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의 개발 기간 끝에 6월 중순 출시… ‘EM-1’은 통신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첫 번째 소형 모델… 전기모터 출력은 4.9kW로 내연기관 100cc급 수준… 저공해차 보급사업 인증 통과로 소비자가격인 417만 원에서 정부 지원금 248만 원을 뺀 169만 원을 부담. 전기이륜차의 핵심인 배터리에 대해 국내 제조사 최초로 3년 30,000km 제품 보증… 사전 예약하는 80명에게는 리어 캐리어와 리어 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
국내 이륜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림오토바이가 6월에 소형 전기이륜차인 ‘EM-1’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전기이륜차 사업 분야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EM-1’은 100cc 기존 내연 이륜차에 버금가는 출력을 자랑하면서도 통신 관제 시스템을 탑재한 1세대 모델이다.
대림오토바이는 소형 전기이륜차 ‘EM-1’ 개발에 앞서 내연 기관 스쿠터를 대체할 친환경 교통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 개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내연기관 이상의 주행 안정성과 내구성, 사용자 중심 편의장치 및 고급사양이 적용되며, 차량관제와 이상신호감지, 운전습관체크, 소모품관리 등 자체적으로 차량을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의 정보를 외부와 교환 할 수 있는 전기이륜차의 개발을 사전에 기획하고 있었다. 그 결과로 탄생한 것이 ‘EM-1’이다.
‘EM-1’의 개발은 2018년에 시작했다. 2019년 시제품을 제작해 수차례의 성능 점검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6월 15일 정식 출시, 약 3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전기이륜차이다.
‘EM-1’은 대림오토바이가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에 걸맞은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된 제품이다. 제품명인 ‘EM-1’은 ‘Electric Mobility’로 전기를 사용하는 이동수단을 뜻하며, 기존 이륜차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IT를 결합해, 새로운 한국 전기이륜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모델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각종 전시회에서 호평 받아
‘EM-1’은 2019년 9월 영광 스포티움에서 개최된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 해 10월에는 잠실 스피드파크에서 열린 ‘KSRC 2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 그리고 11월에는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 전시회’에 전시됐다.
12월에는 여수 엑스포에서 개최된 ‘2022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유치위원회 출범식’에 전시되어 각국의 정부 관계자에게 인기를 모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홈플러스와 함께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을 함께 하기로 하며, 홈플러스 본사가 있는 서울 강서점에 재피플러스와 함께 ‘EM-1’이 전시되고 있다.
‘EM-1’은 프리미엄 고성능 소형 전기이륜차로 2.88kW의 배터리와 충전기가 내장됐다. 따라서 별도로 충전기를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전기콘센트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EM-1’은 통신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첫 번째 모델로, 통신 관제 서비스는 국내 최대 통신 회사인 KT 사의 통신 및 관제 시스템 서비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개인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구동 시스템의 스마트폰에서 앱(App)을 이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체 사용자는 웹(Web)을 통해 다수의 차량 관제가 가능하다. 통신을 위해 탑재한 모뎀은 모뎀 전문기업인 삼미에서 개발해 더욱 완벽한 통신을 구현했다. 통신 관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1년 후에는 유료로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지능형 앱은 GPS를 통한 차량 위치 파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 번의 클릭으로 전기부품의 결함 진단 및 차량상태의 실시간 점검을 추적해 차량 보안 및 주행편의성을 향상시킨다.
‘EM-1’의 전기모터 출력은 4.9kW로 내연기관 100cc급 수준이며, 재피의 3.6kW에 대비해 약 25%의 출력이 향상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CVS 40 보급 평가 모드로 테스트 한 결과 상온에서 60.4km, 저온에서 50.6km 주행이 가능하다.
계기반은 주위 조명조건에 따라 백라이트 밝기가 자동으로 조정되며, 속도표시, 배터리 잔량 등 운전 중 필요한 정보와 온도계, 운행모드, 충전상태 등 차량관리에 필요한 정보들을 신속하게 제공한다.
전조등을 포함한 모든 램프는 LED를 채용해 전력소모를 최대한 줄여서 주행거리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LED 후미등과 방향지시등은 하나로 묶어서 디자인해 높은 시인성을 자랑한다.
