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모델_R 12 nineT·R 12·F 800 GS·F 900 GS·F 900 GS 어드벤처

2024-05-23

BMW, 5대의 뉴 모델 출시 ‘이륜차 시장의 영향력 확대’

뉴 모델 F 제품군 GS 모델 / R 12 nineT / R 12


BMW 모토라드가 올해 상반기에만 5대의 뉴 모델을 출시하며 국내 중대형 이륜차 시장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레트로 로드스터 R 12 nineT와 스포츠 크루저 R 12, 미들급 라인업인 F 제품군의 투어링 엔듀로 F 800 GS·F 900 GS·F 900 GS 어드벤처이다.


BMW 모토라드는 뉴 모델의 출시와 함께 4월 26일 경기도 양평 아르테파인에서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했다.


미디어 시승회에는 모터사이클 전문 매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유튜버 등이 다양한 미디어가 참가했으며, 뉴 모델에 대한 소개 등 간략한 론칭 행사 이후, 약 2시간 코스에서 자유로운 방식으로 시승이 진행됐다.


시승용으로 준비된 R 12 시리즈와 F 제품군 GS 모델 


새롭게 출시한 R 12 nineT와 R 12는 R nineT의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와 현대적인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자유로운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는 모듈러 개념을 적용했다. 두 모델 모두 배기량 1,170cc의 공·유랭식 2기통 수평 대향 박서 엔진을 탑재했으며, 새롭게 개발된 일체형 프레임에 엔진이 장착됐다.


또한 R nineT 시리즈 최초로 클러치 작동 없이 양방향으로 기어를 변경할 수 있는 변속 보조 장치가 장착됐다. 두 모델 모두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는 키리스(Keyless) 라이드와 다이내믹 엔진 브레이크 컨트롤,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 등의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기존의 원형 계기반은 3.5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대체했다. 어댑티브 코너링 라이트가 포함된 헤드라이트 프로와 커넥티드 라이드 컨트롤, 디지털 디스플레이, 타이어 공기압 제어 시스템 등도 기본 옵션으로 채택했다.


아르테파인 카페 안에 전시된 뉴 모델들


F 800 GS·F 900 GS·F 900 GS 어드벤처는 기존에 선보인 F 750 GS·F 850 GS와 F 850 GS 어드벤처의 후속 모델로, 향상된 성능으로 라이더에게 라이딩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F 제품군의 GS 모델은 최신 2기통 직렬 엔진을 탑재했다. F 800 GS는 최고출력 87마력, F 900 GS와 F 900 GS 어드벤처는 최고 105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모든 모델에 위치 조절이 가능한 기어 변속 레버를 기본으로 탑재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라이딩 포지션을 만들 수 있다. 또한, F 800 GS 모델과 F 900 GS 어드벤처에는 다이내믹 ESA 기능을 탑재해 더 지능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면과 주행 상태 그리고 라이더의 몸무게까지 고려해 안전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전자식으로 제어한다.


새로운 GS 모델들은 레인과 로드의 두 가지 라이딩 모드를 제공하며, 코너링에 최적화된 ABS 프로와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 다이내믹 브레이크 라이트, 라이딩 모드 프로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특히, 라이딩 모드 프로 기능을 통해 추가 라이딩 모드, 라이딩 모드 사전 설정 기능, 엔진 드래그 토크 컨트롤 및 다이내믹 브레이크 컨트롤을 활용하면 보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집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편집부·BM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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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51호 / 2024.5.1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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