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더 강력해진 ‘CRF1100L 아프리카 트윈 시리즈’

2021-05-18

다카르 랠리를 평정한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아프리카 트윈’의 또 한 번의 진화… 환경규제 유로5를 대응하며 엔진, 성능, 디자인까지 완벽히 새로워진 ‘CRF1100L 아프리카 트윈’… 첨단장비 및 편의사양 대거 채용, 온로드 장거리 주행을 위해 튜브리스 타이어를 채용하는 등 트루 어드벤처를 실현한 어드벤처 스포츠 전용 사양 추가…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

혼다코리아가 더 완벽하게 진화한 ‘CRF1100L 아프리카 트윈(Africa Twin)’을 국내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혼다 아프리카 트윈은 죽음의 랠리라 불리는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을 거머쥔 챔피언 머신의 양산 모델로, 1986년 NXR750라는 이름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국내에는 2016년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을 처음 선보였으며, 온·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일상 교통수단 및 장거리 여행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펀 라이딩(Fun Riding)ʼ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듀얼 퍼퍼즈 어드벤처(Dual Purpose Adventure) 모터사이클로 자리매김했다.


어드벤처 스포츠 ES DCT



첨단 장비와 편의사양 대거 채용



새롭게 출시된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은 혼다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첨단 장비와 편의사양을 대거 채용하며, 이전보다 한 층 더 강력해졌다.


‘트루 어드벤처(True Adventure)’라는 개발 콘셉트 아래, 이전 아프리카 트윈의 정통적인 어드벤처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더했고,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어드벤처 스포츠 ES DCT’, ‘어드벤처 스포츠 DCT’ 및 아프리카 트윈 ‘DCT’, ‘MT’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고객에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게 만들었다.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의 모든 트림에는 1,084cc OHC 2기통 엔진이 새롭게 탑재되어 기존보다 7마력이 향상된 최고출력 102마력, 최대토크 10.7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배기량은 늘리면서도 2kg 이상 무게를 줄여 경쾌한 주행 성능을 실현하며, 유해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5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개선된 흡/배기 시스템이 탑재된 신규 머플러를 채용해 흡기와 연소 효율성을 높였으며, 저/고회전 모든 영역에서 출력을 향상시켰다.


듀얼 퍼퍼즈 어드벤처 모터사이클답게 온·오프로드 모드 및 리어 온/오프 설정이 가능한 ABS가 탑재됐으며, 차량 구동력을 제어하는 시스템인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Honda Selectable Torque Control)은 주행 레벨을 보다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더불어 ABS, HSTC, 듀얼 클러치 미션, 앞바퀴 및 뒷바퀴 들림 방지 등 각종 전자 장비를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6축으로 실시간 차체 상태를 측정하는 IMU(관성측정장치)가 탑재되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기존 4가지 모드(여행/도심/자갈/사용자)로 제공되던 주행 모드는 어드벤처 주행이나 오프로드 투어링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면서 라이더가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6가지 모드(여행/도심/자갈/오프로드/ 사용자1/사용자2)로 확장됐다.


온/오프로드 모두를 위한 고성능 서스펜션을 채용했다. 프런트에는 230mm 간극의 도립식 포크를, 리어에는 220mm 간극의 리어 서스펜션을 채용하면서 250mm의 최저지상고를 확보해 오프로드 주파성과 온로드에서의 쾌적성, 그리고 높은 노면추종성을 실현했다.


시트의 높이는 850mm와 870mm 중 선택이 가능한 2단 높이 조절 시트를 채용했으며 기존에 대비해 시트 폭을 약 20mm 좁게 만들어 발 착지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주행의 자유도도 높여 선 자세에서의 주행도 편안하게 했다.


또한 거친 오프로드 주행에서 튀어 오르는 돌, 바닥의 바위, 나무 등 장애물로부터 엔진 하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채용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6.5인치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로 편의성을 높이고, 모든 등화기류에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급정거 시 비상등을 고속 점멸하는 긴급 정지 시그널(ESS)과 애플 카플레이 및 블루투스, USB 포트도 기본으로 지원한다.


아프리카 트윈 DCT

어드벤처 스포츠 ES DCT


‘어드벤처 스포츠’ 전용 사양


더 우수한 어드벤처 투어링 실현을 위해 ‘CRF1100L 아프리카 트윈 어드벤처 스포츠’에는 다른 트림과 차별화된 전용 사양이 탑재됐다.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추가된 ‘어드벤처 스포츠 ES DCT’ 및 ‘어드벤처 스포츠 DCT’는 24.8ℓ 대용량 연료탱크를 탑재하면서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자세를 실현한다. 온로드 장거리 주행 시 안정감을 높이는 튜브리스 타이어와 야간 안전 주행을 돕는 코너링 라이트도 채용됐다. 또한, 장거리 투어링의 쾌적성을 높이는 롱 타입 윈도 스크린은 높이와 각도를 5단계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필리온 시트와 리어 캐리어의 적재면을 평평하게 해 가방 등 화물의 적재성을 높인 알루미늄 리어 캐리어를 채용했다


어드벤처 스포츠 ES DCT


특히 ‘어드벤처 스포츠 ES DCT’ 모델은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더 최적화된 주행 실현을 위해 쇼와 전자제어 서스펜션 EERA(Electronically Equipped Ride Adjustment)를 채용했다. 일상생활부터 온로드, 오프로드 등의 상황에 맞춰 4가지 서스펜션 모드(하드/미디엄/소프트/오프로드)를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설정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CRF 1100L 아프리카 트윈은 혼다 모터사이클의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진정한 모험적인 주행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트윈 MT

어드벤처 스포츠 DCT


’CRF1100L 아프리카 트윈 어드벤처 스포츠’의 ‘ES DCT’ 및 ‘DCT’ 트림 색상은 트리컬러 및 블랙으로 제공되며, 개별소비세 인하율을 적용한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2,499만 원, 2,299만 원이다.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의 ‘DCT’ 및 ‘MT’는 레드와 맷 블랙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2,009만 원, 1,859만 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www.hondakorea.co.kr)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이륜차신문 355호 / 2020.5.1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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