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_2022 YAMAHA TMAX 560

2022-07-08

2022년식 티맥스, ‘강력함은 그대로, 정교함과 편리함은 두 배로’


2001년 첫 출시 이후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한 티맥스가 2022년, 8세대 모델로 등장했다. 신형 ‘TMAX 560’은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Try the Maximum’이라는 이름의 유래처럼 최고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다. ‘슈퍼스포츠 잡는 스쿠터’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뛰어난 스포츠성과 호화스러운 스펙을 지닌 티맥스가 다시 한 번 대형 스쿠터 시장을 평정할 준비를 마쳤다.

 

서킷에서 스포츠 스쿠터를 만끽


왼쪽이 2021년 티맥스 560 테크맥스이고 오른쪽이 2022년식 티맥스 560


야마하의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은 5월 18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스피드웨이에서 ‘2022년식 TMAX 560’(이하 티맥스 560)의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륜차 전문 매체들이 다수 참가했고, 7세대 ‘티맥스 560 테크맥스’와 비교 시승을 통해 한층 강화된 스포츠 성능을 확인했다.


2021년식 티맥스560과 비교 시승을 할 수 있었던 시승회


‘티맥스 560’은 48ps/7,500rpm의 최고출력과 55.7Nm/5,25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단조 알루미늄 핸들과 야마하의 회전단조 기술로 제조된 새로운 휠(SFW, Yamaha Spin Forged Wheel)이 적용되어 경량화가 이루어진 덕분에 회전 시 발생하는 관성 저항이 11%가량 감소되어 더욱 민첩한 라이딩이 가능해졌다.


코너링 성능이 향상된 티맥스 560


두 대를 번갈아 가며 시승해본 결과, 단조 핸들과 휠이 적용된 ‘티맥스 560’에서 조금 더 경쾌한 조작감을 느낄 수 있었다. 기존 모델에서도 이미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보여줬지만, ‘티맥스 560’에서는 한층 더 날카롭고 민첩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중·고속에서 엔진 성능을 향상시켜 달리는 맛이 배가됐다.


변경된 시트 포지션과 풋 포지션은 더욱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라이딩 자세를 취하도록 라이더를 자극한다.


옆그레이드? 업그레이드!


야마하의 회전단조 기술로 제조된 새로운 휠


‘옆그레이드’는 ‘옆+업그레이드’가 합쳐진 신조어로, 별다르게 향상되지 않은 제품을 기능과 디자인만 살짝 바꿔 비싸게 출시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티맥스 560’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편의 사양을 소개한다.


우선 둥근 모양에 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는 바늘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대신 큼지막한 ‘7인치 풀 컬러 TFT 계기반’이 탑재됐다. 이 화면을 통해 회전계와 속도계, 시간, 온도 등 기본적인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연동해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계기반 화면은 세 가지의 디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라이더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화면을 선택할 수 있다.


좌측이 신형 티맥스 560


등화류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턴 시그널은 테일 라이트, 헤드라이트와 통합됐고, 모노 포커스 렌즈로 변경된 헤드라이트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광량으로 어두운 밤에도 라이더를 든든하게 지켜준다. 또한 스타트 버튼을 누른 상태로 시동이 걸릴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는 ‘원 푸시 스타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이외에도 열선 그립과 열선 시트,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 조절식 리어 서스펜션 등을 통해 편리함을 추가했다.


슈퍼스포츠를 잡는 스쿠터


라이드 매거진 송지산 기자의 주행 모습


시승에 참여한 라이드 매거진의 송지산 기자는 ‘티맥스 560’을 ‘강력한 주행성능은 그대로 이어진다’라고 정의한 뒤에 “이번 신형 ‘티맥스 560’은 편의사양 쪽의 변화가 두드러지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은 것은 뛰어난 주행성능이다. 일명 ‘슈퍼스포츠를 잡는 스쿠터’로 잘 알려진 ‘티맥스’인 만큼 트랙에서도 본격적인 주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시원하게 달려주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특히 지난 업그레이드 때 배기량을 높이며 늘어난 성능과 함께 서스펜션 세팅 변경으로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변화 중 하나로 조절식 허리받침(백 레스트)도 있는데, 자신의 신장에 맞춰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점도 좋다”라고 시승 소감을 전했다.


