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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배달 라이더 안전 챙긴다

2025-06-20

6월 26~27일 양일간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10만 원 이내 안전장비 구입비 지급

서울시 금천구가 관내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의 하나로 배달종사자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금천구는 6월 10일 청사 9층 소회의실에서 쿠팡이츠서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배달종사자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과 안전한 주행 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금천구와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종사자의 이륜차 무상점검을 지원하고 배달종사자 인식 개선 캠페인, 배달종사자 대상 교육 등 활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협약식 당일에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공동으로 배달종사자 대상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관내 배달종사자의 안전한 운행을 도모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전문가가 현장에서 일반 이륜차 100대, 전기이륜차 30대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엔진 오일, 제동 장치 받침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배달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실적이고 체감이 가능한 안전 및 복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천구는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구내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법규 및 안전 장비 착용의 중요성,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안전교육을 수료한 교육 대상자에게는 10만 원 이내의 안전 장비 구입비를 실비로 지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배달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배달종사자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커져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노동 안전문화 정착에 지속해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02-2627-21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리_편집국(news@kmnews.net)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금천구 #배달라이더


한국이륜차신문 477호 2025.6.1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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