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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_새로, 만난, 세계] 위암 수술 후 두 바퀴 위에서 찾은 두 번째 인생

2026-07-07

‘백발라이더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 새로, 만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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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 이후 삶의 전환점을 맞은 한 중년 라이더의 자유와 성찰의 기록을 담은 ‘백발라이더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 새로, 만난, 세계’가 출간됐다.


밀리언북에서 출간한 이 책은 단순한 모터사이클 입문기나 여행기를 넘어, 모터사이클을 매개로 삶과 역사, 자유와 공존의 가치를 성찰하는 인문 에세이다. 


저자는 위암 수술로 위장의 70%를 절제한 뒤 삶의 의미를 다시 찾는 과정에서 모터사이클과 만나게 됐고, 면허 취득부터 커플 라이딩, 국내외 장거리 투어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책은 크게 ‘준비’, ‘시작’, ‘문화와 태도’, ‘도로 위의 연대’, ‘공존’, ‘길을 찾아 나서기’ 등 7개 장으로 구성됐다. 


모터사이클 문화와 안전, 라이딩 기술, 국내 이륜차 제도에 관한 생각뿐 아니라 도로 위에서 마주하는 연대와 민주주의, 상호 존중의 가치를 함께 다룬다.


특히 알프스와 뉴질랜드, 타이완, 백두산과 압록강을 잇는 해외 라이딩 경험은 물론, 부록으로 수록된 ‘동학의 길’, ‘의병의 길’, ‘독립의 길’, ‘민주의 길’ 등 4개의 라이딩 테마는 역사와 여행, 모터사이클 문화를 접목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눈길을 끈다.


저자는 모터사이클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자유와 사유의 도구로 바라본다. 자동차 중심 사회 속에서 이륜차가 갖는 의미를 되짚고, 도로가 다양한 이동 수단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출판사는 “이 책은 위암을 극복한 한 개인의 회복 서사이자, 중년 이후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응원의 기록”이라며 “모터사이클을 타는 사람은 물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목화 신동훈 화백의 삽화와 AI 기반 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돼 읽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저자 소개

저자는 아나키스트를 꿈꾸는 라이더로, 다산 정약용을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닉네임 ‘검은파도’는 일제강점기 아나키스트 조직인 흑도회(黑濤會)에서 따왔으며, 이를 에스페란토로 옮기면 ‘니그론도(Nigrondo)’가 된다. 현재 협동조합 위례역사문화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역사·아나키즘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정약용의 형정사상’이 있으며, 함께 옮긴 책으로 ‘윤리문화의 서막’, 함께 펴낸 책으로 ‘조선혁명선언 1923’ 등이 있다.


정리_편집국(news@kmnews.net)

사진_밀리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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