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어드벤처 모델, ‘투아렉’ 시리즈의 부활

2022-10-19

아프릴리아, 투아렉(Tuareg) 660


본격적인 오프로드 바이크로 새롭게 등장한 아프릴리아 투아렉(Tuareg) 660은 배기량 659cc의 수랭 4스트로크 병렬 2기통 DOHC 4밸브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아프릴리아가 MotoGP에 투입한 최첨단 전자 제어 패키지를 채용하는 등,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중형의 어드벤처 모델이다.


최고출력 80HP(58.8kW)/9,250 rpm, 최대토크 70Nm(7.13kg·m)/ 6,500rpm을 발휘하는 파워 유닛은 아프릴리아의 로드 스포츠 모델인 RS 660과 투오노(Tuono) 660과 같은 플랫폼에 개량을 더해, 저·중 회전 역에서 엔진 성능을 최적화했다. 여기에 실린더 경사각을 직립 방향으로 변경하는 등 투아렉 660 전용 설계로 RS 660과 투오노 660 모델에 이은 ‘아프릴리아 660’ 패밀리의 일원이 됐다.


시트 높이는 860mm로 차체 중량은 204kg(건조 중량 187kg), 프레임에는 고장력의 스틸 튜브와 주조 알루미늄 플레이트를 사용한 새로운 구조를 채용했다. 전후 모두 240mm 작동 폭의 KYB제 서스펜션에는 튜브리스타이어에 대응하는 와이어 스포크 휠을 장비했고, 크기는 프런트 21인치, 리어 18인치이다. 브레이크 시스템에는 브렘보제를 채용했다.


특징적인 프런트 모습은 LED 헤드라이트와 투명한 대형 스크린만으로 구성됐으며, 용량 18ℓ의 연료 탱크 전방 좌우에는 공기 역학적 기능을 위해 RS 660과 투오노 660에 채용된 더블 페어링의 콘셉트를 도입하는 등, 차체 디자인은 크기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추구된 형태와 기능의 균형에 의해 독자적인 스타일을 형성했다.


차체 그래픽은 한때 다카르 랠리를 목표로 하는 아프릴리아의 머신 투아렉 600 윈드(1988년)의 오마주이기도 한 인디고 타겔 머스트(Indaco Tagel must) 외에 아프릴리아 660 패밀리에도 채용되고 있는 아시드 골드(Acid Gold), 그리고 아프릴리아의 스포츠 모터사이클 전통을 계승하는, 흑색과 빨강색을 기조로 하는 마션 레드(Martian Red)의 세 가지 패턴이 있다. 


또한, 자유로운 모험 여행으로 라이더를 초대하는 오프로드 어드벤처 모터사이클로서, 퍼포먼스, 쾌적성, 기능성을 향상하기 위한 알루미늄제 사이드 패니어나 탑 케이스 등, 전용 액세서리도 다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아시드 골드와 마션 레드가 1,899만 원, 인디고 타겔 머스트는 1,94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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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13호 / 2022.1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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