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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에서는 깜빡이 꼭 켜세요’

2025-01-14

전국 실태조사 결과, 방향지시등 준수 10명 중 0.2명 꼴로 그쳐

회전교차로 진입 시 대부분 운전자가 통행 양보를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진출입시 방향지시등 점등 준수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전국 34개 회전교차로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통행 실태 조사 결과를 2024년 12월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운전자 10명 중 8명은 회전교차로 진입 시 통행 양보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진출입 시 방향지시등 점등을 준수하는 운전자는 10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회전교차로 진입 시 통행 양보 여부 조사 결과 88%의 차량이 회전 차량에 양보하며 회전교차로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회전교차로 진출입 시 방향지시등 점등 여부 조사 결과, 진입 시 좌측 방향지시등을 올바르게 점등한 경우는 5.9%, 진출 시 우측 방향지시등을 올바르게 점등한 경우는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출입 시 방향지시등을 모두 올바르게 점등한 경우는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TS가 전국 229개 지자체 24,274명을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6.6%에 달하는 시민들이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 중에서 회전 차량에 통행 양보 여부를 인식하고 있는 시민은 90.5%로 높은 인식률을 보였으며, 진출입 시 점등해야 하는 방향지시등의 방향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시민은 39.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출입 시 방향지시등 점등과 관련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중 교차로 좌회전 시 방향지시등 점등 관측조사 결과, 최근 5년간 준수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으나, 그 수치는 여전히 70%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교차로 통행 시에는 다음 사항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회전교차로 주행 단계별로 교차로에 접근할 때는 ‘서행’을 하고 ‘차로 사전 선택’(좌회전→안쪽차로, 우회전→바깥쪽 차로)을 해야 한다.


또한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는 항상 ‘회전 차량 우선’이므로 회전 차량은 멈추지 말고 ‘서행’해야 한다.


아울러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는 좌측 방향지시등을 점등하고, 나올 때는 우측 방향지시등을 점등해야 한다.


정리_편집국(news@kmnews.net)

사진_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회전교차로


한국이륜차신문 2025.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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