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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모터스, EM-1S 6월 출시

2021-07-07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소(D-STATION)을 통해 지속 운행이 가능해 출시 전부터 관심도가 높아… EM-1S은 개별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가 포함된 개별형 모델과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은 공유형(BSS 전용) 모델 등,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 출시와 함께 사전예약 받고 있어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EM-1S


디앤에이모터스 최초의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EM-1S가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교환형 배터리 2개가 장착되는 EM-1S는 개별충전기 또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 BSS(Battery Swapping Station)인 D-스테이션을 통해 배터리를 교환하면서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다.


전기이륜차의 최대 단점으로 꼽혀왔던 충전 대기시간이 없어, 배터리 교환 즉시 주행이 가능해 기존 전기이륜차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준다. 내연기관 이륜차의 주유 시간보다 배터리 교환시간이 적게 걸려서 승용은 물론 상용으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어 국내 이륜차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델명 ‘EM-1S’의 ‘EM’은 ‘Elect ric Mobility’로 ‘전기를 사용하는 이동수단’을 뜻한다. 여기에 전통적인 모터사이클에 본격적으로 IT를 결합해, BSS의 약자 중 하나인 교환(Swapp ing)의 ‘S’를 더해 새롭게 시작되는 한국 전기이륜차 시장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모델이란 뜻을 의미한다.


디앤에이모터스는 EM-1S를 개발하면서 내연기관 이륜차를 대체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퍼스널 모빌리티를 만들어 기존의 내연기관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주행안정성 및 내구성을 추구하고자 했다. 


특히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BSS)의 적용으로 충전에 따른 불편함과 충전시간의 문제 해소 및 주행거리 무한 확대라는 장점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사용자 휴대폰과 연동되는 앱을 통해 차량과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무선통신 시스템을 연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M-1S에 장착된 모터의 출력은 내연기관 100cc급 모터사이클 수준인 최대 5.1kW의 출력을 자랑한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키를 기본 채택해 차량 시동제어 외에 경보장치 및 내차 찾기 기능이 있어 차량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등판능력 38%(약 21˚), 최고속도 80.9km/h의 성능을 보여준다.


헤드램프를 포함한 모든 램프는 LED를 채용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였으며, 전용 앱을 통해 차량의 고장정보 등 필요정보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SDI 배터리셀을 적용한 안정된 품질의 국산배터리(48V/30Ah × 2개)를 채택해 오랜 시간 성능의 저하 없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안한 승차자세 및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시트고를 740mm로 낮게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5.5km (CVS40 모드)이다.


EM-1S 개별형 모델


EM-1S 공유형 모델


EM-1S는 총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개별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가 포함된 EM-1S 개별형 모델과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은 공유형(BSS 전용) 모델이다. 5월 초부터 개별형 모델의 예약 접수를 시작했고, 공유형 모델은 8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디앤에이모터스 관계자는 “EM- 1S의 차량 유지비는 기존의 내연기관 이륜차와 비교했을 때, 주유비와 소모품의 절약으로 연간 약 100만 원정도 저렴하게 운행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주행 안전장치로 사이드 스탠드를 내리면 전기신호 회로가 분리되면서 모터로 연결된 전기를 차단시켜 갑작스런 급출발로 인한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강제 이동 시 중앙제어장치의 도난장치가 작동해 경고음을 발생시키는 등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EM-1S의 출시와 함께 D-스테이션의 확장 로드맵을 통해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D-스테이션은 2021년 환경공단 시범사업을 통해 서울과 성남에 30기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 사업 연계의 하나로 서울 및 수도권(보조금 적용 비율)에 총 100개소 이상 설치될 예정이다.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는 2023년에는 주요 도시들을 기준으로 500개소 이상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의 관계자는 “환경공단 BSS 시범서비스를 통해 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 가입자 및 EM-1S 전기 이륜차 차량 등록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8월 16일까지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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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81호 / 2021.6.1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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