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모델_모토스타코리아, '존테스·CF모토'로 이륜차 시장에 돌풍 예고

2024-04-05

글로벌 중국 브랜드인 존테스, CF모토를 기반으로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가 모토스타코리아(이하 모토스타)다.


모토스타는 사업 초창기에 대만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한국에 대만 스쿠터 바람을 일으키며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


최근에는 브랜드 다변화 사업 정책에 따라 존테스, CF모토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 본격적인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해 조직을 다지고 있다. 특히 2024년은 판매 네트워크의 확고한 구축과 한국 시장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모토스타는 2024년을 ‘모토스타, 새로운 도약의 한 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미 전국적으로 구축된 딜러 네트 워크를 확대, 보충하고 라이더에게 더욱더 가깝게 다가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공격적인 행보로 도약하려는 모토스타의 모습을 기대하며 2024년 존테스와 CF모토의 라인업과 고객 마케팅, 판매 네트워크를 소개한다.


2024년 존테스 라인업과 가격


존테스의 2024년 전체 라인업은 스쿠터와 매뉴얼로 구분된다.


우선, 스쿠터 라인업에는 125M, 310M, 350D가 있다.


125M


125M은 존테스의 핵심 모델로 310M과 동일한 외형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124.7cc 수랭 단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4.5hp/8,250rpm, 최대토크 12.8Nm/6,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전동식 윈드 스크린, 고속 충전 듀얼 USB 포트, TFT 풀 컬러 LCD 등 310M의 편의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등화류는 모두 긴 수명과 전력 소모가 낮은 LED가 적용됐다. 브레이크는 전후 Ø265mm 디스크 방식이며, 2채널 ABS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연료 탱크 용량은 12ℓ로 장거리 주행에 유리하다.


모토스타의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기종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기존에 존테스 스쿠터 라인업들은 300cc 이상의 바이크로 125cc급의 스쿠터 출시를 원하는 고객이 많았다. 실제로도 계속 출시 일정을 문의받았던 기종으로 본사에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동급에서 보기 힘든 옵션들을 다수 채용한 모델로 기존 125cc 스쿠터의 부족한 편의장치에 실망했던 라이더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옵션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과 존테스의 다른 스쿠터들로 충분히 검증된 내구성,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종이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매뉴얼 라인업에는 125U1, 125G1, 350R, 350GK, 350T가 있다.


125U1은 125cc급에는 이제 찾기 힘든 오프로드나 모타드 느낌을 내는 모델로, 해당 장르에 도전하고 싶지만, 고가의 바이크들로 진입 장벽을 느꼈던 라이더가 선택하면 좋다.


125G1은 핫한 클래식 장르의 네이키드 바이크이다. 클래식하지만 존테스 특유의 내구성과 다양한 편의 장비, 또한 고용량 연료탱크로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하다.


350GK


350GK는 클래식한 매력이 있다면, 350R은 좀더 본격적으로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라이더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350T는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쿼터급 어드벤처다.


이 중에서 존테스 매뉴얼 라인업의 핵심 모델인 350GK는 레트로 풍의 스포츠 카페 레이서로 연료 탱크에 ‘GK’라는 글자가 선명하다.


348cc 수랭 단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39.4ps/9,500rpm, 최대토크 32.8 Nm/7,500rpm의 성능으로, 고강성 다이아몬드 프레임과 가볍고 강성이 좋은 알루미늄 합금 스윙 암을 사용해 뛰어난 핸들링을 자랑한다.


모토스타의 관계자는 “많은 분이 ‘존테스’라고 하면 스쿠터 위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해외에서는 레저 중심의 매뉴얼 바이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존테스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어떤 바이크도 훌륭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아름답지만 성능이나 편의 사양은 아쉬운 클래식 바이크와 최첨단 기술이 들어가고 스펙은 훌륭하지만, 너무 본격적인 스포츠 모델처럼 보여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바이크들에 비해, 디자인은 클래식한 터치가 들어가 있지만, 세세히 살펴보면 스포츠 모델에서나 느낄 수 있는 디테일과 성능을 보여준다. 


근래 바이크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위 ‘네오 클래식’ 장르의 바이크로 기존 본격적인 스포츠 모델을 주행하기에 조금 부담스러운 라이더나 패셔너블한 콘셉트의 바이크를 원하는 라이더들 모두 만족할 수 있다. 존테스 특유의 넘치는 전자장비와 훌륭한 내구성 그리고 수월한 유지보수로 입문자부터 숙련된 라이더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기종이다”라고 전했다.


CF모토의 2024년 전체 라인업 소개


800MT 익스플로러


CF모토는 800MT 익스플로러와 450SR이 라인업됐다.


800MT 익스플로러는 KTM의 혈통을 이어받은 정통 어드벤처 모델이다.