스마트키를 채용했으며, 내장형충전기(On-Board형)가 플로어 패널 아래쪽에 위치해, 시트 밑에는 헬멧 및 일상용품을 실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사이드스탠드로 서 있을 때는 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며 사이드스탠드를 들어 올리면 전원이 공급돼 주행이 가능한 ‘사이드스탠드 스톱 스위치’를 채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했다.

이외에도 주행 중 USB 충전단자 설치. 자동차 수준의 방수 및 방진 설계는 배터리, 램프, 대시보드 등 다양한 구성요소에 적용됐으며 컨트롤러, VCU 및 모든 전기 부품의 커넥터를 EC 인증부품의 사용으로 내구성 및 안정성을 보장한다.
대림오토바이의 관계자는 “‘EM-1’은 정부가 시행중인 친환경 저공해차 보급사업 인증을 획득했다. 정부 보조금 해당 고객은 보조금 지원 신청에 관한 제반 업무를 전문 판매점과 회사(각 영업팀)에서 업무를 진행해 소비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해 판매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판매망의 다양화를 위해 온라인 전문 쇼핑몰인 인터파크와 전국 대리점 및 판매 포스트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EM-1’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서 ‘EM-1’의 출시를 기념해 사전 구매 예약을 하는 고객 선착순 80명에게는 리어 캐리어와 리어 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카드 무이자 할부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 무이자는 삼성카드 6, 10개월, KB카드는 6, 10, 12개월 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EM-1’의 권장 소비자가격인 417만 원에서 정부 지원금 248만 원을 뺀 169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전기이륜차의 핵심인 배터리에 대해 국내 제조사 최초로 3년 30,000km 제품 보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화된 제품으로 승부
대림오토바이는 정부의 저공해차 보급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저공해차 보급사업 인증을 통과하는 전기이륜차를 우선 개발·공급하고 있다. ‘EM-1’에 앞서 출시된 제품으로 경형 전기이륜차인 재피와 재피플러스가 있다.
‘재피’는 2.16kW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최대 출력 3,6kW인 경형 전기이륜차다. 배터리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충전기만 있으면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다. 환경부 인증 테스트 (CVS40 모드 : 속도를 높였다 줄였다 하며 테스트 하는 방법) 결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에서 50.7km, 저온에서 45.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등판 성능은 37.6%로 20.6도의 경사도를 올라갈 수 있다.
재피에 통신 관제 장비를 장착해 통신 관제 기능을 더한 제품이 ‘재피플러스’다.
‘재피플러스’는 차량에 탑재된 관제 시스템이 제공하는 차량의 각종 정보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차량의 일일 주행거리와 누적 주행거리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위험 운전 습관(과속,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 급정지) 분석을 통해 본인의 운전 습관을 파악해 안전 운행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현재 차량 운행속도와 위치, 차량의 배터리 량을 앱 화면으로도 알 수 있다. 만약 배터리 30% 이하가 되면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사용자에게 충전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준다. 무엇보다도 실시간으로 차량이나 관제 단말기 고장 및 장애 이력 조회가 가능하다. 또 차량의 외부적 충격, 위치이동이 발생하면 ‘이상발생’ 표시와 사용자에게 알림을 통해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소모품 관리는 교체주기 초과 시에 ‘점검필요’가 표시되며 차량위치 중심으로 근거리 정비소를 검색해 준다. 이 모든 것이 전용 앱으로 가능하다.
대림오토바이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전국적으로 구축된 판매 및 정비 서비스 망이다.
대림오토바이는 42년 전통의 국내 이륜차 전문 업체로 국내 500여 점의 판매 서비스 망의 운영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500여 점의 대리점 및 CS점은 상시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 실시 및 관리로 정비 기술, 공임, 부품가격 등에 대한 표준화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M-1’의 출시에 앞서 6월 13일에는 CS 전문점 및 기술 지도사를 대상으로 ‘EM-1’에 대한 특장점 및 정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유 배터리와 유로5 대응 모델
대림오토바이는 6월 ‘EM-1’의 출시를 시작으로 올 9월에 공유배터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배터리 교환형의 전기이륜차 ‘EM-1A’를 출시할 예정이다.
