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헤드라이트, 스마트키 등 가성비 넘치는 구성… 출력과 연비를 양립하는 124cc 공랭식 eSP엔진 탑재… 도심 주행을 고려한 출력 세팅으로 민첩한 움직임
가성비 넘치는 구성을 갖춘 디오125
중대형 모터사이클을 타고 있거나, 출퇴근을 비롯한 근거리 이동 수단이 필요한 라이더라면 주차 공간에 대한 제약이 적고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으면서도 높은 연비를 가진 스쿠터 구매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하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이러한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혼다 디오125가 출시됐다.
디오125의 경쟁력은 가격에서 나온다. 200만 원대, 정확히는 269만 원은 큰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을 매력적인 금액이다.
전체적인 외형은 에지를 많이 적용 시켰다. 후면부로 갈수록 솟구쳐 오르는 디자인과 자칫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플라스틱 커버 곳곳에 카본 패턴을 더해 스포티한 멋을 극대화했다.

평평한 플로어 패널

시트 아래에는 약 18ℓ의 공간을 확보했다

상하로 분할된 LCD 계기반
디자이너의 의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PCX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V형 디자인과 비슷한 전면부 디자인은 패밀리룩 아닌 패밀리룩처럼 보이기도 한다. 헤드라이트는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커뮤터 용도에 걸맞게 생활 친화적 구성이 눈에 띈다. 우선 짐을 싣기에 편리한 평평한 플로어 패널을 채택했다. 시트 아래에는 약 18ℓ의 공간을 확보해 제트 헬멧 1개 정도는 충분히 수납할 수 있으며, 선택지가 많아 보이진 않지만 풀 페이스 헬멧도 모델에 따라 가능하다.
핸들 바 아래에는 가방이나 쇼핑백 등을 걸 수 있는 짐고리가 자리한다. 좌측에는 글러브 박스가 있어 500ml 생수병 등 간단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주유구는 후방에 위치했다

곳곳에 카본 패턴을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키가 적용됐다

좌측 브레이크 레버를 주차 브레이크로 사용할 수 있다
주유구는 리어램프 위쪽에 배치됐다. 수납을 위해 탑박스를 장착해야 한다면 혼다코리아에서 준비한 사외품 캐리어를 장착하면 된다.
계기반은 상하 두 개의 LCD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상단에는 현재 속도와 RPM 게이지가, 하단에는 연료 게이지와 시계 적산거리 등이 표시된다.
상단 계기반 위로 특이한 기능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ECO’라고 적힌 글씨 아래로 주행 상태에 따라 초록색 인디케이터가 점등돼 자연스럽게 연비 운전을 유도한다.
주머니에 넣고 있기만 해도 시동을 걸 수 있는 스마트키가 적용된 점도 놀랍다. 진정 200만 원대 스쿠터의 구성이 맞는지 눈이 의심된다.
브레이크는 프런트 Ø190mm 싱글 디스크, 리어에는 드럼 방식을 사용하며, 앞뒤 브레이크가 연동되어 제동하는 CBS(Combines Brake System)로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닛신의 프런트 캘리퍼를 탑재해 신뢰도까지 챙겼다.
작은 디테일도 찾아볼 수 있다. 좌측 브레이크 레버를 잡은 상태에서 아래쪽 작은 레버를 위로 들어 올리면 레버가 고정돼 주차 브레이크로 사용할 수 있다. 스쿠터는 기어가 없기에 언덕이나 오르막에 주차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예상 외의 파워

