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불법 이륜차 단속… 불법 등화장치 가장 많아

2024-09-26

대전·부산·경기도 일산 등에서 불법 이륜차 일제 단속, 69대 적발… 불법 등화 장치 70건으로 가장 많아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이 전국적으로 불법 이륜차 일제 단속한 결과, ‘불법 등화 장치’가 가장 많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TS는 8월 28일 전국적으로 이륜차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서 경찰청,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이륜차 일제 단속해 불법 튜닝 등 위반 이륜차 69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TS는 이륜차 통행량이 많은 3개 거점(부산, 대전, 경기도 일산)에서 TS 안전단속원 전원을 투입해 2시간 동안 총 325대를 점검하고 안전기준 위반, 불법 개조 등 이륜차 69대 총 91건을 적발했다. 특히, 주요 단속 대상인 불법 등화장치 설치는 70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고, 큰 중범죄에 속하는 등록번호판 위반은 13건이 적발됐다.


이외에도 이륜차의 조향장치 임의 변경 3건, 차대 및 차체(전체 길이 초과 등) 관련 2건, 기타 3건 등이 단속됐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미인증 등화 장치를 이륜차의 전조등이나 안개등에 장착하면 마주 오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또한, 이륜차 등록번호판의 훼손은 교통사고 후 신원 확인 곤란, 도난 및 범죄에 악용, 안전 문제 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불법 개조된 이륜차는 도로 위에서 예측 불가능한 위험 요소로 인해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법규에 맞는 안전 운행이 요구된다.


한편, TS는 이륜차 불법 개조의 위험성과 단속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단속에 자동차 관련 녹색어머니회, 참사랑교통봉사단, 모범운전자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관심 있는 국민과 함께했다.


정리_편집국(news@kmnews.net)

사진_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한국이륜차신문 459호 / 2024.9.16~9.30


Copyright ⓒ 한국이륜차신문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REVIEW



MOVIE CLIPS



E-BIKE



신문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