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kg 감량하며 역대 가장 가벼운 파니갈레 V2로 재탄생… 라이딩 포지션 변경으로 일상 영역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3,000rpm에서 최대토크의 70% 발휘
국내에 공식 론칭한 뉴 파니갈레 V2 S
두카티 모터 홀딩스의 프란체스코 밀리샤 부회장

두카티 아시아 퍼시픽 담당 마르코 비욘디
두카티 코리아가 2월 26일 두카티 코리아 서울점에서 ‘뉴 파니갈레 V2 S’ 론칭회를 진행하며 2025년 첫 뉴 모델을 선보였다.
특별 게스트로 방송인 오정연이 진행을 맡았으며, 두카티 모터 홀딩스의 프란체스코 밀리샤(Francesco Milicia) 부사장과 아시아 퍼시픽 시장을 담당하는 마르코 비욘디(Marco Biondi) 부사장이 행사에 함께해 더욱 특별했다.
프란체스코 밀리샤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한국 시장에서 두카티의 성장세에 만족하고 있다. 두카티에게 한국 시장은 아시아(APAC)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의 두카티스티들이 더욱 두카티 모터사이클 라이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고품질의 모터사이클로 화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두카티 코리아의 이태흥 대표는 “파니갈레는 두카티를 상징하는 모터사이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뉴 파니갈레 V2 S를 통해 더 다양한 라이더가 두카티의 퍼포먼스를 느꼈으면 좋겠고, 두카티 코리아 역시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더 가볍게

뉴 파니갈레 V2 S가 베일을 벗는 순간

보다 일상 친화적으로 진화한 뉴 파니갈레 V2 S
뉴 파니갈레 V2 S는 유로 5+를 충족하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된 새로운 890cc 90° V2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의 무게는 54.4kg으로, 이전 모델의 슈퍼콰드로 엔진보다 9.5kg 가볍다. 새로운 엔진의 경량화가 가능했던 이유는 실린더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가볍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최고출력 120hp/10,750rpm, 최대토크 93.3Nm/8,250rpm의 성능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35마력가량 줄었다. 하지만 발레룽가(Vellelunga) 서킷에서의 테스트 결과, 직선 구간 속도는 줄었지만 코너에서의 성능은 더 향상됐다.
이는 모노코크 섀시를 채용하며 이루어낸 경량화 덕분이다. 메인 프레임의 무게는 4kg에 불과하며 알루미늄 더블 스윙 암을 채택하며 코너에서의 트랙션을 향상했다.
또한 차량 무게는 이전 모델 대비 17kg를 감량했다. 이는 역대 파니갈레 V2 모델 중 가장 가벼운 무게이며, 연료를 제외한 차량 무게는 176kg으로 무게당 마력비는 0.69hp를 달성했다.
일상에서도 즐겁게


올린즈 포크와 브렘보의 조화

연료게이지가 추가된 계기반
뉴 파니갈레 V2 S는 과거 748, 848 그리고 959의 뒤를 잇는 모델이지만 완전히 다른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이전 모델들이 레이싱 모터사이클을 표방하며 트랙 퍼포먼스에 치중했다면, 뉴 파니갈레 V2 S는 일상 영역에서도 라이더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변화했다.
핸들 바의 위치를 높인 것은 물론 연료탱크를 라이더에게 더 가깝게 위치시켜 이전보다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완성했다. 핸들의 회전 각도는 30°로 설정했다. 시트고는 837mm이며, 이전 모델보다 발착지성이 좋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최대토크의 70%가 3,000rpm에서 발휘되도록 세팅해 주행 피로도를 줄였다.
엔진과 라디에이터에서 발생하는 열이 최대한 라이더에게 전해지지 않도록 개선했다. 페어링 내부에 덕트를 만들어 주행 시 공기가 라이더의 다리로 향하는 것을 최소화했다.
프런트와 리어 서스펜션은 각각 Ø43mm 올린즈 NIX30, 140mm 작동 폭의 올린즈 풀 어저스터블 피기백 쇼크가 장착된다.
새로운 캐스트 휠에는 피렐리 디아블로 로쏘 IV 타이어가 장착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Ø320mm 프런트 더블 디스크, 리어 Ø245mm 싱글 디스크와 브렘보 M50 모노 블록 캘리퍼 및 마스터 실린더의 조합으로 강력한 브레이킹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MotoGP에서 파생된 기술을 적용해 냉각 기능이 우수하다.
6축 관성측정장치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전자장비는 파니갈레 V4와 같은 ABS 코너링, 트랙션 컨트롤, 윌리 컨트롤, 엔진 브레이크 컨트롤 그리고 새로운 두카티 퀵 시프트 2.0이 기본사양으로 탑재했다.