최근 스쿠터들은 수랭식 엔진을 채택하는 것이 대세이지만, 디오125는 출력과 연비를 양립하는 124cc 공랭식 eSP(Enhanced Smart Power) 엔진이 탑재됐다.
공랭식 엔진은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수랭식과 비교했을 때 구조가 단순해 메인터넌스 주기를 지키며 유지 관리만 잘해준다면 문제가 발생할 일이 드물다.
최대 49.5km/ℓ(60km 정속 주행 시)의 연비를 실현했으며, 5.3ℓ의 연료탱크를 가득 채운다면 최대 26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직접 달려본 결과 실생활에서는 1회 주유로 200km 전후의 주행거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출력은 여느 공랭식 125cc 스쿠터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고출력 8.3ps/ 6,250rpm, 최대토크 1.1kg.m/ 5,000rpm이며, 출력이 발휘되는 시점을 낮게 설정해 실생활 영역에 최적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정차 후 출발할 때 스로틀을 강하게 감으면 순간적으로 튀어 나가면서 앞바퀴가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의외로 초반 토크가 강력하다.
서스펜션은 통통 튀긴하지만 무르진 않다. 다만 리어 서스펜션의 각도가 수직에 가깝기에 격한 코너링을 한다면 약간의 불안함을 느낄 수도 있다.
최저 지상고는 171mm다. 혼다의 어드벤처 모델 중 하나인 NX500의 최저 지상고가 180mm인 것과 비교해 봐도 꽤 높은 편이다. 디오125는 인도에서 생산되며 판매도 함께 이루어지는데, 제조국의 도로 사정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또한 과속 방지턱이나 불규칙한 노면이 많기에 꽤나 유용한 세팅이다.
합리적인 소비를 원한다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그리고 최근 미국의 관세 전쟁으로 전 세계 경제는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고, 가성비 상품을 판매하는 다이소가 연일 최고실적을 경신하는 것도 이해가 되는 맥락이다.
이러한 고물가 시대에 디오125는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하기 적합한 모델이 아닐 수 없다.
누구도 이기기 어려운 압도적 가성비로 무장
송지산(라이드매거진)

