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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케이, 2025 플렉스윙·플렉스휠 론칭 기념 협력 파트너 초청세미나

2025-01-20

플렉스윙, 3월부터 전체 라인업 출시

행사가 열린 지엘케이 비즈니스 센터 전경

 

모터사이클 랜딩기어 전문 제조사 지엘케이(GLK)가 2025년 신제품 론칭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엘케이는 1월 11일 인천시 송도에 있는 지엘케이 비즈니스 센터에서 협력점과 관계사 대표 등 7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신제품 플렉스윙과 플렉스휠을 공개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장착 방법 등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엘케이의 대표 제품인 플렉스기어의 출시에 이어 2월부터 본격 출시할 싱글 모터 방식을 적용한 ‘플렉스윙’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플렉스윙은 기본형, 고급형, 어드벤처형이 있으며, 기본형는 소형과 중대형, 고급형 역시 소형과 중대형으로 세분화해 고객이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플렉스휠은 플렉스윙에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 성능을 향상한 모델로 바퀴 크기에 따라 4인치, 6인치, 10인치 제품이 준비되며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골드윙에 장착한 플렉스윙

신제품 플렉스휠의 프로토 타입


지엘케이의 관계자는 “지엘케이의 라인업은 대형 바이크에 설치하는 ‘플렉스기어’와 싱글 모터 방식으로 설치가 간단하고 전 차종에 설치할 수 있는 ‘플렉스윙’이 있다. 특히 플렉스윙은 가격 면에서 매우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플렉스휠’은 플렉스윙에 서스펜션이 추가된 제품으로 주행 성능이 우수하다”라고 밝히며 제품 라인업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지엘케이의 시장 확대에 기여할 플렉스윙은 기존의 플렉스기어에 적용된 듀얼 모터 방식과는 달리 하나의 모터가 양쪽 날개에 힘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스쿠터부터 대형 바이크까지 전 차종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플렉스윙에는 세 가지 안전 장치가 있다. 첫 번째는 클러치 기능이다. 제품이 완전히 내려가거나 올라갔을 때 클러치가 작동해 모터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막아준다. 두 번째는 전류 제어 기능이다. 설정한 전륫값 이상의 과전류가 흐르게 될 때 전류를 차단하는 기능이다. 세 번째로는 동작 시간 제어이다. 스위치를 계속 누르고 있더라도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동작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현재 플렉스윙을 설치할 수 있는 라인업은 혼다의 PCX, 포르자, XADV 750, 골드윙, 트라이엄프 본네빌 바버, 한솜 베네트 125, 베스파 LX125, 아프릴리아 SRV850, 스즈키 버그만125, 가와사키 1400GTR 다음으로 할리데이비슨의 로드킹, 글라이드 시리즈, 883, 로우라이더, 울트라 클래식 리미티드, BMW의 R 1250 GS와 R 1250 RT, 야마하의 엔맥스, 엑스맥스, 킴코의 DTX 125, 익사이팅 S 400, SYM VSX125 등이 있다.


지엘케이 관계자는 “현재도 계속 브래킷을 추가 개발하고 있다. 이 밖의 모델에 제품을 설치하고자 하면 본사로 해당 모델을 보내주면 신속하게 브래킷을 개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전국 이륜 판매점을 협력점화


신제품 공개와 장착 기술 세미나가 끝나고 나서 김몽룡 대표는 바이크 랜딩 기어 제품의 개발과 특징,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통한 제품 개발 전략, 협력점의 역할과 중요성, 플렉스윙 기본형의 세분화 계획 수립, 플렉스휠과 플렉스윙 가격 인하, 협력점 체제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했다.


지엘케이는 3월 모든 라인업의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기 위해 전국에 제품 판매와 장착, 그리고 AS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점을 계속 모집하고 있다.


협력점의 모집 조건은 지엘케이의 랜딩기어 제품인 플렉스기어와 플렉스윙, 클렉스휠의 장착이 가능하고 사후 처리를 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 관련 매장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김포 본사(031-999-6799)나 인천 송도 비즈니스 센터(032-832-6599)로 연락하면 된다.

 

MINI INTERVIEW


전국의 모든 업체를 협력점으로 만드는 게 목표

지엘케이 김몽룡 대표이사



행사를 개최한 이유는?


지엘케이가 2024년 5월에 플렉스윙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 출시 시기가 계속 늦어졌다. 늦어진 이유와 과정을 협력점에 설명하는 자리가 필요했다. 늦어진 이유는 플렉스윙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제품의 완성도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단가가 올라갔다. 애초에는 이 제품을 조금 저렴하게 판매하려고 했는데, 단가가 올라가자 단가를 낮출 요인을 찾다 보니까 ‘차라리 그러면 금형을 파서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자’라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다 보니 기간이 좀 길어졌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많은 검토 과정을 거친 완성된 제품의 출시 일정과 가격을 공지하고 장착 방법 등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신제품 출시 시기는?


오늘 공개한 플렉스윙 라인업과 신제품 플렉스휠은 올 3월까지 완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그리고 제품 홍보를 위해 2월부터 전국 로드쇼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시회, 바이크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이미 플렉스기어가 알려져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 동남아하고 미국에 먼저 진출하고 싶다. 기본형은 동남아권 진출이 우선이고, 고급형은 미국하고 유럽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협력점 개설 조건은?


통상적으로 총판이나 대리점을 내는 목적은 초기에 들어가는 투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총판이나 대리점에 있으면 좋은 면도 있지만, 일단 유통 단계가 많아지고 그러다 보면 제품의 가격 상승이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조금 더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유통 방법을 고민하다가 협력점 체제를 기본 틀로 정했다. 따라서 협력점에 대한 제한을 안 두고 우리 제품을 사가는 순간 협력점이 된다.


그리고 전국의 모든 업체를 다 협력점으로 만드는 게 목표이다. 현재 한 100여 군데 가까이 있고, 계속해서 늘려가는 상태이다.

 

랜딩기어를 어떤 사람한테 권장하는가?


바이크의 가장 큰 장점은 달리는 데 있다. 반면 서 있을 때, 서행할 때 가장 큰 문제가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서 있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라이더라면 모두가 다 필요하지 않을까?


특히 어떤 특정 대상을 한다면 투어를 많이 다니는 사람들 그리고 바이크를 갖고 업으로 하는 사람들 등 하루 8시간씩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라이더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다. 그리고 바이크를 좀 편하게 타고 싶은 사람들한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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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2025.1.1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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