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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알핀 ‘A290’에 전용 타이어 3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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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이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이 개발 중인 미래형 핫 해치 전기차 ‘A290’에 최적화된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
미쉐린 그룹과 알핀의 기술 협력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양사는 알핀의 경량 스포츠 모델인 ‘A110’ 개발 당시부터 타이어와 관련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후 몇 번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난 2년 동안 A290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규격을 설계했다.
필립 크리프(Philippe Krief) 알핀 CEO는 “브랜드의 핵심 특징인 역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접지력과 주행 성능을 타협하지 않으면서, 알핀의 첫 전기차 모델 A290의 최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타이어의 회전저항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라고 설명했다.
타이어 개발은 어려운 도전과제이지만,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경우 큰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차량의 주행거리를 보장하면서 순간적으로 높아지는 토크에 대한 무게 분배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3.99m 길이의 알핀 A290은 보다 새로운 한계에 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결합했다. 짧은 휠 베이스는 차량의 민첩성을 높이고, 더 넓어진 트랙은 제동 시 뛰어난 안정성을 발휘한다. 특히, 트랙을 넓게 조정해 트레드의 단면을 15% 이상 늘려, 지면과의 표면 접촉이 225 mm 폭으로 증가했다.
알핀 A290에는 19인치 사이즈의 미쉐린 전용 타이어 3종이 공급된다. 알핀 A290 전용 마킹 타이어는 차량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이 타이어는 측면에 있는 고유의 마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의 수명 주기 동안 교체 시 본연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보장한다. 이번 알핀 전용 마킹 타이어는 브랜드가 앞으로 선보일 순수 전기차 프로젝트 ‘드림 개러지(Dream Garage)’의 모든 차종에 장착될 예정이다.
미쉐린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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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45호 / 2024.2.1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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