방송인 오정연이 진행을 맡았다
주행 중에도 즉각적으로 라이딩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4가지 라이딩 모드도 지원한다. 레이스, 스포츠, 로드, 웨트 등이며 기본값을 바탕으로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5인치 풀 컬러 TFT 계기반의 인터페이스는 파니갈레 V4를 베이스로 했다. 특히 로드, 로드 프로, 트랙 모드의 경우 텍스트의 시인성을 극대화해 라이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연료게이지를 추가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파니갈레 V2는 S 버전만 출시한다. 기본적으로 싱글 시트를 제공하며 옵션을 통해 탠덤 시트 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뉴 파니갈레 V2 S의 판매 가격은 2,990만 원이다.
이승원(monkey2@kmnews.net)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뉴파니갈레V2S
한국이륜차신문 471호 2025.3.1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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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kg 감량하며 역대 가장 가벼운 파니갈레 V2로 재탄생… 라이딩 포지션 변경으로 일상 영역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3,000rpm에서 최대토크의 70% 발휘
국내에 공식 론칭한 뉴 파니갈레 V2 S
두카티 모터 홀딩스의 프란체스코 밀리샤 부회장
두카티 아시아 퍼시픽 담당 마르코 비욘디
두카티 코리아가 2월 26일 두카티 코리아 서울점에서 ‘뉴 파니갈레 V2 S’ 론칭회를 진행하며 2025년 첫 뉴 모델을 선보였다.
특별 게스트로 방송인 오정연이 진행을 맡았으며, 두카티 모터 홀딩스의 프란체스코 밀리샤(Francesco Milicia) 부사장과 아시아 퍼시픽 시장을 담당하는 마르코 비욘디(Marco Biondi) 부사장이 행사에 함께해 더욱 특별했다.
프란체스코 밀리샤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한국 시장에서 두카티의 성장세에 만족하고 있다. 두카티에게 한국 시장은 아시아(APAC)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의 두카티스티들이 더욱 두카티 모터사이클 라이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고품질의 모터사이클로 화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두카티 코리아의 이태흥 대표는 “파니갈레는 두카티를 상징하는 모터사이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뉴 파니갈레 V2 S를 통해 더 다양한 라이더가 두카티의 퍼포먼스를 느꼈으면 좋겠고, 두카티 코리아 역시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더 가볍게
뉴 파니갈레 V2 S가 베일을 벗는 순간
보다 일상 친화적으로 진화한 뉴 파니갈레 V2 S
뉴 파니갈레 V2 S는 유로 5+를 충족하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된 새로운 890cc 90° V2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의 무게는 54.4kg으로, 이전 모델의 슈퍼콰드로 엔진보다 9.5kg 가볍다. 새로운 엔진의 경량화가 가능했던 이유는 실린더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가볍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최고출력 120hp/10,750rpm, 최대토크 93.3Nm/8,250rpm의 성능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35마력가량 줄었다. 하지만 발레룽가(Vellelunga) 서킷에서의 테스트 결과, 직선 구간 속도는 줄었지만 코너에서의 성능은 더 향상됐다.
이는 모노코크 섀시를 채용하며 이루어낸 경량화 덕분이다. 메인 프레임의 무게는 4kg에 불과하며 알루미늄 더블 스윙 암을 채택하며 코너에서의 트랙션을 향상했다.
또한 차량 무게는 이전 모델 대비 17kg를 감량했다. 이는 역대 파니갈레 V2 모델 중 가장 가벼운 무게이며, 연료를 제외한 차량 무게는 176kg으로 무게당 마력비는 0.69hp를 달성했다.
일상에서도 즐겁게
올린즈 포크와 브렘보의 조화
연료게이지가 추가된 계기반
뉴 파니갈레 V2 S는 과거 748, 848 그리고 959의 뒤를 잇는 모델이지만 완전히 다른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이전 모델들이 레이싱 모터사이클을 표방하며 트랙 퍼포먼스에 치중했다면, 뉴 파니갈레 V2 S는 일상 영역에서도 라이더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변화했다.
핸들 바의 위치를 높인 것은 물론 연료탱크를 라이더에게 더 가깝게 위치시켜 이전보다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완성했다. 핸들의 회전 각도는 30°로 설정했다. 시트고는 837mm이며, 이전 모델보다 발착지성이 좋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최대토크의 70%가 3,000rpm에서 발휘되도록 세팅해 주행 피로도를 줄였다.
엔진과 라디에이터에서 발생하는 열이 최대한 라이더에게 전해지지 않도록 개선했다. 페어링 내부에 덕트를 만들어 주행 시 공기가 라이더의 다리로 향하는 것을 최소화했다.
프런트와 리어 서스펜션은 각각 Ø43mm 올린즈 NIX30, 140mm 작동 폭의 올린즈 풀 어저스터블 피기백 쇼크가 장착된다.
새로운 캐스트 휠에는 피렐리 디아블로 로쏘 IV 타이어가 장착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Ø320mm 프런트 더블 디스크, 리어 Ø245mm 싱글 디스크와 브렘보 M50 모노 블록 캘리퍼 및 마스터 실린더의 조합으로 강력한 브레이킹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MotoGP에서 파생된 기술을 적용해 냉각 기능이 우수하다.
6축 관성측정장치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전자장비는 파니갈레 V4와 같은 ABS 코너링, 트랙션 컨트롤, 윌리 컨트롤, 엔진 브레이크 컨트롤 그리고 새로운 두카티 퀵 시프트 2.0이 기본사양으로 탑재했다.
방송인 오정연이 진행을 맡았다
주행 중에도 즉각적으로 라이딩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4가지 라이딩 모드도 지원한다. 레이스, 스포츠, 로드, 웨트 등이며 기본값을 바탕으로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5인치 풀 컬러 TFT 계기반의 인터페이스는 파니갈레 V4를 베이스로 했다. 특히 로드, 로드 프로, 트랙 모드의 경우 텍스트의 시인성을 극대화해 라이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연료게이지를 추가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파니갈레 V2는 S 버전만 출시한다. 기본적으로 싱글 시트를 제공하며 옵션을 통해 탠덤 시트 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뉴 파니갈레 V2 S의 판매 가격은 2,990만 원이다.
이승원(monkey2@kmnews.net)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뉴파니갈레V2S
한국이륜차신문 471호 2025.3.1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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