혼다를 대표하는 스쿠터는 역시 PCX지만, 아무래도 400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은 역시 부담일 수밖에 없다. 근거리 출퇴근이나 등하교용으로 구매하는데 들이기에는 조금 과하다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위한 가성비 제품인 디오125가 출시됐다.
같은 이름을 사용했던 디오110은 앞뒤 14인치 휠을 채택한 모델이었지만, 이번 신형에선 앞 12인치, 뒤 10인치라는 평범한 구성으로 바뀌었다. 의자에 앉은 듯한 포지션은 그대로 이어지는데,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구간에서 주로 탄다면 다리를 쭉 뻗고 타는 것보다 플로어 패널에 발을 얹는 것이 훨씬 더 편하다.
계기반은 LCD 화면을 상하로 배치해 속도와 엔진 회전수는 상단에, 주유계와 시계, 적산거리 등은 하단에 표시하고 LCD 상단에는 각종 안내등과 경고등이 있다. 핸들 바 아래로는 글러브 박스가 있고, 반대쪽에는 스마트키 적용으로 인한 메인 스위치와 시트 및 주유구 개방 스위치를 배치했다. 시트 하단 수납함은 풀페이스 헬멧까지 수납 가능한데, 헬멧 형상이나 사이즈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제트 헬멧은 여유롭게 들어간다.
엔진은 혼다 125cc 스쿠터에서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eSP 엔진이 적용됐다. 출력은 높이면서도 마찰은 줄이고 연비를 향상한 것이 특징인 엔진이다. 놀라운 건 아이들링 스톱 기능을 빼고도 이 정도 연비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스타트 모터와 제너레이터를 하나로 합친 ACG 스타터를 탑재해 부드럽게 시동이 걸리는 점은 다른 eSP 엔진 탑재 모델과 동일하다.
휠 크기가 작아짐으로써 좌우로 기울이는 과정이 더 경쾌하게 이뤄지는데 외관에서의 스포티함을 실제 주행 성능에서도 느낄 수 있는 점은 반가운 부분. 또한 초반부터 쭉쭉 뻗는 가속감 덕분에 시내를 다니는 내내 가속으로 인해 아쉬운 느낌은 전혀 없었다.
125cc 배기량에 우수한 연비의 eSP 엔진, LED 라이트, 스마트키 등 준수한 사양을 갖추고서도 가격은 269만 원밖에 나가지 않는다. 놀랄만한 가성비를 갖춘 이번 디오 125의 등장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워온 경쟁 모델들에게는 상당한 위협이 되리라 본다.
HONDA Dio125 주요 제원
엔진 형식 - 공랭 4스트로크 단기통
보어×스트로크 - Ø50×63.1(mm)
압축비 - 10:1
배기량 - 124cc
최고출력 - 8.3ps/6,250rpm
최대토크 - 1.1kg.m/5,000rpm
전장×전폭×전고 - 1,830×675×1,172(mm)
축간거리 - 1,260mm
시트고 - 765mm
연료탱크 - 5.3ℓ
타이어 - (F) 90/90-12 (R) 90/100-10
브레이크 - (F) Ø190mm 싱글 디스크 (R) Ø130mm 드럼, CBS
차량중량 - 105kg
판매가격 - 269만 원
이승원(monkey2@kmnews.net)
시승 협조_혼다코리아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혼다 #디오125 #Dio125
한국이륜차신문 472호 2025.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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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헤드라이트, 스마트키 등 가성비 넘치는 구성… 출력과 연비를 양립하는 124cc 공랭식 eSP엔진 탑재… 도심 주행을 고려한 출력 세팅으로 민첩한 움직임
가성비 넘치는 구성을 갖춘 디오125
중대형 모터사이클을 타고 있거나, 출퇴근을 비롯한 근거리 이동 수단이 필요한 라이더라면 주차 공간에 대한 제약이 적고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으면서도 높은 연비를 가진 스쿠터 구매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하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이러한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혼다 디오125가 출시됐다.
디오125의 경쟁력은 가격에서 나온다. 200만 원대, 정확히는 269만 원은 큰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을 매력적인 금액이다.
전체적인 외형은 에지를 많이 적용 시켰다. 후면부로 갈수록 솟구쳐 오르는 디자인과 자칫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플라스틱 커버 곳곳에 카본 패턴을 더해 스포티한 멋을 극대화했다.
평평한 플로어 패널
시트 아래에는 약 18ℓ의 공간을 확보했다
상하로 분할된 LCD 계기반
디자이너의 의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PCX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V형 디자인과 비슷한 전면부 디자인은 패밀리룩 아닌 패밀리룩처럼 보이기도 한다. 헤드라이트는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커뮤터 용도에 걸맞게 생활 친화적 구성이 눈에 띈다. 우선 짐을 싣기에 편리한 평평한 플로어 패널을 채택했다. 시트 아래에는 약 18ℓ의 공간을 확보해 제트 헬멧 1개 정도는 충분히 수납할 수 있으며, 선택지가 많아 보이진 않지만 풀 페이스 헬멧도 모델에 따라 가능하다.
핸들 바 아래에는 가방이나 쇼핑백 등을 걸 수 있는 짐고리가 자리한다. 좌측에는 글러브 박스가 있어 500ml 생수병 등 간단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주유구는 후방에 위치했다
곳곳에 카본 패턴을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키가 적용됐다
좌측 브레이크 레버를 주차 브레이크로 사용할 수 있다
주유구는 리어램프 위쪽에 배치됐다. 수납을 위해 탑박스를 장착해야 한다면 혼다코리아에서 준비한 사외품 캐리어를 장착하면 된다.
계기반은 상하 두 개의 LCD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상단에는 현재 속도와 RPM 게이지가, 하단에는 연료 게이지와 시계 적산거리 등이 표시된다.
상단 계기반 위로 특이한 기능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ECO’라고 적힌 글씨 아래로 주행 상태에 따라 초록색 인디케이터가 점등돼 자연스럽게 연비 운전을 유도한다.
