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모토 'KTM 690 SMC R' 판매 개시

2021-05-20

KTM 690 SMC R의 국내 출시 가격은 1,600만 원… 강력한 단기통 토크와 가벼운 핸들링, 퍼포먼스를 뒷받침할 전자 장비와 구성

KTM 코리아(SMK)는 슈퍼 모토 690 SMC R를 출시하며 계약 및 출고를 진행하고 있다.


690 SMC R은 강력한 출력과 가벼운 핸들링, 퍼포먼스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전자 장비와 기본기로 짜릿한 슈퍼 모토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슈퍼 모토는 로드 레이스와 모터크로스, 플랫 트랙이 조합된 경기다. 코스의 특성상 바이크의 무게가 가볍고 요철을 원활히 주파하고 점프를 할 수 있어야 했다. 때문에 엔듀로 바이크 또는 모터크로스 머신을 슈퍼 모토 트랙에 맞게 개조를 한 것이 슈퍼 모토 장르의 시작이다.

 

오프로드의 명가 KTM은 슈퍼 모토 장르가 시작된 초기부터 엔듀로 바이크를 기본머신으로 사용됐으며 이를 온로드 바이크로 탄생시킨 것이 KTM 네이키드, ‘듀크' 시리즈의 시작이다. 이후 듀크 시리즈는 슈퍼 모토의 짜릿함을 남긴 채 네이키드 바이크 다운 외모로 변모했으며 KTM은 슈퍼 모토, SMC라는 모델명으로 슈퍼 모토 장르의 맥을 이어갔다.

 

690 SMC R의 첫 등장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690 엔듀로에 17인치 휠을 장착하는 등 슈퍼 모토에 최적화하여 출시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엔진과 섀시 업데이트를 거쳐 업데이트됐다.

 

신형 690 SMC R은 섀시와 엔진, 전자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슈퍼 모토의 아드레날린을 더욱 증폭시킨다. 새로운 693cc LC4 단기통 엔진은 출력을 높여 퍼포먼스를 향상했다. 693cc LC4 엔진의 최대 출력은 74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73.5Nm다. 또한 높은 강성과 가벼운 무게의 크롬-몰리브데넘 합금 프레임을 바탕으로 건조 중량 147kg의 가벼운 무게를 확보했다.

 

전자식 스로틀 채택과 듀얼 밸런서 샤프트, 파워 어시스트 클러치 등으로 더 매끄러운 주행감각과 바이크를 정확하게 다루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높은 한계의 풀 어저스터블 WP APEX 48mm 도립식 프런트 포크가 적용되고 CNC 가공 휠 허브로 강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더 날렵해졌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와 함께 보디 실루엣을 개선했다. 새로운 시트는 무늬를 더해 슈트를 입었을 때 그립을 더해준다.

 

2개의 주행모드에 ABS, MTC, 코너링 ABS와 퀵 시프트 등 전자 장비가 적용됐다. 여기에 슈퍼 모토 ABS 기능으로 리어 ABS를 해제하여 라이더가 원하는 만큼 더 자유롭게 슈퍼 모토 주행을 즐길 수 있다.

 

KTM 코리아 관계자는 “KTM의 익스트림 라이딩 감각을 느낄 수 있는 690 SMC R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KTM이 보여주는 다양한 장르에 대해 많은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M 690 SMC R의 국내 출시 가격은 1,600만 원이며 KTM 한남점에서 시승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790-0999)


한국이륜차신문 357호 / 2020.6.1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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