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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 유통망에서 ‘블루샤크’ 전기이륜차를 만난다

2021-06-18

디앤에이모터스, 블루샤크코리아와 전략적 업무 제휴

 

디앤에이모터스, 라인업 다변화로 전기이륜차 국산화 작업에 박차… 블루샤크코리아, 디앤에이모터스와 스마트 전기스쿠터 R 시리즈 전국 네트워크 확대 위한 업무 제휴 체결

전기이륜차 전략적 업무제휴한 디앤에이모터스와 블루샤크코리아


국내 최대 유통 및 정비 서비스망을 가진 디앤에이모터스와 전기이륜차 업체인 블루샤크코리아가 손을 잡았다.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는 전기이륜차 라인업의 다양화, 블루샤크코리아는 전기이륜차의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업무 제휴를 했다.

 

3월 12일 디앤에이모터스 홍성관 대표이사와 블루샤크코리아 이병한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디앤에이모터스 서울사무소에서 전기이륜차 보급·확대를 위해 디앤에이모터스와 블루샤크코리아와의 업무제휴가 양사 사업 현황 검토,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올해 대림오토바이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전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디앤에이모터스는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블루샤크코리아의 전기이륜차 ‘R시리즈’의 국내 유통 판매는 물론 서비스망 확장을 통한 품질보증 및 AS 관련 측면 또한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지난 2월 환경부에서는 전기차 관련 정책을 발표했고, 정부 보조금이 고시되면서 전기이륜차에 대한 기대와 수요가 높아졌다. 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는 지역별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며, 보조금은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전기이륜차만 지원된다. 


올해부터 환경부는 정부 예산이 투여된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부 정책을 수정해 AS 확약보험 등 이륜차 업체들의 고객 서비스 관련 의무 사항을 강화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국내 1위 유통망을 보유한 디앤에이모터스와 블루샤크코리아의 파트너십 구축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와이즈오토홀딩스의 이병한 회장과 영국계 샤크걸프 홀딩스와의 합작으로 설립한 외국투자법인이다.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을 시작해, 홍콩과 상하이에 사무소 및 생산기지를 둔 전기이륜차 전문기업 샤크걸프 테크놀로지 그룹(Shark gulf Technology Group Limited)의 한국 공식 수입 및 제조판매 법인이다.

 

업무제휴한 디앤에이모터스의 홍성관 대표이사(좌측)와 블루샤크코리아 이병한 회장(우측)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블루샤크코리아의 R시리즈는 ‘모터사이클의 테슬라’ 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전기자동차 기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고성능 전기이륜차로 배터리 공유형 모델이며, 오는 3~4월 경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루샤크코리아의 대표모델인 블루샤크 R1 Lite는 한번 충전으로 시속25km/h 정속 주행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 80km /h, 최대 등판능력 40%(22˚) 등 기존 전기이륜차의 한계를 극복한 성능을 구현한 고성능 스마트 전기이륜차로 평가받고 있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이번 업무제휴로 판매 및 사후서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서비스망의 확보와 함께, 내연기관 대비 짧은 주행거리를 해소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공유방안 등 다방면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디앤에이모터스는 국내 압도적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전기이륜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재피 시리즈와 프리미엄 전기스쿠터 EM-1은 물론 블루샤크 R시리즈까지 추가되면서, 공격적인 시장 선점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전기이륜차 유통망 확대를 위한 판매점을 늘려가며, 국내 이륜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가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 홍성관 대표이사는 “디앤에이모터스는 향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시범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전기이륜차의 국산화 및 보급은 물론, 품질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체계적인 서비스망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블루샤크코리아의 이병한 회장은 “압도적인 이륜차 국내 유통망을 갖춘 디앤에이모터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블루샤크 R시리즈의 고객 편의와 서비스를 위한 접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가솔린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전기이륜차의 문제점을 극복한 블루샤크 R시리즈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배달업계는 물론 현대인들을 위한 최상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644-3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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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75호 / 2021.3.1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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