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엔필드 코리아, 메테오 350(Meteor 350) 공식 출시

2021-09-01

신개념 쿼터급의 ‘새로운 크루저’ 장르 개척

 

로얄엔필드의 신개념 크루저, 메테오 350


정통 클래식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로얄엔필드가 8월 19일 디지털 론칭 행사를 통해 신개념 크루저 모터사이클, 메테오 350(Meteor 350)의 출시를 알렸다.


영국에서 태동해 인도에서 꽃피우고 있는 로얄엔필드는 히말라얀을 비롯해 인터셉터 650과 콘티넨탈 GT를 통해 전 세계 미들급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쌓아가고 있으며, 지난 2019년 한국에 새롭게 뿌리내리며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이륜차 업계로의 진입장벽을 한껏 낮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8월 19일에는 로얄엔필드 코리아와 로얄엔필드 영국/인도 본사가 공동 주관하는 디지털 론칭을 통해 국내에서 4번째 라인업을 구성할 메테오 350의 본격 출시를 알렸다.


새로운 크루저


메테오 350의 정체성은 ‘새로운 크루저(All New Easy Cruiser)’라는 제품의 슬로건에서 엿볼 수 있다.


실제 로얄엔필드는 지난 1990년대에 라이트닝(Lightning), 썬더버드(Thunder Bird)와 2018년 출시한 썬더버드X(Thunder Bird X)를 꾸준히 선보이며 로얄엔필드 고유의 크루저 장르를 꾸준하게 선보여 왔다. 바로 고유의 헤리티지에 지속적인 혁신을 더해온 것이다. 이는 1952년 출시했던 메테오(Meteor)의 이름을 그대도 차용한 점에서도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메테오 350은 모터사이클 입문자부터 숙련된 라이더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탄생했다. 첫 번째 주목할 점은 바로 모터사이클의 심장, 혁신적인 차세대 엔진의 적용이다. 메테오 350은 349cc 배기량의 공랭식 SOHC 엔진이 적용, 롱 스트로크에 전자식 연료 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을 다루는데 수월하다. 저단에서도 충분한 토크를 발휘해 로얄엔필드 특유의 고동감과 발군의 운동 성능을 완성한다.


두 번째는 매끄럽고 우아한 주행을 완성하는 프레임의 적용이다. 트윈 다운튜브 스플라인(Twin Downtube Spline)이라 일컫는 메테오 350의 프레임은 강성은 높이고 낮아진 무게중심으로 민첩한 조향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직선 주로는 물론, 굴곡진 구간에서 유연하고 민첩한 기동성을 선사한다.


메테오 350은 라이더들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옵션의 차이를 둔 3개의 트림으로 구성, 총 7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기본형으로 메테오 350만의 순수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파이어볼(Fire ball) 트림은 옐로와 레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469만 원이다. 크롬 색상의 머플러와 동승자를 위한 등받이, 연료 탱크에 양각 로고 등이 추가 탑재된 스텔라(Stellar) 트림에서는 블루, 레드, 블랙 이상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491만 원이다. 


최상위 트림은 슈퍼노바(Supernova)로 스텔라에 탑재된 옵션에 윈드 실드와 투톤의 페인팅이 돋보이며, 브라운과 블루 2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소비자가격은 527만 원이다.


이날 론칭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구글 미트(Google Meet)를 활용해 디지털 론칭이라는 방법을 취했다. 국내 이륜차 미디어를 포함한 다수의 미디어의 기자들과 로얄엔필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총괄인 비말 섬블리가 직접 메테오 350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메테오 350의 본격 출시에 앞서 8월 31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로얄엔필드 하남 본사를 비롯한 전국 12개의 공식 판매처, 로얄엔필드 공식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비말 섬블리 일문일답


Q. 코로나 상황에도 로얄엔필드의 인도 첸나이 공장 생산은 괜찮은가?


문제없다. 현재 첸나이 공장은 풀가동되고 있다.


Q. 향후 4개월(2021년말까지) 동안 메테오 350의 한국내 공급 예정 대수는?


메테오 350은 판매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며 200대를 보장한다.


Q. 메테오 350의 내비게이션 연동은 국내에서도 지원이 가능한가?


내비게이션 연동은 구글맵을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지원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Q. 메테오 350를 선택한 라이더들이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액세서리의 종류는?


메테오의 순정 액세서리는 바이크를 디자인하듯 제작했다. 액세서리는 3년 보증이 가능하며 총 37종이다.


메테오 350은 국내 이륜차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

인터뷰_로얄엔필드 코리아 강기향 본부장


메테오 350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


메테오 350은 지난 2019년 새로운 출발을 알린 로얄엔필드 코리아에서 선보인 모델 중 최초의 쿼터급 바이크입니다. 저는 쿼터급 바이크 시장이 분명 메테오 350 등장 전후로 나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말이죠. 


그 동안 쿼터급 바이크 시장의 주류는 아마도 네이키드 장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메테오 350은 크루저 장르로 정의됩니다. ‘쿼터급 크루저’, 이 단어만으로도 메테오 350의 놀라운 경쟁력이 설명된다고 봅니다. 여기에 품질과 마감, 그리고 성능은 물론, 놀라운 출시 가격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일 세그먼트 최초로 3년/주행거리 무제한의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메테오 350은 모터사이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메테오 350의 향후 마케팅 플랜은?


거리두기 4단계 환경에서 마케팅 활동에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시는 부분이 바로 고객의 안전이기 때문이죠. 현재로서는 단체 투어나 군집형 이벤트에 대한 진행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공식 커뮤니티 또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메테오 350을 비롯해 수많은 로얄엔필드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마도 소규모의 온라인 기반 마케팅 활동이 당분간 주를 이룰 예정입니다.


메테오 350의 주요 타깃 층은?


우선 메테오 350의 특성을 먼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메테오 350은 349cc의 배기량, 단기통 엔진, 그리고 낮은 시트고와 저속에서도 끈기를 발휘하는 토크, 즉 엔진이 쉽게 꺼지지 않는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비추어본다면, 매뉴얼 바이크로 진입하고자 하는 입문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바이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다채로운 색상과 클래식한 외관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충분한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메테오 350의 주요 고객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로얄엔필드의 바이크는 특유의 고동감이 있습니다. 로얄엔필드만의 단기통 엔진이 주는 매력이 있죠. 이는 분명 숙련된 라이더들에게도 좋은 어필 포인트가 됩니다.


메테오 350의 테마는 ‘All New Easy Cruiser’입니다. 누구나 손쉽게 다가올 수 있는 새로운 크루저, 즉 입문자부터 숙련된 라이더들까지 모든 타깃을 아우르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글/박순모 기자

사진/편집부 및 로얄엔필드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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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86호 / 2021.9.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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