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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 소형면허 취득자, 팬데믹 이후 급증

2026-03-06

2015년부터 2025년까지 484,427명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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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륜차 시장의 확대 흐름 속에서 2종 소형면허 취득자가 코로나19 시기를 기점으로 큰 폭 증가한 뒤 최근 다소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b3aec75fd651.jpg시도별 2종 소형면허 취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취득 인원은 2020년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구조적 변화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종 소형면허 취득자는 2015년 2만8,823명에서 2019년 3만6,508명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2020년 4만8,089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2021년에는 5만4,554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륜차 수요 확대 흐름이 본격화됐다.

이 같은 증가는 코로나19 기간 비대면 이동수단 수요 증가와 배달 산업 확대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부분 지역에서 2020~2021년 사이 취득자 수가 두드러지게 늘어 전국적인 현상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서울은 전체 기간에 가장 많은 취득자를 기록했으며, 경기 지역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전국 증가세를 견인했다. 특히 경기도는 2020년 7,287명에서 2024년 1만1,787명까지 늘어나며 가장 가파른 성장 흐름을 보였다. 서울과 경기를 합친 수도권 비중은 전국 취득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대도시 중심 이륜차 수요 구조가 확인됐다.

부산·대구·경남 등 주요 광역시와 영남권 역시 팬데믹 기간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나, 수도권 대비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강원·전남 등 관광 및 레저 수요가 높은 지역도 2020년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며 레저용 대형 이륜차 수요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2022년 이후에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전국 취득자는 2022년 5만6,145명 이후 2023년 5만1,311명으로 감소했으며, 2024년 일시 반등 후 2025년 다시 소폭 하락하는 등 안정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이는 배달 시장 성장률 둔화와 경기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2종 소형면허 취득 증가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이동수단 다양화와 레저 문화 확산이라는 구조적 변화와 연결돼 있으며, 이것은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시장 성장과도 밀접하게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통계는 국내 이륜차 시장이 생계형 수요 중심에서 레저·취미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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