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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한국 전통 문화의 융합을 통해 즐거움 만끽

2022-06-13

로얄엔필드, ‘락커스 데이’

로얄엔필드 코리아(기흥인터내셔널)가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의 ‘Rockers Day(이하 락커스 데이)’를 진행했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라 그동안 라이딩 행사에 목말랐던 라이더들에게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고, ‘카페레이서’를 탄생시킨 ‘락커스’의 문화를 한국 전통문화와 융합하는 시도로서 행사 장소를 전주 한옥마을로 결정했다.


로얄엔필드 코리아가 진행한 ‘락커스 데이’는 과거 영국 모터사이클 집단이었던 락커스의 상징적인 외형을 오마주해, 참가자들에게 드레스 코드로 ‘가죽 재킷’을 제시했다. 단순히 모터사이클을 타고 투어를 떠나는 행사가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다.


행사 장소였던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하는 라이더들을 현장에서 바로 사진 촬영 & 인쇄 후 전시됐으며, ‘락커스 데이’ 참가자들에게 ‘얼마나 과거 락커스 멤버의 느낌을 잘 살렸나’로 투표를 진행했고 1~3위 참가자들에게 로얄엔필드 정품 의류가 제공됐다.


이후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회가 부여됐던 행운권 추첨을 진행해,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수도권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해 전국의 ‘로얄엔필드를 사랑하는 라이더’들에게 접근성을 높였고,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모터사이클에 문화 체험을 더해 재미있는 이벤트로 진행할 수 있었다.


로얄엔필드 코리아 본사 왕정만 점장은 “코로나19 이슈 이후에 이렇게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어 즐거웠다.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집결한 많은 엔필더(로얄엔필드 라이더)들이 새롭게 관계를 갖고, 우애를 확인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보람이 크다. 향후 보다 큰 규모로 진행될 로얄엔필드 코리아 이벤트의 시작을 알린 것 같아 더욱 기쁘다”라고 전했다.

 

락커스는?


영국의 사회·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Mods(모더니즘에서 차용)와 락커스는 각기다른 계층의 청년들이 모터사이클에 대한 서로 다른 태도를 보이며 격돌했다. 그 중 락커스는 각자의 모터사이클을 튜닝해 카페와 카페를 오가며 경쟁하는 ‘카페 레이서’라는 말을 탄생시킨 집단이다. 


리젠트 헤어와 가죽 재킷을 입은 락커스의 모습은 영화 ‘그리스’에서묘사하는 바와 같다. 마초적인 외양과는 달리, 락커스는 커피와홍차를 즐기는 반전 매력이 있었고, 기성 세대의 규칙에 얽메이지 않고 삶의 즐거움을 우선 향유하려는 성격이 강한 특성이 있었다.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로얄엔필드 #락커스데이


한국이륜차신문 404호 / 2022.6.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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