모토이슈 조건희 기자의 주행 모습


모토이슈의 조건희 기자는 “티맥스는 다시 한 번, 점진적으로 성장했다. 외관의 변화 폭은 작지만 엔진의 변화가 컸던 2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외모에서 큰 변화를 가졌으며 엔진은 세밀히 가다듬었다. ‘티맥스 560’은 시각적인 변화를 통해 많은 이목을 끈다. 반면 엔진과 프레임 등의 변경까지 기대했던 이들이라면 이전 세대와 같은 엔진과 스펙을 가진 신형 티맥스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신형 티맥스의 시승이 서킷에서 진행됐고, 이전 세대와 번갈아서 주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스펙표에서는 알 수 없는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시승 소감에 대해서는 “우선 시트에 앉으면 풀 컬러 TFT 계기반을 통해 세대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고, 이전보다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시트고는 이전과 동일한 800 mm이지만 시트 형상의 개선을 통해 발착지성을 개선했으며 요추 받침대를 더해 편안함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풋 레스트의 공간을 넓혀, 보다 편하고 다양하게 발을 둘 수 있었으며 새롭게 적용된 절삭 핸들바는 적당한 넓이와 각도로 주행 피로를 줄였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변화는 스핀 단조 휠 채택에 따른 핸들링의 변화였다. 서스펜션 아래 하중을 덜어내며 바이크를 좌, 우로 넘기는 순간의 저항을 크게 줄여냈고, 포지션 변화와 더불어 티맥스의 스포츠성과 안정성을 크게 높여주었다. 의외였던 것은 엔진이었는데, 전반적으로 진동이 크게 줄어든 점이 만족스러웠다. 또한 저회전부터 고회전까지 꾸준하게 힘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장거리 항속 주행 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이커즈랩 김남구 기자의 주행 모습


바이커즈랩의 김남구 기자는 “기존 티맥스와 ‘티맥스 560’의 성능은 ‘거의’ 같다. 배기량 562cc, 최고 출력 48마력, 공차 중량 역시 220kg으로 동일하다. 유로5에 대응하며 배기 구조를 수정했지만, 가속 성능이나 최고 속도의 차이는 적다. 다만 달라진 부분은 핸들링이다. 이미 티맥스는 민첩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코너링으로 정평이 나 있었지만, ‘티맥스 560’은 그보다 한층 더 정교하다. 


‘티맥스 560’은 야마하가 새롭게 개발한 스핀 단조 휠을 적용했다. 스포츠 모터사이클에 적용되는 사양의 경량 휠이다. 기존 티맥스는 부드럽게 코너를 돌아나간다. ‘티맥스 560’은 그보다 날카롭다. 하중 이동에 따른 피드백이 커서 보다 경쾌한 몸놀림이 가능하다”라고 서킷에서의 시승 소감을 전했다.


최고 사양의 티맥스 560


티맥스는 야마하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로, 2001년 처음 출시되어 모터사이클 시장에 ‘스포츠 스쿠터’라는 장르를 처음으로 제시했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성능,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추며 편안함과 스포츠성 모두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모델이다.


2022년식 ‘티맥스 560’은 적용된 사양에 따라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지만, 한국 시장에는 최고 사양의 DX 버전만 판매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모터트레이딩 홈페이지(https://ys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진화, YAMAHA TMAX 히스토리

 

1세대 - 스포츠 스쿠터의 시작


처음 등장한 티맥스는 세상에 없던 스포츠 스쿠터라는 장르를 만들어냈다.

 

2세대 - 티맥스, 인젝션을 더하다


인젝션을 더한 2세대 모델로 고성능 모터사이클의 기술을 스쿠터에게도 도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선구자로서 알리기 시작했다.


 

3세대 - 스포츠성의 강화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스포츠와 일상을 모두 겸한 독보적인 시장 개척을 본격화했다.

 

4세대 - 530으로 업그레이드

티맥스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며 엔진과 함께 구동방식이 변화했다.


5세대 - 530의 성능 극대화


스마트키와 같은 편의성 향상과 스포츠성 극대화라는 두 가지의 진화를 이루었다.

 

6세대 - 럭셔리함을 더한 DX

프리미엄 스포츠 스쿠터의 기준을 만들어준 DX, 완성된 530엔진에 첨단기술이 합해진 럭셔리 스쿠터의 정석이다.

 

7세대 - 끝을 모르는 진화 TMAX



‘티맥스 560’은 유로5의 변화와 함께 총배기량의 6퍼센트가 증가했지만 무게 증가는 1퍼센트로 압축했으며, 이와 함께 최대 출력이 3.5%, 토크는 6%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 스포츠 스쿠터 기술력의 결정체이다.


글/이승원 기자 사진/편집부

자료제공/한국모터트레이딩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야마하 #티맥스 #티맥스560 #2022티맥스


한국이륜차신문 406호 / 2022.7.1~7.15


Copyright ⓒ 한국이륜차신문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