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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66을 따라 떠나는 라이딩 투어의 끝판왕, ‘마이웨이 투어’

2025-04-17

미대륙을 횡단하는 루트 66 모터사이클 투어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모터사이클 전문 여행업체 마이웨이 투어가 2025년에도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루트 66 모터사이클 투어를 진행한다. 


이 투어는 미국 라이더들에게도 ‘평생 한 번은 도전해야 할 코스’로 손꼽히며, 도심을 지나 전형적인 시골 풍경과 광활한 사막 지대를 누비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루트 66, 미국을 관통하는 역사적 길


미국의 국도(US 하이웨이) 제66호선, 즉 ‘루트 66(Route 66)’은 시카고(일리노이주)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주)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약 4,000km(2,500마일)의 도로다. 


이 길은 미국 중서부를 가로지르며 미주리, 오클라호마, 텍사스, 뉴멕시코, 애리조나 등을 통과해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끝을 맺는다. 과거 서부 개척 시대와 대공황 시절 미국인들에게 희망의 길로 여겨졌으며, 지금은 여행자들에게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마이웨이 투어는 올해 총 4차례의 루트 66 횡단 투어를 진행하며, 그룹은 6~10명 규모로 운영된다. 하루 평균 400~550km를 주행하며, 여행 기간은 총 11박 12일이다.


1일 차는 미국 도착 후 시카고 관광, 2일 차에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방문해 할리데이비슨 박물관 투어를 진행한다. 3일 차부터 11일 차까지 본격적인 루트 66 모터사이클 라이딩을 시작한다. 그리고 최종 도착지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해변이다. 


참가자들은 세인트루이스, 오클라호마 시티, 앨버커키, 갤럽, 그랜드캐니언, 모하비 사막 등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와 명소를 거쳐 지나며, 광활한 미대륙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평생 잊지 못할 라이딩의 순간


이번 투어는 할리데이비슨 본고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미국식 라이딩의 매력을 최고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참가자들은 현지 할리데이비슨 매장을 통해 렌트한 바이크를 타고 끝없는 도로를 질주하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투어 비용에는 모터사이클 렌트, 숙박, 식비, 보험 등이 포함되며, 항공료와 주유비는 별도 부담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체계적인 운영이 강점으로, 마이웨이 투어는 지금까지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부터 루트 66 투어를 진행해 온 대니 김 대표는 “고객이 횡단의 대장정을 마치고 환호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라이딩 환경을 최적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웨이 투어는 한국의 할리데이비슨 지점들과 협력해 개인이나 동호회 라이더를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해 왔다.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하는 전설적인 루트 66 투어, 그 짜릿한 여정을 지금 떠나보자.


정리_편집국(news@kmnews.net)

사진_마이웨이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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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73호 2025.4.1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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