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혼다 GB350 시리즈의 모든 라인업이 국내 땅을 밟았다.
가장 먼저 상륙해 그 존재감을 과시했던 GB350C에 이어, 정통파 로드스터 GB350과 스포티한 감각의 GB350S까지 가세하며 완전체를 이뤘다.
세 모델을 모두 시승해 본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타일링의 차이가 있을 뿐 이들이 주는 본질적인 라이딩의 즐거움과 가치는 정확히 같은 궤적을 그린다.
먼저 출시됐던 GB350C의 시승에서 느꼈던 ‘기분 좋은 구동감’과 ‘스트레스 없는 편안함’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혼다가 공개한 CB350 H’ness(GB350의 인도 사양 모델) 개발 배경 자료는 이 모터사이클이 얼마나 철저한 시장 분석과 집요한 엔지니어링을 통해 탄생했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실제 주행 감각을 통해서 세 모델의 주행 경험이 갖는 긍정적 동질성과 그 기분 좋은 라이딩 감각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됐는지 알아봤다.
스스로의 존재감을 만끽할 것
GB350 시리즈 모두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라이딩 감각을 한 마디로 말하면 ‘정말로 기분이 좋다’는 것이다.
어디에서도 스트레스가 없으니 전반적인 모든 것이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다. 마음이 편안하다. 엔진 회전계가 없는 단순한 구조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혼합 계기반은 0부터 160km/h까지 표시된다. 물론 속도계의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리라.
시동을 걸면 아이들링이 자동으로 높게 설정되어 엔진을 예열시킨다. 그 시간이 조금은 길어질 수도 있겠지만, 부디 라이더들이 즐겨주길 바라는 부분이다.
너무 오랫동안 예열을 할 필요는 없지만, 애초에 엔진이 보어보다 스트로크가 긴, 롱 스트로크 엔진이기에 예열이 되기 전에 구동한다면 엔진의 부조화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실제로 예열 전의 아이들링 보다 예열이 완료된 이후의 엔진 구동 감각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 여유가 넘치고 배기 머플러 안에서 배기압이 단단하게 뭉쳐져 배출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기어를 넣고 달리기 시작하면 거의 그 즉시 이 모델이 어떤 존재 목적을 갖고 만들어졌는지 짐작할 수 있다.
엔진은 정말 기분 좋게 돈다. 불쾌한 진동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고 엔진의 존재감을 잊게 될 정도로 무감각한 것은 전혀 아니다.
일본에서 GB350 시리즈가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역시 이런 빅 싱글 단기통 엔진의 맛이 분명하게 살아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엔진의 회전수를 빠르게 높이면서 빠르게 달리는 시도는 그다지 매력적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 가속감이 아주 빼어난 수준에는 전혀 미치지 못한다.
솔직하게 말하면 수랭식 단기통 125cc급의 엔진을 갖고 있는 변속비가 촘촘한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가속감과 비교해도 우위에 있는 것 같진 않다. 아마도 최고속을 기록하는 것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됐다. 애초에 그걸 위한 모델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빠르게 가속을 이어가는 고회전 영역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저회전 토크 위에 올라타서 좀 더 일찌감치 기어를 올려두고 서서히 상승하는 회전수와 속도계의 바늘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다.
다시 말하자면 배기량에 따른 클래스 구분에 의한 ‘클래스 감각’을 추구하거나, 배기량에서 오는 출력 차이로 고속 주행을 원하는 라이더에게는 전혀 맞지 않을 수 있다.
성능적으로는 가속과 출력을 비교할 때, 주된 비교 대상은 슈퍼커브나 헌터커브 등의 ‘스몰 펀 바이크’ 시리즈 정도가 되어야 맞다. GB350 시리즈보다 배기량이 낮다고 혼다의 CB300 R과 비교하는 것은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라이더의 존재감을 위한 디자인
GB350 시리즈의 개발은 세계 최대의 모터사이클 시장인 인도에서 시작됐다.
혼다는 현지 조사를 통해 350cc 클래스의 주 소비층이 세계적인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일상 통근부터 장거리 투어, 탠덤 주행까지 소화하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라이더들이라는 점을 파악했다.
이 연구에서 얻어낸 핵심은 ‘라이더가 만족할 수 있는 존재감’을 줄 수 있을 것이었다. 허리를 펴고 가슴을 당당하게 내민 채 달리는 위풍당당한 자세. 혼다는 모터사이클 자체가 아닌, 이 자세로 앉은 라이더가 가장 위엄 있고 돋보이도록 만드는 것을 디자인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런 포인트는 인도 시장의 라이더들을 연구하면서 그들이 추구하는 일종의 ‘추구미’를 따른 것이지만, 이게 의외로 전 세계적으로 먹히는 포인트가 됐다. 참 신기한 일이다.
