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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이륜차 1천 대 보급’… 2월 11일부터 보조금 접수

2021-04-12

전기차 분야 작년 1만 대 이어 올해 1만 4천여 대 추가 보급해 … 전기이륜차에 200~230만 원까지 구입 보조금 차등 지원

 

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전기이륜차 1천 대 등 전기·수소차 2만 5천 대 시대’를 연다. 작년 전기차 1만 대 시대를 개막한 데 이어, 올해 1만4천여 대를 추가 보급해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올해 보급물량은 과거 10년 간 보급한 누적대수(11,512대)보다 많은 규모다.

 

전기차는 총 1만 3,600대 보급이 목표다.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 원인인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중점 전환하기 위해 전기승용차 9,055대, 화물차 445대를 각각 보급한다. 


대중교통의 경우 친환경차로 전환하면 대기질 개선효과가 더 큰 만큼 전기택시는 작년 대비 30배(2018년 100대→올해 3천 대), 대형버스는 약 3.3배(2018년 30대→올해 100대) 확대 보급한다. 골목골목을 누비는 생활밀착형 전기이륜차는 1천 대를 보급한다. 수소차는 작년 55대에서 올해 307대로 대폭 확대 보급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전기차 8만 대, 수소차 3천 대 보급을 위해 ‘서울 전기차 시대’ 및 ‘수소차 선도도시, 서울’ 계획을 수립·발표하며 친환경차 보급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친환경차 증가에 따라 시민의 충전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전기차 공용충전기 2,000기, 수소차 충전소 11개소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늘어나는 충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충전사업자, 차량제작사, 수소SPC(특수목적법인) 등 민간자원을 활용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특히 안전관리 등 적정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전기차 공용충전기는 2018년까지 721기를 설치했고 2019년에는 294기(급속 144, 완속 150)를 추가 설치해 올 연말까지 총 1,015기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2월 11일부터 ‘전기·수소차 민간 보급사업 1차 공고’를 실시한다. 1차 보급량은 전기차 4,964대(승용 3,620, 화물 444, 이륜 900), 수소차 58대다. 신청대상은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기업,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개인,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 공공기관이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정해진 기한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서울시로 제출하면, 서울시는 적격자에게 구매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신청대상 및 자격,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1차 민간보급 공고에 이어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국비를 추가로 신청, 배정받아 예산 확보 후, 하반기에 2차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해 지원되는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대기환경 개선효과에 따라 전기승용차 기준 대당 1,206~1,350만 원, 전기이륜차(경형)는 대당 200~230만 원을 차등 지원하고, 수소차는 3,500만 원(차량가액의 약 50%)을 정액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차량은 환경부 보급대상 평가를 완료하고 환경부 통합포털(www.ev.or.kr)에 게시된 차량으로 서울시로부터 구매 신청자격이 부여된 차량 중 출고·등록 순에 따라 보조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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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25호 / 2019.2.16~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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