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CYCLE REVIEW


보헤미안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바버(bobber) 스타일

2025-10-02

고안 클래식 350  (로얄엔필드) 599~609만 원  

10월 출시


고안 클래식 350은 우리가 익히 아는 클래식에 바버의 정신을 담은 두바퀴의 야생마로, 쉽고 여유로우며 편안한 스타일의 라이딩 선사… 

생기 넘치는 싱글 톤과 듀얼 톤의 4가지 색상으로 국내 사전 예약 시작

로얄엔필드 코리아가 9월 17일, 뉴 모델 ‘고안 클래식 350(Goan Classic 350)’의 공개와 함께 국내 사전 예약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1970∼80년대 인도 고아(Goa) 지역에서 꽃피운 보헤미안 모터사이클 문화와 독창적인 대항 문화의 정신을 기념하며, 바버(bobber)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1970∼80년대 고아에서 비롯된 영감

‘고아’는 자유분방한 젊은 세대가 모여 음악 등 예술과 함께 독특한 모터사이클 문화를 형성한 지역이다.

당시 라이더들은 기성 규격에 얽매이지 않고 펜더, 시트, 핸들 바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조하며 ‘바버 스타일’이라 불리는 개성 있는 커스텀 문화를 만들었다. 로얄엔필드는 이번 뉴 모델을 통해 바로 그 시절의 시대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현하고자 했다.

고안 클래식 350은 짧게 다듬은 펜더, 미드 에이프 핸들바, 낮은 포지션의 인체공학적 시트, 플로팅 라이더 시트, 화이트월 타이어가 장착된 스포크 휠 등을 통해 바버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여기에 크롬 액센트와 슬래시컷 머플러가 더해져 고전적 감성과 현대적 세련미가 조화를 이룬다.


중·장거리에서도 여유로운 성능

심장부에는 349cc 공·유랭 단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20.2bhp (6,100rpm), 최대토크 27Nm(4,000 rpm)을 발휘하며, 5단 기어박스를 통해 도심 주행은 물론 중·장거리 투어링에서도 여유로운 성능을 제공한다.

트윈 다운튜브 스파인 프레임과 Ø41mm 포크, 트윈 리어 쇼크 업쇼버가 장착된 서스펜션은 안정적인 승차감을 보장한다. 

19인치 전륜과 16인치 후륜 화이트월 튜브리스 타이어는 접지력을 강화했으며, Ø300mm 전륜 및 Ø270 mm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와 듀얼 채널 ABS 시스템이 안정적인 제동력을 책임진다.


현대적 편의사양 채용
복고풍 디자인에 현대적 편의 기능도 아낌없이 적용됐다. 계기반에는 기어 위치 표시기와 USB-C 충전 포트가 장착됐고, LED 헤드램프와 파일럿 램프, 방향지시등이 기본으로 제공돼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알루미늄 스위치 큐브 등 고급 마감재는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볼트 체결식 동승자 시트를 통해 싱글 및 듀얼 시트 전환이 자유롭고, 순정 액세서리 라인업을 통해 투어링 스크린, 커스텀 시트, 바 엔드 미러, 핸들 바 그립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제공된다.


국내 출시되는 고안 클래식 350은 네 가지 색상이다. 퍼플 헤이즈(599만 원), 쉑 블랙(599만 원), 트립 틸(609만 원), 레이브 레드(609만 원)이다.

모든 모델에는 무제한 주행거리 3년 보증이 제공돼 실용성과 신뢰성을 함께 갖췄다.


바버 스타일의 바람을

국내 중형 시장(250~750cc)은 최근 20∼30대 라이더 증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로얄엔필드는 이미 클래식 350, 헌터 350 등으로 안정적인 팬층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 고안 클래식 350은 복고풍 디자인과 바버 스타일을 선호하는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로얄엔필드 코리아 관계자는 “고안 클래식 350은 자유로운 개성과 여유로운 라이딩 문화를 추구하는 국내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리_편집국(news@kmnews.net)

사진_로얄엔필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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