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CYCLE REVIEW


‘NEW Speed Twin’ 시리즈 국내 공식 론칭

트라이엄프 스피드 트윈 900 · 스피드 트윈 1200/RS

트라이엄프 뉴 스피드 트윈 시리즈 론칭 현장


영국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트라이엄프의 공식 수입원인 트라이엄프 코리아가 7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라이더 카페 RSG 성수에서 뉴 스피드 트윈 시리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뉴 스피드 트윈 시리즈는 스피드 트윈 900, 스피드 트윈 1200, 스피드 트윈 1200 RS 등 3가지 모델이며, 기존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성능과 안전, 스포츠 감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론칭회 첫날인 11일에는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론칭 세션이 진행됐고, 12일과 13일 양일간은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뉴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이번 론칭회를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론칭 특별 프로모션으로 행사기간 3일 동안 스피드 트윈 시리즈 계약 시 45만 원 상당의 드레서 바와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했다.


행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스태프에게 인증하면 스피드 트윈 키링, 트라이엄프 쿠키 그리고 스티커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한 간식으로 즉석 팝콘을 제공했고, 12일에는 DJ 공연과 함께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트라이엄프 의류 팝업 스토어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 기간 중 의류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해, 다양한 트라이엄프 정품 의류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새로운 스타일링, 스피드 트윈 900


스피드 트윈 900


트라이엄프는 2025년식 스피드 트윈 900을 공개하며 대폭 개선된 스타일링과 업그레이된 섀시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선보였다.


새로운 스피드 트윈 900은 마르조끼사의 도립식 포크와 피기백 타입 리어 서스펜션, 스포츠 스타일 머드가드, 포크 프로텍터가 적용돼 한층 더 현대적이고 민첩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새롭게 제작된 알루미늄 스윙 암은 강성을 높이면서도 경량화를 이루어냈다. 여기에 더욱 슬림해진 머드가드 그리고 콤팩트해진 리어 프레임과 테일라이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핸들링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제공하면서도 스피드 트윈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손쉬운 주행 매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벤치 시트는 더 얇으면서도 코너링 시 라이더를 잘 받쳐주도록 설계됐다. 동시에 레그룸도 넉넉해져 더 편안한 포지션을 제공한다. 시트고를 20mm 낮출 수 있는 액세서리 시트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트라이엄프의 상징인 900cc 본네빌 트윈 엔진은 최고출력 65ps/ 7,500rpm, 최대토크 80Nm/3,800 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자식 스로틀을 탑재해 로드와 레인 두 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상황에 맞는 출력과 스로틀 반응을 제공하고, 코너링 ABS와 트랙션 컨트롤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장거리 라이딩 시 유용한 크루즈 컨트롤과 USB-C 타입 충전 포트도 제공돼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120가지 이상의 정품 액세서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대폭 업그레이드, 스피드 트윈 1200/RS


스피드 트윈 1200


새로운 스피드 트윈 1200 시리즈는 마르조끼 포크와 리어 서스펜션 그리고 섀시 업그레이드로 더욱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코너링과 자신감 넘치는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스타일링 역시 현대적 스포츠 감성과 모던 클래식 디자인 DNA를 조화롭게 결합해 트라이엄프 특유의 높은 빌드 퀄리티를 보여준다. 새로운 연료탱크는 날렵한 라인, 깊은 프런트 컷아웃을 적용했으며, 사이드 패널은 더욱 단순하고 미니멀한 스로틀 바디 커버와 매끄럽게 통합되도록 설계됐다. 블랙 파우더 코팅 처리된 엔진 케이스는 더욱 날렵하고 각진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됐고, 새로운 알루미늄 캐스트 휠은 얇은 스포크 7쌍이 스포티한 패턴으로 배치됐다.


스피드 트윈 1200은 핸들 바 위치가 변경됐다. 기존 모델보다 높고 앞으로 배치돼 라이딩 시 더욱 여유로운 느낌을 준다. 마르조끼 Ø43mm 도립식 프런트 포크로 민첩성을 강화하면서도 프리로드 조절이 가능한 피기백 타입의 리어 서스펜션으로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완성했다.


스피드 트윈 1200 RS


스피드 트윈 1200 RS는 라이딩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라이딩 포지션을 갖췄다. 리어를 살짝 높이며 시트고를 높였고, 핸들 바는 기존 높이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이동했다. 스텝은 높이를 올리는 동시에 뒤로 이동시켜 스포티한 라이딩 포지션을 연출했다.


마르조끼 풀 어저스터블 도립식 프런트 포크와 올린즈 리어 서스펜션이 탑재됐고 브렘보 스틸레마 캘리퍼와 Ø320mm 더블 디스크, 고성능 메첼러 Racetec RR K3 타이어가 기본 장착된다.


1,200cc 트윈 엔진은 최고출력이 5ps 상승해 105ps/7,750rpm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270° 점화 간격으로 즉각적인 응답성과 개성 있는 파워를 전달하며, 최대토크는 112Nm/4,250 rpm이다.


라이딩 모드는 로드, 레인 두 가지가 제공된다. 스피드 트윈 1200 RS는 추가로 스포츠 모드와 모던 클래식 라인업 최초로 양방향 퀵시프터인 트라이엄프 시프트 어시스트가 탑재된다. 두 모델 모두 코너링 ABS와 트랙션 컨트롤이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클립 온 핸들 바, 퀼팅 처리된 불릿 시트, 시트 카울 등 모던 카페 레이서를 지향하는 라이더들을 위한 50가지 이상의 정품 액세서리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스피드 트윈 900 1,585만 원, 스피드 트윈 1200 2,235만 원, 스피드 트윈 1200 RS 2,585만 원이다.


이승원(monkey2@k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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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79호 2025.7.1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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