이동수단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확실한 대안이다.
도심에서 잘 어울리는 아이오 레오
아이오 레오는 판매가인 350만 원에서 환경부의 보조금인 217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2021년 신차 출시를 기념한 본사 특별프로모션 할인까지 적용받으면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가격은 100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98만 원)인데, 기본적으로 전기이륜차가 추구하고 있는 기본 성능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가격 접근성을 크게 높여 시장 반응의 귀추가 기대된다.
짜임새 있는 구성의 실속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반/우측 핸들에 후진 버튼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로어 패널과 봉지걸이가 있어 편리하다/전후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했다
4.7kW 출력의 인휠 모터를 기반으로,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 디지털 계기반, 번호판 조명을 제외한 모든 등화기의 LED 사용 등 기본적인 구성을 갖췄다. 출력과 연비 주행을 조절하는 3단계 스위치, 비상등 스위치(비상등이 없는 스쿠터가 은근 많다), 후진 스위치, USB 충전 포트 등 편의사양도 많지만, 무엇보다 훌륭한 것은 플로어 패널과 봉지걸이의 존재다. 이 두 가지 조합으로 수하물의 적재가 무척 편리해진다.
예비 배터리 공간에는 간단한 수하물을 수납할 수 있다
아이오 레오는 기본적으로 한 개의 배터리를 사용한다.(30km/h 정속 주행 시 약 45km 이동) 따라서 배터리를 추가로 구입하면, 두 개의 배터리를 번갈아서 사용하게 되며, 이럴 경우 주행거리는 2배로 확장된다.
배터리를 두 개까지 적재할 수납공간이 있어, 일단 하나의 배터리를 사용한 후 다른 배터리를 연이어 사용할 수 있어 주행거리 확장의 장점을 가진다. 사용자의 주행성격과 적재무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최대 90km까지 주행 이 가능하다고 한다.
부드럽게 출력이 상승한다
직접 체험한 아이오 레오는 ‘스로틀 레버를 감아쥐면, 35km/h까지 신속하게 튀어나가며, 듀얼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이륜차가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조향이 매력적이었다’고 소개하고 싶다. 가볍고 경쾌한 주행이 특징적이었고, 제동거리도 짧았다. 특히, 내리막길에 주차된 아이오 레오를 후진시켜야 할 때 사용하는 ‘후진 스위치’의 존재는 기대 이상이었다.
아이오 레오 구입 시에 함께 지급되는 외장배터리 충전기(크래들)를 사용하면 방전상태에서 완전 충전까지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사용량이 많은 라이더라면 추가적으로 배터리를 더 구입해(98만 원) 번갈아서 사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나누(NANU) 교체 충전서비스
'나누' 작동 시연을 하는 에임스 이용호 차장
에임스가 자랑하는 배터리 교체 충전 시스템의 명칭은 ‘나누(NANU)’이며, 현재도 끊임없는 R&D를 통해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력을 제공하는 기능만을 수행하는 여타 브랜드의 배터리와 달리, 배터리의 위치(GPS), 온도, 전력 잔량 등 다양한 정보를 컨트롤 타워(에임스 본사)에 전달하는 스마트함을 지녔다.
에임스의 담당자는 ‘나누’의 보급에 대해 “2022년 수도권을 기준으로 200기의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정지역에 배터리 교체 충전 시스템을 집중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아이오 레오 구매자의 실 사용구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충전방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오 레오의 경우도, 추후 에임스가 발표할 새로운 이동수단도 모두 ‘나누’에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으며, ‘나누’의 네트워크가 고루, 널리 퍼져 있을수록 이들은 더 넓고 먼 지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이오 레오 주요제원
엔진형식 - 72V 4.7kW BLCD(Max 8kW)
브레이크 -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유압)
배터리 종류 - 리튬이온 21700 삼성 셀(IoT 통신 국산 배터리)
배터리 사양 - 72V 25Ah
공차중량 - 100kg
주행거리 - 40~45km(배터리 1개 당)
최고속도 - 80km/h(적재중량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등판각도 - 경사도 60%(약 33도) 이하
충전방식 - 외장 크래들 충전 / 배터리 교체 충전 시스템(NANU)
색상 - 갤럭시 그레이, 내추럴 화이트, 미드나잇 블랙
차량협조/에임스
글/박순모 기자 사진/편집부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에임스 #아이오레오 #레오 #나누 #전기이륜차 #전기스쿠터 #전기오토바이 #전기바이크 #시승
한국이륜차신문 388호 / 2021.10.1~10.15
Copyright ⓒ 한국이륜차신문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