연료 탱크는 측면에서 봤을 때 풍부한 볼륨감을 주면서도 현대적인 라인을 결합해 독창적인 형태를 완성했다. 이 부분은 특히, 혼다의 CB 시리즈들의 그것과도 흡사하게 느껴진다. 연료 탱크와 시트 주변의 디자인은 GB350 시리즈에서 작지만 버전별 특징들이 녹아든 부분이기도 하다.
우선 GB350과 GB350S의 탱크 디자인은 동일하고, GB350C의 연료 탱크 형상이 가장 크고 풍만하다. GB 350C의 시트는 전후 분리형으로 라이더 시트 중심의 존재감을 가장 크게 확보한 편안한 설정이고, GB350은 그야말로 가장 평범한 설정, GB350S는 스포츠 네이키드 스타일에 어울리는 턱&롤 스타일을 가미한 시트를 적용한다.
이 작은 차이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결국 라이더가 앉아있는 자세는 라이딩 스타일을 유도하는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에 감각이 조금씩은 달라진다.
결국엔 GB350은 그야말로 스탠더드에 가깝다. GB350S는 시트가 좀 더 도톰한 느낌이며 풋 포지션이 조금 더 뒤로 옮겨지면서 라이더의 상체가 아주 약간 더 앞으로 기운다. 이 자세만으로도 라이더의 시선이 달라지기 때문에 라이딩에 임하는 기본 무드부터 달라지는 느낌이다.
GB350C는 앞서 언급했던 인도 시장에서의 연구에서 얻어낸 가치를 최대한 극대화하고자 한 것이 느껴진다. 특히 프런트 포크 커버를 두껍게 설정하여 존재감을 더 높이는 부분, 라이딩 포지션에서 더 여유있는 스타일을 추구한 것 등이 그렇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거의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말은 쉬운데, 이렇게 각각의 매력이 비슷하면서도 다 매력있게 느껴질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었다.
대배기량 입문기? 베테랑의 일상용!
혼다의 GB350 시리즈는 ‘평범함’이라는 가치를 끌어올린 모터사이클이다. 원래 혼다가 항상 그 기준점을 끌어올리는 것처럼 말이다. 시승기에서 다 언급하지 못한 수많은 설계상의 이유들은 그야말로 주도면밀하다.
사실 21세기도 4반세기가 지난 2025년에 만나는 공랭식 단기통 350cc급 모터사이클의 개발이 그리 어렵거나 복잡할 것도 아니지 않은가.
하지만 이 클래스가 상징하는 단순하고 명쾌한 차체의 존재감과 그 위에 올라탄 라이더 스스로가 돋보이게 만드는 디자인 철학이 온전히 결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혼다는 많은 공을 들였다. 인도 현지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개발 과정이 치밀했기에 이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게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일본에서 GB350 시리즈가 갖고 있는 압도적 인기는 물론이고, GB350C로 먼저 소개됐던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전에 없던 판매고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에는 GB350S 버전만이 지난 해 11월에 공개되고 공급되기 시작한 이후, 매우 유의미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도 물론이다.
지난 9월 국내에서 GB350 시리즈 전체가 론칭한 이후, 국내에서도 이 시리즈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완성도 높은 모델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리고 적당한 가격표를 달았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혼다의 125cc급 스몰 펀 바이크 시리즈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서는 여러 매체에서 다루어지기도 했는데, 결국에 신규 수요가 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 둔 덕분에 그 다음 단계로써도 GB350 시리즈가 매우 적합한 대안이 된다.
실제로 혼다코리아에서도 이런 ‘스텝업’ 고객들을 크게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지 초심자들을 위한 모터사이클처럼 GB350 시리즈가 비춰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오히려 다양한 배기량과 경험을 갖춘 라이더들이야 말로 GB350 시리즈의 매력을 더 온전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시각과 포지셔닝은 시장 전체에 분명한 활기를 제공할 것이다.
초심자에게 권할 수 있지만 베테랑들이 먼저 인정하는 모터사이클로 GB350 시리즈가 포지셔닝 할 수 있게 된다면, 그 다음 단계는 최고출력 35kW(47마력) 이하의 클래스와 바로 그 위의 클래스가 또다시 활성화될 아주 든든한 배경이 될 것이다.
