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의 로드레이스 세계 선수권 참전 60주년을 기념한다

2022-06-20

YZF-R1·YZF-R7 World GP 60th 기념 모델

YZF-R1·YZF-R7 World GP 60th 기념 모델


야마하의 로드레이스 세계선수권 참전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사양 차량인 ‘YZF-R1·YZF-R7 World GP 60th 기념 모델’이 국내에 공개됐다.


야마하 모터사이클의 공식 수입원 한국모터트레이딩은 2022년 6월 중순부터 야마하의 로드레이스 세계선수권 참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80년의 레이싱 머신 ‘YZR500’을 모티브로 역사적인 의미를 담아 완성된 ‘YZF-R1·YZF-R7 World GP 60th 기념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질주 중인 YZF-R7 World GP 60th 기념 모델


1961년 5월에 개최된 프랑스 GP에서 로드레이스 세계선수권(WGP)에 데뷔한 야마하는 이듬해인 1963년의 벨기에 GP에서 ‘RD56’으로 250cc급에 참전한 이토 시로 선수의 활약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더욱이 1년 후인 1964년에는 필 리드 선수가 컨스트럭터 챔피언과 라이더 챔피언을 처음 차지함으로써 WGP에 출전한 야마하는 지금까지 500회 이상의 그랑프리에서 승리했다.


역대의 팩토리 레이스 모델에 영감을 받은 ‘World GP 60th 기념 모델’에서는 수많은 공적을 거둔 머신과 같은 그래픽으로 60주년 기념 엠블럼, 옐로의 번호판, 골드의 휠을 채용해, 야마하의 역사를 상징하는 한정판 모터사이클로 탄생했다.


‘YZF-R1 World GP 60th 기념 모델’의 베이스인 ‘YZF-R1’은 야마하를 대표하는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로, MotoGP의 참전 머신인 야마하 ‘YZR -M1’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양산차이다.


200마력을 내뿜는 998cc 직렬 4기통 크로스플레인 엔진은 유로5를 적용했음에도 출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관성 측량 장치(IMU)를 바탕으로 입력된 차량의 정보들은 기존의 트랙션 컨트롤과 슬라이드 컨트롤, 전륜 들림 제어 등의 기능과 함께 새로 추가된 브레이크 제어(BC) 시스템, 엔진 브레이크 관리(EBM) 론치 컨트롤 시스템에도 적용되어 최상의 스포츠 라이딩을 지원해주는 머신으로 성장했다.


대전 CSC에 전시된 YZF-R1 World GP 60th 기념 모델


‘YZF-R7 World GP 60th 기념 모델’의 베이스인 ‘YZF-R7’은 야마하를 대표하는 ‘YZF-R6’의 후속작이지만 ‘YZR-M1’ 차량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야마하 엔진의 자랑인 CP2를 탑재하고 만들어진 미들급 슈퍼스포츠이다. 689cc 2기통 엔진에 최고출력 73.4 ps/8,750rpm, 최고출력 67Nm/6,50 0rpm이라는 스펙에 188kg의 가벼운 중량으로 어떠한 미들급 슈퍼스포츠보다도 경쾌하고 날렵한 레이스 적합 머신이다. 


A&S 클러치의 기본 장착으로 백토크 저항을 크게 감소 시켜줌과 동시에 QSS UP 시스템은 옵션으로 별매 된다. 835mm의 높은 시트고와 낮은 핸들위치, 완벽한 레플리카의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는 ‘YZF-R7’은 극한의 레이스를 최적화됐다.


대전 CSC에 전시된 YZF-R1 World GP 60th 기념 모델


한국모터트레이딩의 관계자는 “이번 60주년 기념 모델 출시로 야마하의 레이스 블루 색상이 아닌 레드 색상의 특별한 차량이 출시되기에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YZF-R1 World GP 60th 기념 모델’이 지난주부터 전국 딜러점에서 예약 판매가 실시됐으며, 순차적으로 ‘YZF-R7’과 함께 극소량 입고된다. 또한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치열한 예약이 예상되고 있으며 가까운 야마하 딜러점에 서둘러 문의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YZF-R1 World GP 60th 기념 모델’의 소비자가격은 2,470만 원이며, ‘YZF-R7 World GP 60th 기념 모델’은 1,280만 원이다.


글/이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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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05호 / 2022.6.1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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