‘EM-1A’는 ‘EM-’1과 달리 배터리 분리형으로 제작된 모델로, 장착될 배터리는 국내 유수 배터리 제조사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 또한 ‘EM-1A’는 개인 충전기를 이용해 자가 충전도 가능하지만,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충전과 함께 배터리를 공유하는 ‘배터리 공유서비스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배터리 공유서비스 시스템은 전기이륜차의 단점인 긴 충전시간과 짧은 주행거리를 해소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사용한 배터리는 충전함에 넣고,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를 교환해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대림오토바이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를 설치한 공간을 일명 ‘D-스테이션 존(D- STATION ZONE)’으로 정하고 ‘EM-1A’는 D-스테이션 존을 이용하는 첫 번째 모델이다.
대림오토바이는 전기이륜차 외에도 유로5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내연 제품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021년 1월부터는 유로5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제품을 생산 공급해 판매할 예정이다.
대림오토바이의 관계자는 “대림오토바이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적인 참여해 향후 배터리 국산화 및 국내 표준 배터리 개발과 함께 배터리 공유를 통한 주행거리 문제를 해결,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빌리티 리더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이륜차신문 357호 / 2020.6.1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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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의 개발 기간 끝에 6월 중순 출시… ‘EM-1’은 통신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첫 번째 소형 모델… 전기모터 출력은 4.9kW로 내연기관 100cc급 수준… 저공해차 보급사업 인증 통과로 소비자가격인 417만 원에서 정부 지원금 248만 원을 뺀 169만 원을 부담. 전기이륜차의 핵심인 배터리에 대해 국내 제조사 최초로 3년 30,000km 제품 보증… 사전 예약하는 80명에게는 리어 캐리어와 리어 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
국내 이륜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림오토바이가 6월에 소형 전기이륜차인 ‘EM-1’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전기이륜차 사업 분야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EM-1’은 100cc 기존 내연 이륜차에 버금가는 출력을 자랑하면서도 통신 관제 시스템을 탑재한 1세대 모델이다.
‘EM-1’의 개발은 2018년에 시작했다. 2019년 시제품을 제작해 수차례의 성능 점검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6월 15일 정식 출시, 약 3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전기이륜차이다.
각종 전시회에서 호평 받아
‘EM-1’은 2019년 9월 영광 스포티움에서 개최된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 해 10월에는 잠실 스피드파크에서 열린 ‘KSRC 2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 그리고 11월에는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 전시회’에 전시됐다.
12월에는 여수 엑스포에서 개최된 ‘2022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유치위원회 출범식’에 전시되어 각국의 정부 관계자에게 인기를 모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홈플러스와 함께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을 함께 하기로 하며, 홈플러스 본사가 있는 서울 강서점에 재피플러스와 함께 ‘EM-1’이 전시되고 있다.
‘EM-1’은 프리미엄 고성능 소형 전기이륜차로 2.88kW의 배터리와 충전기가 내장됐다. 따라서 별도로 충전기를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전기콘센트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다.
지능형 앱은 GPS를 통한 차량 위치 파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 번의 클릭으로 전기부품의 결함 진단 및 차량상태의 실시간 점검을 추적해 차량 보안 및 주행편의성을 향상시킨다.
‘EM-1’의 전기모터 출력은 4.9kW로 내연기관 100cc급 수준이며, 재피의 3.6kW에 대비해 약 25%의 출력이 향상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CVS 40 보급 평가 모드로 테스트 한 결과 상온에서 60.4km, 저온에서 50.6km 주행이 가능하다.
전조등을 포함한 모든 램프는 LED를 채용해 전력소모를 최대한 줄여서 주행거리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LED 후미등과 방향지시등은 하나로 묶어서 디자인해 높은 시인성을 자랑한다.
스마트키를 채용했으며, 내장형충전기(On-Board형)가 플로어 패널 아래쪽에 위치해, 시트 밑에는 헬멧 및 일상용품을 실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사이드스탠드로 서 있을 때는 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며 사이드스탠드를 들어 올리면 전원이 공급돼 주행이 가능한 ‘사이드스탠드 스톱 스위치’를 채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했다.
