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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재활용으로 순환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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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코, 폐배터리 무상 공급
무상 제공된 폐배터리
전기이륜차 전문 업체인 와코가 친환경 기업으로 순환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와코는 환경부 정책에 맞는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이알에 두 차례에 걸쳐서 폐배터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지난 3월에 1차로 50여 개를 제공했고, 10월 31일 2차 100여 개를 추가로 제공했다. 또한 추후 지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다.
이알에 제공한 폐배터리는 2022년부터 시행한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상판매 대상자들로부터 회수된 배터리이다.
회수된 폐배터리를 분리하는 모습
와코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은 이알은 2차전지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세계적인 폐전지 전처리 기술인 ‘이알 프로세스(ER PROCESS)’를 비롯한 관련분야 특허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와코가 제공한 폐배터리는 복원과정을 거쳐 에너지 저장 장치 또는 비상 전원 공급장치 등의 제품으로 재제조해 순환자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유해성, 경제성, 순환이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순환자원으로 7개 품목을 지정했다.
순환자원 지정 대상 품목은 전기차 폐배터리, 폐지, 고철, 폐금속 캔, 알루미늄, 구리, 폐유리 등이다. 폐배터리는 침수, 화재, 파손 등의 변형이 없으면 유해 물질이 유출되지 않으며 화재나 폭발 위험이 없다.
안전하게 분리한 폐배터리는 (주)이알에 무상제공된다
와코의 관계자는 “유용한 폐자원의 순환이용을 확대해 앞으로 자원의 국내 공급망 확보에 기여하고 순환 경제 활성화 이행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와코는 모터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2011년부터 이륜차를 수입, 제조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온 전기이륜차 전문기업이다.
2019년에는 EV-E6 단일 기종을 연간 5,000대 이상 판매하면서 전기이륜차 국내업체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기록으로 2022년 소비자 신뢰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현재 와코는 개별 충전식 모델로 내연기관 배기량 100cc급으로 성능이 더욱 향상된 E6S, E7S 두 가지 모델을 시판하고 있다. E6S, E7S는 삼성 SDI 배터리를 탑재해 전국의 가맹점에 최다 납품하는 제품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와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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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39호 / 2023.11.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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