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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완벽한 밸런스 ‘YZF-R9’

2025-02-03

야마하, YZR-R9 국내 최초 공개

언박싱을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된 YZF-R9


야마하의 공식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이 1월 16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한국모터트레이딩 본사에서 ‘YZF-R9 언박싱’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모터트레이딩 김희철 대표를 포함한 야마하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모터사이클 전문 매체, 모터사이클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해 뉴 모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YZF-R9 언박싱 모습

한국모터트레이딩 김희철 대표와 YZF-R9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신차 공개행사와 비교한다면 매우 신선했다. 김희철 대표가 모터사이클을 감싸고 있는 베일을 걷어내자 상자가 모습을 드러냈고, 관계자들이 상자와 프레임을 뜯어냈다. 곧이어 YZF-R9이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며 현장에 모인 모두가 너 나 할 것 없이 감탄했다. 마치 본인의 신차 출고를 지켜보는 듯했다. 김희철 대표는 YZF-R9에 앉아 멋진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YZF-R9은 현재 인증을 진행 중이며, 4월 말 혹은 5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환율 이슈로 가격 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를 위해 1,900만 원은 넘지 않을 예정이다.


마케팅팀 이순수 팀장은 “월드 슈퍼바이크 챔피언십(WSBK) 미들급 슈퍼스포츠 클래스의 규정이 올해부터 변경됐다. 야마하는 기존에 YZF-R6로 참가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변경된 규정에 맞춰 YZF-R9으로 참가할 예정”이라며 YZF-R9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 외에도 YZF-R9 출시에 맞춰 다양한 파츠 및 액세서리 등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서킷 유저를 위한 GYTR 파츠도 주문받을 예정이다.


트랙을 위해 탄생한 슈퍼스포츠


YZF-R9에 대해 설명하는 이순수 팀장


야마하의 차세대 플래그십 슈퍼스포츠 모델 YZF-R9은 기존 YZF-R1이 단종돼 그 자리를 대체한다. 지난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EICMA 2024에서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YZF-R9은 야마하가 지금까지 출시한 모터사이클 중 가장 공기 역학적인 모터사이클을 목표로 개발됐다. 프런트 페어링은 광범위한 풍동 테스트를 통해 개발됐고, 윙렛은 강력한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도록 개발됐다. 또한 야마하의 역대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중 가장 가벼운 프레임을 채용했고, 전후 50대 50에 가까운 중량 분배로 뛰어난 밸런스를 완성했다.


890cc 3기통 CP3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출력 119ps/10,000rpm 최대토크 93Nm/7,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레이스에서 파생된 브렘보 스타일레마 모노블록 캘리퍼, 브렘보 레디얼 마스터 실린더, 스틸 메시 브레이크 호스, Ø320mm 프런트 더블 디스크로 견고하면서도 안정성 높은 제동력을 발휘한다.


새로운 프런트 포크를 채용했다

'R' DNA를 품은 계기반


새로운 Ø43mm KYB 도립식 프런트 포크는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돼 좌우 포크 튜브에 리바운드 및 압축 댐핑을 조절할 수 있는 개별의 조절 장치가 있다. 리어 쇼크는 프리로드, 리바운드 댐핑, 압축 댐핑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첨단 6축 관성측정장치는 앞뒤, 위아래, 좌우 방향의 가속도를 지속적으로 측정하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ECU로 전송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응형 트랙션 컨트롤, 슬라이드 컨트롤, 브레이크 컨트를 등의 전자 장비를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리프트 컨트롤은 가속 시 앞바퀴가 들리는 윌리 현상을 억제하고, 론치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다. 트랙 라이딩을 위해 리어 ABS를 해제하는 기능도 갖췄다.


Y-TRAC 앱을 사용하면, 기록된 라이딩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통해 기록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MyRide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해 계기반에 전화 통화, 메시지 등의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트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크루즈 컨트롤도 기본 적용됐다.


이승원(monkey2@k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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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68호 2025.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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