대림오토바이의 관계자는 “‘EM-1’은 정부가 시행중인 친환경 저공해차 보급사업 인증을 획득했다. 정부 보조금 해당 고객은 보조금 지원 신청에 관한 제반 업무를 전문 판매점과 회사(각 영업팀)에서 업무를 진행해 소비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해 판매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판매망의 다양화를 위해 온라인 전문 쇼핑몰인 인터파크와 전국 대리점 및 판매 포스트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EM-1’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서 ‘EM-1’의 출시를 기념해 사전 구매 예약을 하는 고객 선착순 80명에게는 리어 캐리어와 리어 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카드 무이자 할부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 무이자는 삼성카드 6, 10개월, KB카드는 6, 10, 12개월 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EM-1’의 권장 소비자가격인 417만 원에서 정부 지원금 248만 원을 뺀 169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전기이륜차의 핵심인 배터리에 대해 국내 제조사 최초로 3년 30,000km 제품 보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림오토바이는 정부의 저공해차 보급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저공해차 보급사업 인증을 통과하는 전기이륜차를 우선 개발·공급하고 있다. ‘EM-1’에 앞서 출시된 제품으로 경형 전기이륜차인 재피와 재피플러스가 있다.
‘재피’는 2.16kW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최대 출력 3,6kW인 경형 전기이륜차다. 배터리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충전기만 있으면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다. 환경부 인증 테스트 (CVS40 모드 : 속도를 높였다 줄였다 하며 테스트 하는 방법) 결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에서 50.7km, 저온에서 45.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등판 성능은 37.6%로 20.6도의 경사도를 올라갈 수 있다.
재피에 통신 관제 장비를 장착해 통신 관제 기능을 더한 제품이 ‘재피플러스’다.
‘재피플러스’는 차량에 탑재된 관제 시스템이 제공하는 차량의 각종 정보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차량의 일일 주행거리와 누적 주행거리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위험 운전 습관(과속,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 급정지) 분석을 통해 본인의 운전 습관을 파악해 안전 운행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현재 차량 운행속도와 위치, 차량의 배터리 량을 앱 화면으로도 알 수 있다. 만약 배터리 30% 이하가 되면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사용자에게 충전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준다. 무엇보다도 실시간으로 차량이나 관제 단말기 고장 및 장애 이력 조회가 가능하다. 또 차량의 외부적 충격, 위치이동이 발생하면 ‘이상발생’ 표시와 사용자에게 알림을 통해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소모품 관리는 교체주기 초과 시에 ‘점검필요’가 표시되며 차량위치 중심으로 근거리 정비소를 검색해 준다. 이 모든 것이 전용 앱으로 가능하다.
대림오토바이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전국적으로 구축된 판매 및 정비 서비스 망이다.
대림오토바이는 42년 전통의 국내 이륜차 전문 업체로 국내 500여 점의 판매 서비스 망의 운영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500여 점의 대리점 및 CS점은 상시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 실시 및 관리로 정비 기술, 공임, 부품가격 등에 대한 표준화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M-1’의 출시에 앞서 6월 13일에는 CS 전문점 및 기술 지도사를 대상으로 ‘EM-1’에 대한 특장점 및 정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유 배터리와 유로5 대응 모델
대림오토바이는 6월 ‘EM-1’의 출시를 시작으로 올 9월에 공유배터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배터리 교환형의 전기이륜차 ‘EM-1A’를 출시할 예정이다.
‘EM-1A’는 ‘EM-’1과 달리 배터리 분리형으로 제작된 모델로, 장착될 배터리는 국내 유수 배터리 제조사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 또한 ‘EM-1A’는 개인 충전기를 이용해 자가 충전도 가능하지만,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충전과 함께 배터리를 공유하는 ‘배터리 공유서비스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배터리 공유서비스 시스템은 전기이륜차의 단점인 긴 충전시간과 짧은 주행거리를 해소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사용한 배터리는 충전함에 넣고,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를 교환해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대림오토바이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를 설치한 공간을 일명 ‘D-스테이션 존(D- STATION ZONE)’으로 정하고 ‘EM-1A’는 D-스테이션 존을 이용하는 첫 번째 모델이다.
대림오토바이는 전기이륜차 외에도 유로5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내연 제품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021년 1월부터는 유로5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제품을 생산 공급해 판매할 예정이다.
대림오토바이의 관계자는 “대림오토바이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적인 참여해 향후 배터리 국산화 및 국내 표준 배터리 개발과 함께 배터리 공유를 통한 주행거리 문제를 해결,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빌리티 리더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이륜차신문 357호 / 2020.6.1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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