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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이륜차로 배달해보자 … ‘그린배달서포터즈’ 출범

2021-05-25

국토부, 7월 10일 배달대행업계 전기이륜차 도입·확산 위한 협의체 발족


국토교통부는 7월 10일, 배달대행업에 전기이륜차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기위해 배달대행업계,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업계 등이 참여하는 ‘그린배달 서포터즈’를 출범했다.

 

출범식에는우아한청년들, 메쉬코리아, 바로고, 로지올, 쿠팡,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배달대행 플랫폼업계와 대림오토바이, 와코모터스, 바이크뱅크, 무빙 등 전기이륜차 업계, 삼성SDI, LG화학 등 배터리 업계,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그린배달 서포터즈는 앞으로 관련 업계가 서로 협력해 배달기사 등을 대상 홍보활동 등 전기이륜차 사용을 촉진하고, 활성화 정책수립 자문 역할도 수행할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테스트용 전기이륜차 보급, 충전인프라 확충, 이륜차·배터리 성능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밝혔다. 특히 전기이륜차에대한 배달기사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배달기사들이 테스트할 수 있도록 기회를 충분히 부여하여 확산을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해서는 충전불편 해소를 위해 배달기사가 주로 이용하는휴게시설, 도로변, 상가밀집지역 등에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가 중요하다는 데에공감대를 형성했다.

 

전기이륜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약 60km 수준으로, 하루 많게는 200km까지주행하는 배달기사들이 전기이륜차를 이용할 경우 배터리를여러 차례 충전해야 하며, 충전에는약 4시간이 걸려 배터리 교환방식의충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주를 이뤘다.

 

전기이륜차의성능 개선에 대해서는, 배달에 적합한성능을 갖추기 위해 배달업계, 전기이륜차·배터리 제작업계 등이서로 협력해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이륜차의홍보 및인식개선에 대해 전기이륜차의친환경적 효과, 비용절감등 장점을 홍보하는 등 배달기사들의인식 개선을 위해 관련 업계가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 이성훈과장은 “배달용 내연기관이륜차 10,000대를 전기이륜차로전환할 경우 연간 2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배출량이 감축되고, 이는약 2,000ha에이르는 소나무 숲이 조성되는 효과”라며, “그린배달 서포터즈는 최근 전자상거래 증가추세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대행산업을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그린뉴딜정책에서의 핵심적인 역할을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전기이륜차


한국이륜차신문 360호 / 2020.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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