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국내에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인 뉴모델들

2021-10-05

MSX 그롬(MSX GROM)과 혼다 비전(Honda Vision)

 

혼다코리아는 매년 다양한 뉴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뉴모델 중에는 연식 변경이나, 색상 등 부분 변경 모델도 있지만 국내에 공식적으로 첫 공개되는 모델도 있다. 이번호에는 혼다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출시하는 뉴모델 중 소형그룹에 속하는 MSX 그롬과 혼다 비전을 소개한다.

 

개성 넘치는 패션 바이크로 진화

MSX 그롬(MSX GROM)


MSX 그롬(MSX GROM)’은 MSX만의 세련되고 심플한 스타일링을 계승하면서 개성 넘치는 패션 바이크로 한 단계 진화했다.


‘MSX 그롬’에는 새롭게 설계된 125cc 공랭식 4스트로크 OHC 단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0.1마력, 최대토크 1.13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롱 스트로크, 압축비 향상, 전자제어 연료 분사 장치 PGM-PI 등을 채용함으로써 출력은 물론, 연비도 63.5㎞/ℓ로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됐다. 또한, 매뉴얼 모터사이클다운 기어 변속 조작을 즐길 수 있도록 5단 수동 변속 기어를 새롭게 채용했다.


강력한 인상을 자아내는 5가닥 알루미늄 캐스트 휠에는 프런트 120mm, 리어 130mm 폭의 12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콤팩트한 외관 인상과 경쾌한 핸들링 조작감을 선사한다. 프런트 및 리어 브레이크에는 각각 Ø220mm, Ø190mm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했고, 프런트에는 제동 시 안전성을 향상시키는1 채널 ABS를 새롭게 탑재했다. 


또한, 프런트에는 강성을 최적화한 Ø31mm 도립식 포크, 리어에는 심플하고 가벼운 모노 서스펜션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스포티한 주행 시에 부드러운 하중 이동에 의한 안정된 코너링과 동승자 탑승 시 쾌적한 승차감을 즐길 수 있다.


‘MSX 그롬’은 기존 MSX의 세련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한층 젊어진 감각으로 진화했다.


MSX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듀얼 타입 LED 헤드라이트를 채용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시인성 향상을 도모했다. 단차를 없애 매끈하고 간결한 시트 라인의 측면부와 함께 스퀘어 형상의 LED 테일 램프를 탑재했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반


탈/부착이 간편한 볼트 체결 방식의 차체 패널 및 사이드 커버, 분할식 시트 레일, 분할식 머플러 등을 적용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MSX 그롬’은 라이더의 개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패션 바이크로 한 단계 진화했다.


시트 포지션은 단차를 없애 면적을 넓히고, 평평하면서도 두툼한 시트를 적용해 라이더 및 동승자 탑승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스퀘어 디자인이 적용된 다기능 디지털 미터과 함께 기어 포지션 인디케이터를 신규 탑재했다. 이외에도 RPM, 속도, 연료, 주행거리 및 평균 연비, 시간 등 다양한 주행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헤드라이트에는 듀얼 타입의 LED 라이트를, 테일 램프에는 스퀘어 디자인의 LED 라이트를 채용해 세련된 감각과 시인성을 동시에 높였다.

 

가성비가 뛰어난 ‘스마트 스탠더드 스쿠터’

혼다 비전(Honda Vision)


전 세대, 전 연령층이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스마트 스탠더드 커뮤터(Smart Standard Com muter)’를 콘셉트로 개발된 ‘혼다 비전’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동력 성능과 환경 성능을 양립 시킨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높은 주행 안전성과 내구성, 연비 효율성을 실현시켰으며, 합리적인 가격을 도입해 스마트 스탠더드 스쿠터로서의 완벽한 면모를 갖추었다.


혼다 비전에는 유로5 환경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공랭식 109cc eSP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8.7ps/7,500rp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을 탑재해 60km/h 정속 주행 시에 59.4 km/ℓ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특히, 차체 프레임은 신형 eSAF (Smart Architecture Frame)를 탑재해 높은 안전성과 편안한 승차감, 내구성을 겸비했다. 다루기 쉬운 가벼운 차체로 날렵한 코너링 및 핸들링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혼다 비전’의 차체 전면부는 시그니처 램프 라인인 주간주행등을 채용해 고급감을 높였으며, 헤드라이트와 머플러 등에 그라데이션 패턴을 적용해 빛의 입체감을 통한 높은 디자인 품질을 구현했다. 또한, 시인성이 우수한 계기반을 채용했으며, 후면부는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테일 라이트와 방향지시등으로 세련되고 콤팩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평상시에는 물론 비즈니스의 영역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한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알루미늄 캐스트 휠과 전후 14인치 타이어를 채용해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프런트에 Ø190mm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 리어에는 Ø130mm 드럼 브레이크를 각각 채용했다. 또한, 전·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 CBS(Combined Brake System)를 통해 균형 있는 제동력으로 라이더를 보호한다.


아울러, 별도의 키 조작 없이 휴대만으로도 이그니션 온/오프가 가능한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러기지 박스에는 풀 페이스 헬멧 1개가 수납 가능하며, 작은 물건을 넣기 좋은 프런트 이너 박스와 쇼핑백 등을 걸 수 있는 러기지 후크도 채용했다.


자료제공/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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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88호 / 2021.1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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