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V-STROM 1050과 V-STROM 1050DE 월드 론칭 : 한국이륜차신문

스즈키, V-STROM 1050과 V-STROM 1050DE 월드 론칭

2022-09-22

오프로드 지향 모델의 추가, 더욱 완벽해진 어드벤처

좌측부터 V-STROM 1050DE와 V-STROM 1050

스즈키는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플래그십 스포츠 어드벤처 투어러 V- STROM 1050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온로드 지향의 V-STROM 1050 (캐스팅 휠) 업그레이드 버전과 새롭게 추가된 오프로드 지향의 V-STROM 1050DE(와이어 스포크 휠) 두 모델이며, 모두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2023년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V-STROM 1050DE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부터 V- STROM 1050DE 버전이 먼저 출시되며, 캐스팅 휠이 적용된 V-STROM 1050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2002년 처음 데뷔한 V-STROM은 두 번의 풀 체인지를 통해 강력한 성능과 신뢰 높은 내구성을 지닌 90도 브이트윈 엔진을 기반으로, 라이더의 한계를 높이는 스즈키 지능형 라이드 시스템과 어드벤처 투어를 위한 다양한 편의 장비까지 모두 갖추었다.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투어링이나 산악 임도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화된 다재다능한 활용도를 보이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베스트셀러 어드벤처 모델이다. 이번 업그레이드 및 오프로드 지향 모델의 추가로 더욱 완벽한 어드벤처 모델로 거듭났다.

V-STROM 1050 / V-STROM 1050DE

온로드 지향의 어드벤처 투어링에 특화된 V-STROM 1050 캐스팅 휠 버전과 오프로드 지향의 V-STROM 1050DE 모델 모두 클러치나 스로틀을 작동하지 않고도 상하로 변속할 수 있는 양방향 퀵 시프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좌측부터 V-STROM 1050과 V-STROM 1050DE

또한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안정된 주행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된 스즈키 지능형 라이드 시스템(S.I.R. S)은 라이드 바이 와이어 전자식 스로틀과 스즈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스즈키 이지 스타트 시스템, 로우 RPM 어시스트, 경사로 홀드 제어 시스템, 내리막 대응 제어 시스템, 무게 대응 제어 시스템, IMU 기반 움직임 추적 브레이크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 현존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여기에 속도 범위 및 기어 위치, S.I.R.S의 설정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5인치 풀컬러 TFT LCD 계기반을 채택해 주행 시 라이더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며 사용성과 편의성까지 높였다.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V-STROM 1050DE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에 G(자갈) 모드가 추가됐다. 리어 브레이크에는 OFF 가능한 ABS가 적용돼 자갈길 등 다양한 노면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전륜에는 오프로드에서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직경 21인치의 튜브타입 와이어 스포크 휠이 장착됐으며, 후륜에는 수리의 용이성과 운동성능을 감안해 17인치 튜브리스 타입의 와이어 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타이어 패턴은 세미블록의 적용으로 오프로드와 온로드 모두 최상의 접지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노멀 버전과 다르게 폭이 20mm 넓은 충격 흡수 핸들바와 엔진을 보호하는 엔진가드와 알루미늄 프로텍터 등의 적용으로 날아오는 돌이나 슬립으로부터 엔진을 보호하며, 안정된 오프로드 주파를 위해 노멀 버전보다 시트고와 지상고가 높으며 휠베이스 또한 길어 다양한 험로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