주머니에 넣고 있기만 해도 시동을 걸 수 있는 스마트키가 적용된 점도 놀랍다. 진정 200만 원대 스쿠터의 구성이 맞는지 눈이 의심된다.
브레이크는 프런트 Ø190mm 싱글 디스크, 리어에는 드럼 방식을 사용하며, 앞뒤 브레이크가 연동되어 제동하는 CBS(Combines Brake System)로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닛신의 프런트 캘리퍼를 탑재해 신뢰도까지 챙겼다.
작은 디테일도 찾아볼 수 있다. 좌측 브레이크 레버를 잡은 상태에서 아래쪽 작은 레버를 위로 들어 올리면 레버가 고정돼 주차 브레이크로 사용할 수 있다. 스쿠터는 기어가 없기에 언덕이나 오르막에 주차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예상 외의 파워
공랭식 엔진은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수랭식과 비교했을 때 구조가 단순해 메인터넌스 주기를 지키며 유지 관리만 잘해준다면 문제가 발생할 일이 드물다.
최대 49.5km/ℓ(60km 정속 주행 시)의 연비를 실현했으며, 5.3ℓ의 연료탱크를 가득 채운다면 최대 26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직접 달려본 결과 실생활에서는 1회 주유로 200km 전후의 주행거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출력은 여느 공랭식 125cc 스쿠터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고출력 8.3ps/ 6,250rpm, 최대토크 1.1kg.m/ 5,000rpm이며, 출력이 발휘되는 시점을 낮게 설정해 실생활 영역에 최적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정차 후 출발할 때 스로틀을 강하게 감으면 순간적으로 튀어 나가면서 앞바퀴가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의외로 초반 토크가 강력하다.
서스펜션은 통통 튀긴하지만 무르진 않다. 다만 리어 서스펜션의 각도가 수직에 가깝기에 격한 코너링을 한다면 약간의 불안함을 느낄 수도 있다.
최저 지상고는 171mm다. 혼다의 어드벤처 모델 중 하나인 NX500의 최저 지상고가 180mm인 것과 비교해 봐도 꽤 높은 편이다. 디오125는 인도에서 생산되며 판매도 함께 이루어지는데, 제조국의 도로 사정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또한 과속 방지턱이나 불규칙한 노면이 많기에 꽤나 유용한 세팅이다.
합리적인 소비를 원한다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그리고 최근 미국의 관세 전쟁으로 전 세계 경제는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고, 가성비 상품을 판매하는 다이소가 연일 최고실적을 경신하는 것도 이해가 되는 맥락이다.
이러한 고물가 시대에 디오125는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하기 적합한 모델이 아닐 수 없다.
누구도 이기기 어려운 압도적 가성비로 무장
송지산(라이드매거진)
혼다를 대표하는 스쿠터는 역시 PCX지만, 아무래도 400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은 역시 부담일 수밖에 없다. 근거리 출퇴근이나 등하교용으로 구매하는데 들이기에는 조금 과하다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위한 가성비 제품인 디오125가 출시됐다.
같은 이름을 사용했던 디오110은 앞뒤 14인치 휠을 채택한 모델이었지만, 이번 신형에선 앞 12인치, 뒤 10인치라는 평범한 구성으로 바뀌었다. 의자에 앉은 듯한 포지션은 그대로 이어지는데,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구간에서 주로 탄다면 다리를 쭉 뻗고 타는 것보다 플로어 패널에 발을 얹는 것이 훨씬 더 편하다.
계기반은 LCD 화면을 상하로 배치해 속도와 엔진 회전수는 상단에, 주유계와 시계, 적산거리 등은 하단에 표시하고 LCD 상단에는 각종 안내등과 경고등이 있다. 핸들 바 아래로는 글러브 박스가 있고, 반대쪽에는 스마트키 적용으로 인한 메인 스위치와 시트 및 주유구 개방 스위치를 배치했다. 시트 하단 수납함은 풀페이스 헬멧까지 수납 가능한데, 헬멧 형상이나 사이즈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제트 헬멧은 여유롭게 들어간다.
엔진은 혼다 125cc 스쿠터에서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eSP 엔진이 적용됐다. 출력은 높이면서도 마찰은 줄이고 연비를 향상한 것이 특징인 엔진이다. 놀라운 건 아이들링 스톱 기능을 빼고도 이 정도 연비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스타트 모터와 제너레이터를 하나로 합친 ACG 스타터를 탑재해 부드럽게 시동이 걸리는 점은 다른 eSP 엔진 탑재 모델과 동일하다.
휠 크기가 작아짐으로써 좌우로 기울이는 과정이 더 경쾌하게 이뤄지는데 외관에서의 스포티함을 실제 주행 성능에서도 느낄 수 있는 점은 반가운 부분. 또한 초반부터 쭉쭉 뻗는 가속감 덕분에 시내를 다니는 내내 가속으로 인해 아쉬운 느낌은 전혀 없었다.
125cc 배기량에 우수한 연비의 eSP 엔진, LED 라이트, 스마트키 등 준수한 사양을 갖추고서도 가격은 269만 원밖에 나가지 않는다. 놀랄만한 가성비를 갖춘 이번 디오 125의 등장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워온 경쟁 모델들에게는 상당한 위협이 되리라 본다.
HONDA Dio125 주요 제원
엔진 형식 - 공랭 4스트로크 단기통
보어×스트로크 - Ø50×63.1(mm)
압축비 - 10:1
배기량 - 124cc
최고출력 - 8.3ps/6,250rpm
최대토크 - 1.1kg.m/5,000rpm
전장×전폭×전고 - 1,830×675×1,172(mm)
축간거리 - 1,260mm
시트고 - 765mm
연료탱크 - 5.3ℓ
타이어 - (F) 90/90-12 (R) 90/100-10
브레이크 - (F) Ø190mm 싱글 디스크 (R) Ø130mm 드럼, CBS
차량중량 - 105kg
판매가격 - 269만 원
이승원(monkey2@kmnews.net)
시승 협조_혼다코리아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혼다 #디오125 #Dio125
한국이륜차신문 472호 2025.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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