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별 혼다 모터사이클 가이드 - 투어러

2021-05-27

골드윙(GOLDWING)

 

혼다코리아는 혼다의 상징적인 모델인 슈퍼 커브부터 골드윙 DCT 에어백 모델까지 31개의 모델을 라인업하고 있다. 이 31개의 모델은 용도와 디자인에 따라 커브, 스포츠, 투어러, 어드벤처, 스쿠터, 스트리트, 네이키드, 크루저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이번 호에는 혼다의 모터사이클 라인업 중 플래그십 모델인 동시에 럭셔리 프리미엄 투어러로 인정받고 있는 골드윙에 대해 살펴본다.

혼다코리아의 얼티밋 퍼포먼스 투어러(The Ultimate Performance Tourer)가 골드윙(Gold Wing)이다.


혼다 프리미엄 투어링 모터사이클의 대명사 골드윙은 1975년 GL1000으로 처음 발매된 이래 45년의 역사와 함께 완벽에 가까운 플래그십 투어러로 자리매김하며 그 명성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2006년에는 세계 최초로 모터사이클 전용 에어백을 탑재하며 프리미엄 투어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04년 첫 출시된 이후 최고급 프리미엄 투어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 완벽해지다


골드윙은 모터사이클로서는 유일하게 수평대향 6기통 1,833cc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17.3㎏.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가벼우면서도 강성은 한층 높일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를 프레임 전면에 적용했다. 정리하면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차체 경량화 및 질량 집중화를 통해 컨트롤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킨 모델이 골드윙이다.

 

골드윙 투어 DCT 에어백에 채용된 3세대 7단 DCT


수평대향 6기통 1,833cc 엔진


변속기는 혼다의 독자적인 기술로 진화된 3세대 7단 DCT(골드윙 투어 DCT 에어백) 및 업그레이드된 6단 MT를 채용했다. 3세대 7단 DCT는 연비와 정숙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출력과 토크, 서스펜션,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다양한 주행상황에서 최적의 밸런스를 제공하여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투어, 스포츠, 레인, 에코 등 주행상황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4가지 주행 환경을 제공해 컨트롤의 즐거움도 극대화했다.

 

혼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이 탑재된 골드윙은 노면으로부터 핸들에 전해지는 충격을 30% 가량 줄여 승차감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여기에 경사로 밀림 방지(HSA) 기능과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게 최적의 프리로드(PreLoad)를 설정할 수 있는 전동 리어 쿠션 프리로드 조절 기능으로 쾌적한 주행성을 실현했다.

 

골드윙에는 혼다의 컴바인드 브레이크 시스템(CBS)과 안티락 브레이킹 시스템(ABS)의 결합된 듀얼 컴바인드 ABS(DCA)가 적용됐다. CBS는 프런트 및 리어 브레이킹 시스템을 연결해, 라이더가 프런트 브레이크 레버 또는 리어 풋 브레이크 중 어느 것을 사용하더라도, 프런트와 리어 브레이킹을 위해 필요한 힘에 대한 완벽한 균형을 제공한다.

 

워킹모드 기능


골드윙은 왼손 핸들 스위치의 +/-버튼만으로 저속 전진과 후진이 용이한 워킹모드 기능을 탑재해 저속 전환이 편리하다. 또한, 전자식 스로틀(Throttle By Wire)을 채용하면서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Honda Selectable Torque Control)을 제공해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하고 어떠한 노면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실현한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블루투스&핸즈프리 기능으로 스마트 기기의 접근성과 편의성까지 대폭 향상시켰다. 리어 트렁크(골드윙 MT 제외)는 2개의 풀 페이스 헬멧을 수납할 수 있고, 리어 트렁크와 새들백을 합하면 총 110L의 공간을 확보해 장거리 투어링에도 충분한 사양과 장비를 갖추었다. 


이외에도 7인치 TFT 디스플레이 계기반, 올 LED 라이트, 스마트키 시스템, 아이들링 스톱, 센터 콘솔 스위치, 전동식 윈드 스크린, 그립 히터, 열선 시트, 프런트 포켓, 좌측 새들백 안에 USB 케이블을 증설 등 각종 편의 장치도 가득하다.

 

프리미엄 위의 프리미엄


프리미엄 투어링을 상징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장비 및 편의사양을 갖춘 2020년형 골드윙은 ‘투어 DCT 에어백(Tour Dual Clutch Transmission Airbag)’, ‘투어 MT(Tour Manual Transmission)’, ‘MT (Manual Transmission)’ 등 총 3가지 트림이 있다.

 

골드윙 투어 DCT 에어백


골드윙 투어 MT


골드윙 MT


‘투어 DCT 에어백’ 및 ‘투어 MT’ 트림은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사양으로 상위 트림으로서의 차별화를 실현했다. 별도 판매로 제공됐던 안개등을 기본 채용해 시인성 향상 및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또, 전후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조정해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동승자가 보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동승자 그립도 대형화했다. 


최상위 트림인 ‘투어 DCT 에어백’은 DCT 세팅을 개선해 발진 및 저속에서의 기어 변속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이 밖에도 모든 트림에 공통으로 USB 케이블을 좌측 새들백 안에 추가 설치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2020년형 골드윙은 전 트림에 새로운 색상이 도입되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투어 DCT 에어백’은 기존 레드, 화이트 색상과 더불어 블랙 색상을 새롭게 도입했고, ‘투어 MT’는 기존 화이트 색상과 함께 레드와 블루 색상을 추가했다. ‘MT’는 맷 블랙 색상이 추가되고, 기존 맷 실버 색상도 유지한다.


자료제공/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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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58호 / 2020.7.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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