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2022년식 버시스(Versys) 650

2021-12-03

어떤 도로에서 언제라도, 다목적용 어드벤처


더욱 향상된 편의 사항과 새로운 외관디자인 적용… 검증된 엔진을 장착한 가와사키의 미들급 어드벤처

가와사키의 미들급 어드벤처인 ‘버시스(Versys) 650’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치열한 멀티퍼퍼스 시장을 공략한다.


이전 3세대 모델은 2015년도에 첫 출시됐고, 4세대 모델인 2022년식 버시스 650은 무려 7년 만에 이뤄진 모델 체인지다.


세련되게 바뀐 외관디자인은 물론 3가지 모드의 트랙션컨트롤(KTRC-Kawasaki TRaction Control), 디지털 TFT 디스플레이 계기반, 스마트기기 연결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하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였으며, 다양한 순정 액세서리를 제공해 각자 개성에 맞는 모습으로 꾸밀 수 있다.


새로운 외관디자인


이미 먼저 모델체인지를 진행했던 상위기종인 버시스1000을 꼭 닮은 외관디자인은 세련됐을 뿐만 아니라 기능에도 충실하다. 새롭게 디자인된 어퍼카울은 이전 연식과 비교해 주행풍을 더욱 감소시켰고, 윈드 스크린은 착석한 상태에서 4단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모든 등화장치에는 LED가 적용됐으며 더욱 향상된 시인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적용된 4.3인치 풀컬러 디지털 TFT 계기반은 현재 속도와 엔진 회전수, 기어 포지션을 비롯해 차량의 전반적인 모든 상태를 한눈에 표시한다. 또한, 밤과 낮을 구분해 자동으로 계기반의 배경색이 전환하도록 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용을 파악하기 쉽다. 계기반 좌측에는 12V 시가잭이 기본 배치되어 있으며, 추가로 우측에 USB 소켓을 순정 액세서리로 장착할 수 있다.


계기반은 블루투스로 스마트기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가와사키 전용 앱인 ‘RIDEOLOGY THE APP’을 통해 차량 정보와 GPS를 기반으로 한 라이딩 로그(마일리지, 이동 경로 연비측정), 전화 받기, 음악재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온로드 주행을 기본으로 한 만큼 앞뒤에 모두 17인치 휠이 장착됐으며, 연료탱크 용량은 21ℓ로 넉넉하고, 시트고는 845mm(로우시트 적용 시 825mm)이다.


검증된 엔진과 향상된 편의 사항


배기량 649cc의 병렬 트윈 엔진은 닌자 650과 발칸 S, Z650RS, Z650 등 이미 가와사키의 전 라인업에 사용되며 오랫동안 검증받아온 엔진으로 버시스 650에서는 최고출력 67PS /8,500rpm, 최대토크 61Nm/7,000 rpm으로 중저속에서 최대성능이 발휘되도록 세팅됐다.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처음으로 적용된 KTRC는 총 3가지 모드(OFF, 모드1, 모드2)를 제공하며 좌측의 핸들바의 스위치 조작으로 주행 중에도 손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전자장치의 개입이 적은 모드1은 스포츠 라이딩을, 그에 비해 개입이 많은 모드2는 우중이나 좋지 않은 노면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런트에는 조절 가능한 Ø41mm 도립식 서스펜션과 Ø300mm 더블 디스크 브레이크시스템을 갖췄고, 리어에도 리모트로 프리로드를 조정할 수 있는 쇽 업쇼버가 적용됐다.


국내에서 차량과 함께 판매될 사이드 패니어와 탑박스는 각각 28ℓ와 47ℓ의 용량으로 각각 풀 페이스 헬멧을 수납하고도 여유가 있어 장거리 여행이나 모토캠핑에도 아주 유용하다.


버시스 650에 대해 가와사키는 ‘단순한 라이딩’을 강조하고 있다. 즉 출퇴근, 장거리 투어, 시내 주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사용자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전한다. 슬로건인 ‘ANY ROAD, ANY TIME’에 걸맞게 라이더와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된 버시스650의 색상은 라임그린, 블랙, 실버 3가지로,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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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92호 / 2021.1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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