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CYCLE REVIEW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기 위한 소형 펀 바이크의 탄생

 HONDA CT125


CT125는 초도물량 200대를 포함해 올해 1,500대를 수입할 계획… 슈퍼커브 C125를 기반으로 탄생, 중저속 영역에서 강력한 출력 특성을 자랑… 도심 주행은 물론 각종 레저생활의 파트너로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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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투어링 등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활동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소형 펀(FUN) 바이크인 혼다 CT125의 인기가 출시 전부터 뜨겁다.


혼다코리아가 공식적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CT125는 출시 전에 실시하는 사전 예약이 바로 마감돼, 더 이상 예약을 받지 않을 정도로 라이더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25cc급으로 가볍게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도록 처음부터 설계되고 만들어진 CT125는 생김새부터가 오프로드를 달리게 만드는 충동심을 유발한다.


CT125는 강인한 이미지와 현대 생활 스타일과의 조화를 도모한 독자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도심의 포장도로나 아웃도어의 비포장도로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오프로드에서의 주행 성능을 위해 110mm의 스트로크양을 갖게 한 프런트 포크, 업 머플러와 언더 가드 등을 채용했다. 짐의 적재에 대응하는 대형 캐리어를 장비해 아웃도어 레저를 의식한 기능적인 구성을 갖추었다.


미국에서 시작한 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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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에 출시된 CT110


CT 시리즈는 ‘슈퍼커브’를 기반으로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혼다는 1961년 북미 시장의 요청에 따라 ‘슈퍼커브’의 파생 모델인 CA 100T 트레일 50을 출시했다. 1964년에 처음으로 ‘CT’라는 명칭을 붙인 CT200 트레일 90을 선보였다.


일본에서는 1968년 동일 콘셉트의 모델을 ‘헌터 커브’라는 명칭으로 출시했다. 한눈에 ‘CT=헌터 커브’라고 알 수 있는 특징은 1960년대 거의 완성됐다. 그 후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도록 업라이트한 승차 자세나 대형 캐리어, 힘이 좋은 엔진 등 험로를 달릴 수 있도록 오프로드 주행을 배려한 장비를 채용했다. 쾌적성과 안전성, 주행 능력을 향상하며 본격적인 레저 바이크로 자리매김했다.


혼다는 1981년에 본격적인 트레킹 바이크의 입문모델로 CT100을 출시했다. 그리고 2019년 도쿄모터쇼에서 CT 시리즈의 전통적인 아이콘들을 계승하면서, 현대의 감각에 맞는 CT125 콘셉트 모델을 전시하며 CT125의 상용화를 알렸으며, 2022년에 일본에서 선보였다.


첫해인 2022년에 8,000대가 출시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슈퍼커브 C125를 기반으로 탄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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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125의 베이스 모델인 C125


CT125는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을 즐긴다는 의미의 ‘트레킹 익스플로러 커브(Trekking Explorer Cub)’ 콘셉트로 개발되어 혼다코리아의 최고 판매 라인업인 슈퍼커브 시리즈만의 특징에 트레킹 성능을 더해 탄생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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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125는 C125를 기반으로 한다. 언더본 프레임은 헤드 파이프 주위를 보강했고, 피벗 플레이트를 추가했다. 적재성의 극대화를 위해 리어 프레임을 연장해 리어 캐리어를 채용했으며, 휠베이스는 1,245 → 1,260mm로 증가했다. 일반적인 바이크와 마찬가지로 탑 브릿지가 장착된 텔레스코픽식 프런트 포크를 채용해, 서스펜션 스트로크도 100 → 110mm로 늘렸다. 휠 크기는 C125와 같은 전후 17인치를 채용했고, 프런트, 리어 모두 80/90-17M/C 44P 사이즈의 타이어를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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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2abdbd71e3.jpg또한 직진 안정성에 관계되는 캐스터 각이나 트레일양의 변경 등으로 C125보다 45mm 높은 170mm의 최저 지상고를 확보했다. 최저 지상고는 45mm 높아졌지만, 시트 높이는 C125보다 20mm 높은 800mm로 억제해, 발착지성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이러한 개선으로 시가지에서부터 트레킹까지 폭넓은 주행 상황을 상정한 강성 밸런스의 최적화를 도모했다. 여기에 프런트에는 Ø220mm, 리어에는 Ø190mm의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와 ABS를 채용해 주행 시의 안정감을 더했다.


CT125의 엔진은 C125와 같은 공랭 단기통 엔진을 탑재했지만,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유로5 및 OBD2(On-Board Diagnostics)를 양립하는 파워 유닛 설계로 최고출력 9.1ps/6,250 rpm, 최대토크 1.1kgf/4,7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중저속 영역에서 강력한 출력 특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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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는 63km/ℓ로 C125의 70km/ℓ보다 성능이 줄었지만, 연료 탱크를 C125보다 1.6ℓ 큰 5.3ℓ 용량으로 제작해 장거리 주행을 염두에 뒀다.


단순 계산상으로 연료를 가득 채울 때 C125는 259km이지만, CT125는 333.9 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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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등화기에는 LED를 채용해 현대적인 스타일과 안전을 위한 피시인성을 확보했으며, CT125 특유의 원형 헤드라이트와 대형 스퀘어 윙커로 개성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콤팩트한 사이즈의 디지털 LCD 타입 미터는 핸들 주변부와 어우러져 더욱 경쾌한 느낌을 제공한다.


더모토 최홍준 편집장은 “커브 시리즈는 혼다라는 브랜드의 모든 장점을 갖고 있다. 처음 발매된 이후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탈것이었고, 특히 이번에 혼다코리아가 선보인 CT125는 이동 수단을 넘어 활동 반경 자체를 넓혀 준다. 도심 주행은 물론 각종 레저생활의 파트너로 활용이 가능한 이 만능 탈것의 국내 출시는 무궁한 가능성의 시작이다”라고 CT125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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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식 CT125는 레드, 그린 총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89만 원이다.


혼다코리아가 야심 차게 출시한 CT125는 국내에는 생소한 아웃도어 레저를 위한 도구의 하나로 부각되면서 출시 전부터 라이더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원활한 물량공급과 CT125 고객 대상 이벤트를 통해서 타는 즐거움과 기쁨을 알려주는 등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 정책을 실시해야 지속적인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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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20호 / 2023.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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