모터사이클 시장이 침체에 빠지고 있다고? 틀린 말이 아니지만 그런 때에 혼다는 꼭 미래를 준비했다. GB 350 시리즈가 또 그 길목에 서 있다.
나경남 모터사이클 칼럼니스트
시승 협조_모토이슈
- 혼다 GB350 주요 제원
보어×스트로크 -×- (mm)
압축비 -
배기량 348cc
최고출력 21.1ps/5,500rpm
최대토크 3.0kg.m/3,000rpm
전장×전폭×전고 2,180×770×1,105(mm)
축간거리 1,440mm
시트고 800mm
연료탱크 15ℓ
타이어 (F) 100/90-19 (R) 130/70-18
브레이크 (F) 310mm 싱글 디스크
(R) 240mm 싱글 디스크
차량중량 180kg
판매가격 618만 원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혼다코리아최신뉴스 #GB350C_GB350_GB350S #GB시리즈시승
@한국이륜차신문 Corp.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가장 먼저 상륙해 그 존재감을 과시했던 GB350C에 이어, 정통파 로드스터 GB350과 스포티한 감각의 GB350S까지 가세하며 완전체를 이뤘다.
세 모델을 모두 시승해 본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타일링의 차이가 있을 뿐 이들이 주는 본질적인 라이딩의 즐거움과 가치는 정확히 같은 궤적을 그린다.
먼저 출시됐던 GB350C의 시승에서 느꼈던 ‘기분 좋은 구동감’과 ‘스트레스 없는 편안함’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혼다가 공개한 CB350 H’ness(GB350의 인도 사양 모델) 개발 배경 자료는 이 모터사이클이 얼마나 철저한 시장 분석과 집요한 엔지니어링을 통해 탄생했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실제 주행 감각을 통해서 세 모델의 주행 경험이 갖는 긍정적 동질성과 그 기분 좋은 라이딩 감각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됐는지 알아봤다.
스스로의 존재감을 만끽할 것
어디에서도 스트레스가 없으니 전반적인 모든 것이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다. 마음이 편안하다. 엔진 회전계가 없는 단순한 구조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혼합 계기반은 0부터 160km/h까지 표시된다. 물론 속도계의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리라.
시동을 걸면 아이들링이 자동으로 높게 설정되어 엔진을 예열시킨다. 그 시간이 조금은 길어질 수도 있겠지만, 부디 라이더들이 즐겨주길 바라는 부분이다.
너무 오랫동안 예열을 할 필요는 없지만, 애초에 엔진이 보어보다 스트로크가 긴, 롱 스트로크 엔진이기에 예열이 되기 전에 구동한다면 엔진의 부조화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실제로 예열 전의 아이들링 보다 예열이 완료된 이후의 엔진 구동 감각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 여유가 넘치고 배기 머플러 안에서 배기압이 단단하게 뭉쳐져 배출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기어를 넣고 달리기 시작하면 거의 그 즉시 이 모델이 어떤 존재 목적을 갖고 만들어졌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일본에서 GB350 시리즈가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역시 이런 빅 싱글 단기통 엔진의 맛이 분명하게 살아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엔진의 회전수를 빠르게 높이면서 빠르게 달리는 시도는 그다지 매력적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 가속감이 아주 빼어난 수준에는 전혀 미치지 못한다.
빠르게 가속을 이어가는 고회전 영역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저회전 토크 위에 올라타서 좀 더 일찌감치 기어를 올려두고 서서히 상승하는 회전수와 속도계의 바늘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다.
성능적으로는 가속과 출력을 비교할 때, 주된 비교 대상은 슈퍼커브나 헌터커브 등의 ‘스몰 펀 바이크’ 시리즈 정도가 되어야 맞다. GB350 시리즈보다 배기량이 낮다고 혼다의 CB300 R과 비교하는 것은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라이더의 존재감을 위한 디자인
혼다는 현지 조사를 통해 350cc 클래스의 주 소비층이 세계적인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일상 통근부터 장거리 투어, 탠덤 주행까지 소화하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라이더들이라는 점을 파악했다.
이 연구에서 얻어낸 핵심은 ‘라이더가 만족할 수 있는 존재감’을 줄 수 있을 것이었다. 허리를 펴고 가슴을 당당하게 내민 채 달리는 위풍당당한 자세. 혼다는 모터사이클 자체가 아닌, 이 자세로 앉은 라이더가 가장 위엄 있고 돋보이도록 만드는 것을 디자인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런 포인트는 인도 시장의 라이더들을 연구하면서 그들이 추구하는 일종의 ‘추구미’를 따른 것이지만, 이게 의외로 전 세계적으로 먹히는 포인트가 됐다. 참 신기한 일이다.
