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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혼다의 스즈카 8시간 내구레이스 5연패, 두카티 창립 100주년 축제, 그리고 베스파 80주년 글로벌 페스티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축제와 열정] 7월, 글로벌 모터사이클 브랜드의 주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JUL. 2026)오늘은 혼다의 스즈카 8시간 내구레이스 5연패, 두카티 창립 100주년 축제, 그리고 베스파 80주년 글로벌 페스티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혼다 CB1000F와 로얄엔필드 게릴라 450 에이펙스, 트라이엄프 스크램블러 900, 벤다 나폴레옹 밥 500, 두카티의 신형 몬스터와 하이퍼모타드 V2 SP 등 뉴 모델 관련 소식과 디앤에이모터스의 '루미' 론칭 관련 이벤트, 하우주 구매고객 대상 액세서리 무상증정 프로모션, QJ모터코리아의 '오너 리뷰', 28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랠리' 개최 소식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브랜드별 이벤트 소식을 간략하게 전해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이륜차신문 502호와 503호, 또는 한국이륜차신문 앱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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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시티125
트리시티125가 다양한 업데이트를 거쳐 2023년식으로 돌아왔다. 특징적인 LMW 기술의 진화는 물론, 이전보다 더욱 향상된 안정감으로 트라이크의 대중성을 높이려 한다. 두 바퀴에 불안함을 느끼는 예비 라이더들에게 입문의 문턱을 대폭 낮춰줄 세 바퀴 모터사이클이 바로 트리시티125다.
더욱 향상된 안정감
2023년식으로 돌아온 야마하 트리시티125
LMW 기술을 적용해 2개의 휠 축이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LMW(Leaning Multi Wheel)는 1976년부터 야마하가 개발해온 기술로, 전륜에 2개의 휠 축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야마하의 독자 기술이다.
트리티시125에서 가장 눈이 가는 부분은 이 LMW 기술이 적용된 두 개의 앞바퀴다.
2023년식 트리시티125는 전륜에 애커만 지오메트리 구조를 적용해 이전보다 더 자연스러운 코너링을 실현했다. 쉽게 말해 핸들을 꺾으면 코너 안쪽의 바퀴가 코너 바깥쪽 바퀴보다 더 많이 꺾이는 구조다. 덕분에 두 바퀴가 같은 각도로 돌아나가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라인을 그린다.
엔진 또한 변경이 이루어졌다. 유로5 환경규제에 대응해 가변밸브(VVA) 기술을 사용하는 블루코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2.2ps/8,000 rpm, 최대토크 11.2Nm/6,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차 시 시동을 자동으로 멈춰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시동이 꺼졌다가 켜지는 것을 불편하게 느끼는 라이더도 있겠지만, 공회전 시 느껴지는 진동이 적극적인 편이라 켜놓는 것을 추천한다.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휠베이스를 60mm 늘렸다. 덕분에 플로어 패널이 약간 넓어졌다. 발을 앞으로 쭉 뻗을 수는 없지만, 이전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만들 수 있다.
브레이크는 전후 연동 방식으로 앞브레이크를 작동하면, 앞뒤 브레이크에 균형 있는 제동력을 발생시킨다.
스마트 키를 채용했다
LED 헤드라이트는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준다. 편리함을 위해 스마트키를 채용했고, 시트 아래의 수납공간은 모델에 따라 풀 페이스 헬멧이 들어갈 정도로 넓은 편이다.
신형 트리시티125에 ABS가 적용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많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본 결과 ABS의 부재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의견이다.
일반적인 모터사이클과 달리 세 바퀴이기 때문에 급제동 시에도 차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면에 닿는 점이 3개이기 때문에 제동력도 더 높을 수밖에 없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직접 시승을 통해 그 안정감을 느껴보길 적극적으로 권한다.
트리시티125에서도 Y-커넥트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동해 사용하는 Y-커넥트 기능도 지원한다. 전화나 메시지 등에 대한 알림이 계기반에 표시되고, 이동 거리나 연비 등을 일 단위, 월 단위로 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연비주행을 유도한다. 또한 배터리와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알려주기 때문에 차량 관리도 한결 수월하다.
쉽게 차량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시트 아래에 QR코드를 위치시킨 배려가 돋보인다.
의외의 매력
애커만 지오메트리 구조 적용으로 코너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Y-커넥트 앱을 통해 차량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승에 나섰다.
가장 먼저 느껴진 점은 부드러운 시동이다. 스타터 모터가 제너레이터와 일체화된 구조이기 때문이다. 기존에 엔맥스를 타고 있던 라이더라면 바로 그 느낌을 트리시티125에서도 느낄 수 있다.
스로틀을 감으면 생각보다 시원하게 가속한다. 일반적인 125cc급 스쿠터와 20kg 이상 중량 차이가 나다 보니 한 박자 느린 반응은 감수해야 하지만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특히 트리시티125는 경쾌함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바라봐야 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요소는 아니다.
코너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자랑하는 트리시티125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해두고 싶은 것은 트리시티125가 전혀 둔하지 않다는 것이다. 세 바퀴지만 기존의 두 바퀴 모터사이클과 비교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시승 코스로 산길을 오르락내리락 반복해서 달렸는데, 점차 세 바퀴에 적응이 돼서 차체를 점점 더 많이 기울이고 스로틀도 조금도 자신감 있게 감게 됐다.
시승 1시간 전까지 비가 내린 탓에 노면이 축축했지만, 비가 왔었다는 것을 완벽히 망각했다.
움직임이 적은 도로를 따라 순항할 때는 잠이 올 정도로 편안하다. 바퀴가 하나 더 있다는 것에 이렇게까지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게 된다니 놀랍다.
트리시티125, 누가 사야 할까
안정성을 키워드로 하는 트리시티125. 겉으로 보기에는 움직임이 둔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세 바퀴가 주는 안정감을 바탕으로 스포츠성이 훌륭하다.
그렇다면 누가 이 모델을 선택해야 할까? 모터사이클을 타고 싶지만 넘어지는 것이 두려운 초보자는 물론이고, 기존에 두 바퀴 모터사이클 라이더도 좋다.
뒤늦게 모터사이클에 도전하고 싶은 예비 라이더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플레이 스테이션을 가습기라고 둘러대며 구매하는 유부남들처럼, ‘바퀴가 세 개니까 안전해’라고 둘러대면 의외로 쉽게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
트리시티125를 통해 세 바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해보길 권한다.
야마하 트리시티125 주요제원
엔진형식 - 4스트로크, SOHC, 4밸브, 수랭 단기통
배기량 - 125cc
보어×스트로크 - Ø52.0×58.7(mm)
압축비 - 11.2:1
최고출력 - 12.2ps/8,000rpm
최대토크 - 11.2Nm/6,000rpm
전장×전폭×전고 - 1,995×750×1,215(mm)
시트고 - 785mm
연료탱크 - 7.2ℓ
타이어 - (F) 90/80-14M/C (R) 130/70-13M/C
브레이크 - (F)싱글 디스크 (R)싱글 디스크
차량중량 - 168kg
판매가격 - 548만 원
차량 협조/한국모터트레이딩
글/이승원 기자 사진/편집부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야마하 #트리시티125 #트라이크
한국이륜차신문 424호 / 2023.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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