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들의 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 120주년을 기념한다

2023-04-11

할리데이비슨, CVO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애니버서리


판매 가격 1억 원


CVO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애니버서리


할리데이비슨의 120주년 기념 모델이 국내에 공개됐다.


할리데이비슨은 1903년 미국 밀워키에서 시작된 브랜드로서 2023년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120주년 기념 모델을 출시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3월 11일 용인점 오픈하우스 현장에서 120주년 기념 모델 6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20주년 기념 모델은 CVO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애니버서리, 헤리티지 클래식 애니버서리, 팻보이 애니버서리,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 애니버서리, 스트리트 글라이드 애니버서리, 울트라 리미티드 애니버서리 등 총 6종이다. 이중에서 CVO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애니버서리는 최고가인 1억 원에 달한다.


CVO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애니버서리는 지금까지 할리데이비슨이 진행했던 도장 방식 중 가장 복잡한 체계를 거치며 120년의 장인정신을 기념한다. 블랙의 베이스 코트 위로 120주년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에어룸 레드 패널을 더하고, 빨간색 핀스트라이프와 수작업으로 금색 페인트 스캘럽 윤곽이 그려졌다.


울트라 리미티드 애니버서리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 애니버서리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 애니버서리


패널에 추가된 디테일은 하늘을 나는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를 묘사했다. 금 도금된 탱크 메달리온은 할리데이비슨의 상징 중 하나인 독수리를 아르데코 방식으로 표현했다. 콘솔에는 골드 플레이트 할리데이비슨 로고와 일렬번호가 새겨졌다.


6종의 기념 모델에 적용된 색상인 ‘에어룸 레드’는 ‘집안의 가보’라는 의미이며 일반적인 붉은색이 아닌, 깊고 다채로운 색상의 입자들로 표현된 특수 도장이 특징이다. 특히 고급 가죽 소재인 ‘알칸타라’를 사용한 시트는 CVO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애니버서리 모델에만 채용됐다. 알칸타라는 보통 럭셔리 스포츠카의 시트에 사용되는 재질이며 뛰어난 착좌감과 함께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한다.


헤리티지 클래식 애니버서리

팻보이 애니버서리


3월 11일에 열린 용인점 오픈하우스에는 120주년 기념 모델 공개, 다양한 경품 행사, 방문 고객 대상 의류와 부품 특가 프로모션 등 할리데이비슨 1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들이 어우러졌다. 오픈하우스는 할리데이비슨 용인점뿐만 아니라 전국 12개 지점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참가 인원은 총 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120주년 기념 모델 공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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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24호 / 2023.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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