연료 탱크는 측면에서 봤을 때 풍부한 볼륨감을 주면서도 현대적인 라인을 결합해 독창적인 형태를 완성했다. 이 부분은 특히, 혼다의 CB 시리즈들의 그것과도 흡사하게 느껴진다. 연료 탱크와 시트 주변의 디자인은 GB350 시리즈에서 작지만 버전별 특징들이 녹아든 부분이기도 하다.
우선 GB350과 GB350S의 탱크 디자인은 동일하고, GB350C의 연료 탱크 형상이 가장 크고 풍만하다. GB 350C의 시트는 전후 분리형으로 라이더 시트 중심의 존재감을 가장 크게 확보한 편안한 설정이고, GB350은 그야말로 가장 평범한 설정, GB350S는 스포츠 네이키드 스타일에 어울리는 턱&롤 스타일을 가미한 시트를 적용한다.
이 작은 차이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결국 라이더가 앉아있는 자세는 라이딩 스타일을 유도하는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에 감각이 조금씩은 달라진다.
GB350C는 앞서 언급했던 인도 시장에서의 연구에서 얻어낸 가치를 최대한 극대화하고자 한 것이 느껴진다. 특히 프런트 포크 커버를 두껍게 설정하여 존재감을 더 높이는 부분, 라이딩 포지션에서 더 여유있는 스타일을 추구한 것 등이 그렇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거의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말은 쉬운데, 이렇게 각각의 매력이 비슷하면서도 다 매력있게 느껴질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었다.
대배기량 입문기? 베테랑의 일상용!
사실 21세기도 4반세기가 지난 2025년에 만나는 공랭식 단기통 350cc급 모터사이클의 개발이 그리 어렵거나 복잡할 것도 아니지 않은가.
하지만 이 클래스가 상징하는 단순하고 명쾌한 차체의 존재감과 그 위에 올라탄 라이더 스스로가 돋보이게 만드는 디자인 철학이 온전히 결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혼다는 많은 공을 들였다. 인도 현지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개발 과정이 치밀했기에 이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게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일본에서 GB350 시리즈가 갖고 있는 압도적 인기는 물론이고, GB350C로 먼저 소개됐던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전에 없던 판매고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에는 GB350S 버전만이 지난 해 11월에 공개되고 공급되기 시작한 이후, 매우 유의미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도 물론이다.
혼다의 125cc급 스몰 펀 바이크 시리즈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서는 여러 매체에서 다루어지기도 했는데, 결국에 신규 수요가 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 둔 덕분에 그 다음 단계로써도 GB350 시리즈가 매우 적합한 대안이 된다.
실제로 혼다코리아에서도 이런 ‘스텝업’ 고객들을 크게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지 초심자들을 위한 모터사이클처럼 GB350 시리즈가 비춰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오히려 다양한 배기량과 경험을 갖춘 라이더들이야 말로 GB350 시리즈의 매력을 더 온전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시각과 포지셔닝은 시장 전체에 분명한 활기를 제공할 것이다.
초심자에게 권할 수 있지만 베테랑들이 먼저 인정하는 모터사이클로 GB350 시리즈가 포지셔닝 할 수 있게 된다면, 그 다음 단계는 최고출력 35kW(47마력) 이하의 클래스와 바로 그 위의 클래스가 또다시 활성화될 아주 든든한 배경이 될 것이다.
모터사이클 시장이 침체에 빠지고 있다고? 틀린 말이 아니지만 그런 때에 혼다는 꼭 미래를 준비했다. GB 350 시리즈가 또 그 길목에 서 있다.
나경남 모터사이클 칼럼니스트
시승 협조_모토이슈
- 혼다 GB350 주요 제원
보어×스트로크 -×- (mm)
압축비 -
배기량 348cc
최고출력 21.1ps/5,500rpm
최대토크 3.0kg.m/3,000rpm
전장×전폭×전고 2,180×770×1,105(mm)
축간거리 1,440mm
시트고 800mm
연료탱크 15ℓ
타이어 (F) 100/90-19 (R) 130/70-18
브레이크 (F) 310mm 싱글 디스크
(R) 240mm 싱글 디스크
차량중량 180kg
판매가격 618만 원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혼다코리아최신뉴스 #GB350C_GB350_GB350S #GB시리즈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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