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모델_DNA MOTORS, XQ300

2023-11-01

역동적인 디자인, 편안한 승차감, 합리적인 가격

가격 599만 원


XQ300 론칭 현장


디앤에이모터스의 플래그십 스쿠터인 XQ300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10월 23일 서울에서 XQ300을 공개하고 ‘국내 최고의 이륜차 업체’라는 자부심을 되찾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국내 라이더 수요가 점차 250cc 이상의 쿼터급으로 이동됨에 따라, 300cc에 대한 개발을 착수해 2년여의 개발 끝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유로5 대응 300cc급의 엔진을 채용한 XQ300을 출시했다.


먼저 출시되는 XQ300 화이트


XQ300은 2018년에 유로4 사양으로 출시됐던 XQ125, XQ250의 명맥을 잇는 유로5 대응 모델이다. 그리고 디앤에이의 최고 모델답게 스포티한 디자인을 목표로 전체적인 형상은 물론 작은 부품까지 역동적인 스타일링으로 탄생했다.



배기량은 288.7cc, 수랭 DOHC 4밸브 엔진을 채용해 최고출력 23ps/7,500 rpm, 최대토크 2.50kgf·m/5,500 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2채널 ABS 채용으로 제동 안정성을 향상했고, 17ℓ 연료탱크를 탑재해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도록 구성했다.


행사용으로 랩핑한 XQ300


외관 스타일은 기존 XQ 시리즈 특유의 날렵한 디자인을 계승해, 고급스러운 시각 디자인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헤드라이트는 FULL LED 램프를 채용하고, 라이트 가이드 방식의 포지션 램프와 간결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LED 윙커를 적용했다. 테일라이트도 FULL LED 방식으로 시인성과 심미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가스 쇼크 업 쇼버의 채용으로 충격 흡수를 최대화하고, 2단 형태로 최적의 시트 형상을 구현해 라이더의 신장에 상관없이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승차감을 향상했다. 그리고 대형 리어 캐리어를 채용해 상용 이용자를 고려했다.


계기반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적절하게 조화시켜서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시인성을 높였다. 패널의 색상은 6가지로 변경할 수 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전동식 윈드 스크린을 채용했으며, 2포트 USB 적용으로 스마트기기의 충전을 배려했다. 시트 밑의 수납공간에는 에어 지지대와 조명을 설치해 편리성을 높였다. 접지면을 넓힌 알루미늄 단조 사이드 스탠드를 채용하는 등 각종 편의성을 향상했다.


디앤에이모터스 이상윤 대표이사


디앤에이모터스 이상윤 대표이사는 “디앤에이모터스는 1978년 창립한 이래 올해 45주년을 맞이했다.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에서 미래의 전기이륜차 시장을 위해 기술 개발에 투자하며 대한민국 전기차 산업을 이끌고 있다. 해외에도 대한민국의 이륜차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공개하는 XQ 300은 우리 기술력으로 완성된 차량이며, 수출 로열티 10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대표 모델이다. 품질 향상은 물론 기술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과감히 출시 연기까지 감행하면서 끝없는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당당하게 이 자리까지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디앤에이모터스는 지금까지 그러했듯 대한민국 최고의 이륜차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세계 시장에서도 당당히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XQ300의 소비자가격은 599만 원으로 연간 3천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색상은 화이트를 먼저 선보였으며, 추후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MINI INTERVIEW


종합적인 이륜차 모빌리티 회사로 발전할 계획

디앤에이모터스 이상윤 대표이사



올해 중반에 디앤에이모터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는데 각오는?


거의 반세기를 우리나라 이륜차 산업을 선도해 온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게 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에 걸맞게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회사를 발전시키고 또 나아가서 우리나라 이륜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충주 공장 시대를 맞아 대표이사로서의 계획은?


지금 우리 산업에서 가장 큰 화두는 전기차로의 발전입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내연기관에 기반을 두고 새로운 방향으로 전기이륜차 등 전기차 산업의 전환에도 신경을 많이 쓸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이륜차뿐만 아니라 전기이륜차와 관련된 서비스, 소프트웨어까지 진출하는 방법을 찾아서 종합적인 이륜차 모빌리티 회사로 발전하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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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38호 / 2023.1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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