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종사자 안전에 색(色)을 입히다

2025-01-09

안전보건공단, 고시인성 보호장비 보급

안전보건공단은 이륜차로 배달하는 배달종사자의 도로 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 플랫폼 딜버 소속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눈에 잘 띄는 보호장비를 전달하는 행사를 12월 11일 진행했다.

이륜차는 자동차에 비해 차체가 작고 가속이 빨라 차량 운전자 시야에서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크다. 또한 다수의 배달종사자가 어두운 계열의 복장과 배달통을 사용해, 야간과 새벽에 다른 차량 운전자가 이륜차를 인식하지 못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 소재하는 딜버 김해지역센터에서 시행된 전달식에서는 배달종사자에게 형광색이나 빛에 잘 반사되는 재질 등이 사용돼 가시성이 높은 헬멧, 안전조끼, 배달통을 보급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배달종사자들이 고시인성 의복과 배달통 사용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전달식을 계기로 주요 배달 플랫폼 사와 협력해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안전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노무제공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리_편집국(news@kmnews.net)

사진_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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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2025.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