유로5 대응의 DOHC 수랭식 799 cc 병렬 트윈 엔진을 채용해, 최고출력 67kW/9,250rpm과 최대토크 75 Nm/8,000rpm을 자랑한다. 라이드 -바이-와이어 전자식 스로틀의 적용으로 섬세하면서도 즉각적인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주행 환경에 맞춰 출력 특성을 달리할 수 있도록 레인과 스포츠 2개의 라이딩 모드를 갖추었다.


모토스타의 관계자는 “이 모델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이 장르를 즐기지 못했던 라이더에게 좋은 선택지이다. 디자인 또한 허스크바나, KTM 등 유럽 바이크들을 전문적으로 디자인하는 키스카에서 디자인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기존 바이크들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편의 장비를 통해 라이딩 시 위험과 피로감을 최소화했다. 다양한 편의 장비들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시승한 라이더들 모두 만족했던 만큼 어드벤처 장르 입문자뿐만 아니라 기존에 같은 계열 바이크를 타던 라이더 모두 만족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450SR


450SR은 출시 당시부터 파격적인 디자인과 놀라운 성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로 CF모토의 핵심 기종이다. 450SR은 배기량 449.5cc 수랭 DOHC 병렬 트윈 엔진을 탑재한 슈퍼스포츠 모델로 최고출력 46.9ps/ 10,000rpm, 최대토크 39Nm/7,750 rpm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5인치 TFT 곡면 계기반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체형의 보쉬 9.1 ABS, 고속 주행 시에 1.6배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 윙렛도 채용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접속해 CF모토 RIDE 앱을 이용할 수 있는 ‘T- BOX’도 탑재됐다.


모토스타의 관계자는 “입문자부터 서킷을 주행하는 프로 선수들도 450SR을 선택할 만큼 검증된 바이크이다. 출시 첫해부터 다양한 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기존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기종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레이스에서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CF모토는 MotoGP에도 출전하는 브랜드로 우승했을 만큼 성능과 신뢰도 면에서 검증된 브랜드이다. 


쿼터급 차량은 대부분 그냥 입문용으로 그치는 경우도 많고, 편의 장비들도 부족한 경우가 많지만, 450SR은 상위 클래스 바이크와 비교해보아도 부족하지 않은 옵션들과 당장 레이스를 나가도 부족하지 않은 성능, 또한 글로벌 브랜드인 CF모토의 안정적인 부품공급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접할 때마다 걱정하는 부품공급 부분에서도 모토스타의 노하우와 시너지를 이루어 문제없이 진행되어 신나게 타기만 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2024년 브랜드별 고객 마케팅 계획


모토스타는 2024년에 다양한 신차와 이벤트로 라이더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기존에 존테스나 CF모토가 궁금했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라이더에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장·단기 시승이벤트는 좋은 기회이다.


시승이 가능한 기종은 존테스가 125U1, 125G1, 350GK, 350D이다. CF모토는 450SR, 800MT이다.


모토스타 관계자는 “기존 시승이벤트 하면 이벤트를 진행해도 일정이 안 맞거나 부담스러워서 참가하지 못하는 라이더가 많았는데, 이번 시승 행사를 통해 다양한 라이더가 존테스와 CF모토 바이크를 접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특히 앞으로는 상시 시승을 할 수 있는 시승 센터를 준비해 더욱더 부담 없이 자사의 차량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모토스타의 전 브랜드를 타는 라이더를 위한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4년 모토스타의 판매 네트워크


모토스타 중랑점 오픈식 모습


모토스타는 지난 십 수년간 국내에서 안정적인 판매 및 정비 네트워크 운영으로 정평이 나 있던 업체이다.


존테스와 CF모토 또한 모토스타 특유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모토스타에서 운영하는 어떠한 브랜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존테스는 공식 딜러는 서울에 서울점 JK유로모터스·관악점 대림관악·중랑점 정훈라이더·영등포점 SC바이크가 있다. 인천에는 더모토카페·엠제이모터스, 경기도에는 광명점 하나모터스·용인점 제프리모터스·파주점 파주만남의광장, 대구에는 바이크로드, 경북에는 경주점 올라이드·포항점 루트7 폴라리스, 부산점 이윤상사가 있다. 울산에는 쌍마모터스·제이퍼포먼스, 경남 진주점 맨케이브, 광주점 네오모먼트·광남모터스, 제주점 제이모터스가 오피셜 딜러로 있다.


모토스타 광주점 전시장


CF모토 공식 딜러는 CF모토 강북점 던지샵, 관악점 모토JJ, 용인점 제프리그룹, 대구점 바이크로드, 울산점 제이퍼포먼스, 광주점 광남모터스가 있다.


모토스타 관계자는 “사실 존테스나 CF모토하면 브랜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대리점이나 부품공급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우려하는데, 그런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확실하게 말씀할 수 있다. 또한 금년도에는 판매 네트워크 다각화의 해로 유통 이익을 최소화하고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만큼의 효과를 느끼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조건과 방식으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모토스타는 2024년에 존테스와 CF모토를 기반으로 ‘모토스타,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았다. 새로운 브랜드와 독특한 라인업으로 국내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친 모토스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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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48호 / 2024.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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